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아이템] 한식과 다양한 우리술, 객단가 높은 한식주점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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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031 등록일등록일: 2023-08-30본문
개성있는 안주와 우리 전통술을 판매하는 한식주점이 늘어나고 있다.
한식주점은 고급스런 분위기에서 안주를 여럿 시켜놓고 술을 곁들이면서 대화를 나누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많다. 회전율은 낮은 편이지만 객단가가 높은 편이다.
㈜멀티웨이에서 운영하는 <안주가>도 퀄리티 있는 안주와 20여 종의 우리술을 갖춘 한식주점이다. 미슐랭 출신 셰프가 만들었다.
경기도 안산의 12평 가게에서 시작한 작은 주점이지만, 2021년 가맹사업을 시작해 현재 2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안주가>의 가장 큰 장점은 개성있는 안주에 있다. 늘 먹던 익숙한 한식을 셰프만의 개성을 담아 재해석해 만들었다.
안주는 10여 가지의 메인 메뉴와 7가지의 사이드 메뉴로 구성된다.
대표 메인 메뉴는 ‘항정냉소면’, ‘항정살 숙회’, ‘앞다리살 수육’, ‘주꾸미볶음’, ‘항정살 향채무침’, ‘트러플 감자채전’, ‘오징어보쌈’, ‘꼬막육회’ 등이 있다.
‘항정냉소면’은 고소한 항정살을 구워 얇게 잘라내고 감칠맛 강하고 시원한 우동다시 그리고 소면으로 완성됐다. 식사도 되고 안주도 되는 여름 시즌메뉴이다. ‘오징어보쌈’은 통통한 오징어에 달큰한 무를 잔뜩 넣어 매콤한 소스에 버린 것으로, 역시 안주도 식사도 되는 요리이다. 메인 메뉴의 가격은 1만8000~2만6000원선.
메인메뉴와 함께 객단가를 높여주는 사이드메뉴도 알차다. ‘고추튀김’, ‘바삭한순대’, ‘성포동알감자’, ‘향긋비빔면’, ‘미나리꼬막덮밥’, ‘고추두부’ 등이 있다.
‘바삭한순대’는 당면순대를 겉바속촉으로 구워내고 매콤한 소스에 듬뿍찍어 향긋한 깻잎과 함께 먹는 안주다. ‘미나리꼬막덮밥’은 고소하고 담백한 꼬막에 향긋하고 아삭한 미나리를 특제 소스에 비벼 먹는 식사 요리이다. ‘고추두부’는 고소한 두부에 돼지고기 볶음 고명과 매콤한 청양고추를 듬뿍 얹어서 나온다. 사이드 메뉴의 가격은 7000~1만 원.
안주는 다양하지만, 차별화된 전문 노하우로 누구가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제공한다.
<안주가>는 평일 기준 오후 5시에 오픈을 한다. 식사가 되는 안주를 판매하기 때문에 초저녁부터 저녁, 밤까지 시간대별로 매출을 올릴 수 있다.
<안주가>는 2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주로 경기권에 분포되어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창업비용은 8000만 원선이다. 가맹비 550만 원, 교육비 550만 원, 보증금 200만 원, 인테리어비와 시설비 등이 포함된다. 기준평수는 20평이고, 3.3㎡당 인테리어비는 220만 원이다. 점포구입비와 기타 설비 비용은 면제다. 현재 창업특전으로 25호점까지 가맹비가 면제되고, 교육비가 할인된다.
정보공개서상 가맹점의 연매출은 2022년 기준으로 4억 원이다. <안주가> 가맹본사에 따르면 원가율은 35% 내외다. 원가율은 지역별, 매출별로 차이가 있다. 매출에서 원재료비와 인건비, 임대료 등을 제외한 것이 영업이익이다. 영업이익은 지역별, 상권별, 인건비 및 임대료 비중, 점주의 운영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다. 로열티는 월 20만 원.
<프랜차이즈형 업종 선정 시 가맹본사의 전문성과 사업모델의 대중성, 리스크에 대한 대비, 기존에 운영 중인 매장들의 성과와 운영상 문제점 등을 점검한 뒤 창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