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중소기업·소상공인 771만 개, 전체 기업의 99.9%...1인 기업 7.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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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449 등록일등록일: 2023-08-25본문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이 같은 내요을 담은 ‘2021년 기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기본통계’를 공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전체 중소기업의 95.1%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은 전년대비 41만1105개(5.9%) 증가했으며, 종사자수와 매출액도 각각 전년대비 44만3466명(4.4%), 123조 9698억원(1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업종별 기업수는 전년대비 광업(59개↓)을 제외한 도·소매업(149,474개↑), 건설업(37,510개↑) 등 모든 업종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비대면 소비 확산으로 무점포 소매업을 중심으로 한 소매업(120,082개↑) 부문에서 크게 증가하였고,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을 크게 받았던 숙박・음식점업(29,189개↑),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5,428개↑) 등에서도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한편, 업종별 매출액은 모든 업종에서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년 코로나19로 매출액이 감소했던 숙박・음식점업, 예술・스포츠・여가업, 교육서비스업 등에서 ’21년 매출액도 전년대비 각각 8.5%, 18.0%, 25.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소재 기업수는 401만8058개로 전년대비 24만8087개(6.6%) 증가하고, 비수도권은 369만5837개로 전년대비 17만9726개(5.1%) 증가하여 수도권의 기업수 증가율이 높았다.
조직형태별로는 개인기업이 675만9330개로 전년대비 34만7808개(5.4%) 증가, 법인기업은 95만4565개로 전년대비 8만5개(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규모별로는 1인 기업이 579만5372개로 전년대비 42만382개(7.8%) 늘어난 반면, 종사자 2인 이상 기업은 191만8523개로 전년대비 7431개(0.4%) 증가에 그쳐 코로나19, 최저임금 상승 등에 따른 영향이 고용원이 있는 소상공인에게 고용 축소 등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