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퓨전 멕시칸 타코와 퀘사디아 맛집 ‘바스코’. 1층과 2층이 있으며 낮에는 투명한 통창으로 빛이 잘 들어온다. 룸으로 꾸며진 공간도 있고 매장 내부가 넓어 쾌적하게 식사 가능하다.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칠리 새우 타코와 그릴드 핫 치킨 퀘사디아가 시그니처다.
 

칠리 새우 타코는 또띠아 위에 통통한 새우, 싱싱한 야채와 살사소스가 올려져 나온다.  또띠아 반죽이 작지 않지만 잘 감싸 먹어야 할 정도로 내용물이 많다. 새우튀김은 바삭하고 양파와 토마토가 상큼한 맛으로 느끼함을 잡아주는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다. 취향에 맞게 라임과 타바스코를 추가해 먹을 수 있다. 타코와 살사소스가 사이드로 제공된다. 

그릴에 구운 닭고기를 특제 소스에 졸이고 모짜렐라를 듬뿍 넣어 구운 핫 퀘사디아도 인기다. 겉면이 바삭하게 구워진 또띠아와 할라피뇨, 매콤달달한 치킨, 부드러운 모짜렐라가 아주 잘 어울린다. 과 사이드로 감자튀김이 함께 나온다. 
 

멕시칸라이스, 치즈, 양념된 돼지고기를 넣고 돌돌 만 부리또를 튀겨 매콤한 칠리소스와 함께 먹는 요리인 포크치미창가도 맛있다. 속재료가 가득 알차게 들어있고 주문하면 갓 튀겨져 나와 바삭하고 따뜻하다. 위에 고수가 올려져 나오니 취향껏 즐기면 되겠다. 

매일 낮 12시부터 9시 30까지 영업하며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있지 않다.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