[맛집탐방] 맛있는 커피를 작업하는 곳, 챔프커피 제3작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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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7,770 등록일등록일: 2023-09-26본문
요즘 핫한 힙지로 세운상가에 위치한 커피러버들의 방앗간 챔프커피.
우드톤의 아담하고 빈티지한 매장은 정말 작업실같은 분위기가 난다. 들어서자마자 향긋한 커피향이 가득하다. 내부는 아담하기에 매장을 이용하는 사람들보다 테이크아웃하는 사람들이 많다.
메뉴를 선택하고 나면 묵직한 바디에 고소한 편인 ‘알리블렌딩’과 미디엄 바디에 산미가 조금 더 두드러지는 ‘토크 블렌딩’ 중 취향대로 원두를 픽해 주문할 수 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챔프커피’와 ‘을지로 커피’.
챔프커피는 에스프레소와 적은 양의 우유로 진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정석 플랫화이트다. 섞지 않고 나온 그대로 마시면 된다. 첫맛은 에스프레소가, 끝맛은 우유의 부드러움이 혀를 감싼다.
챔프커피 5000원.
묵직한 스윗밀크와 커피의 조화가 부드러운 ‘을지로 커피’. 달달한 연유라떼와 비슷한 맛이다. 원두의 맛에 달달함이 더해져 커피의 쓴맛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을지로커피 5800원.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은 두툼하고 촉촉한 쿠키가 맛있는걸로도 유명하다. 커피 컵 위에 쿠키를 올려두고 사진을 찍는 것이 챔프커피 방문 인증샷을 남기는 법이라고 한다.
크랜베리 쿠리 3500원. 초코쿠키 3500원.
매장 한쪽에서는 챔프커피의 원두와 필터커피, 텀블러 등 굿즈들을 구매할 수 있다.
을지로 뿐 아니라 한남동, 이태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한남동 리움까지 총 5개의 작업실이 있다. 평일과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일요일과 공휴일은 11시 30부터 8시까지 열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