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동향] 폐업 서울 소상공인, 평균 경력 13.7년...월소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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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7,301 등록일등록일: 2024-09-05본문
준비된 폐업을 한 서울시 소상공인의 평균 경력이 13.7년이고 월 평균 소득은 135만원, 평균 나이는 50.7세로 조사됐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 서울시 소상공인 생활백서’를 5일 발간했다. 백서에는 준비된 폐업을 한 소상공인과 예기치 못한 폐업을 한 소상공인의 폐업과정, 폐업 전 경영실태, 업종 및 인적특성과 폐업 이후의 삶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생활백서에 따르면 ‘준비된 폐업’을 한 소상공인의 폐업 소요기간은 8.8개월, ‘예기치 못한 폐업’을 한 소상공인은 6.4개월이다.
‘준비된 폐업’을 한 소상공인의 폐업비용은 740만 원, ‘예기치 못한 폐업’을 한 소상공인은 1108만 원이다.
‘준비된 폐업’을 한 소상공인의 폐업 전 평균 영업이익은 808만원, 월 평균 소득은 135만원, ‘예기치 못한 페업’을 한 소상공인의 평균 영업이익은 4300만원, 월 평균 소득은 296만원이다.
‘준비된 폐업’을 한 소상공인의 대부분은 도매 및 소매업(38.7%), 여가관련 서비스업(36.8%)에 분포하며, ‘예기치 못한 폐업’을 한 소상공인은 음식업점(56.1%), 도매 및 소매업(29.1%)에 대다수가 분포한다.
또 ‘준비된 폐업’을 한 소상공인은 보유재산으로 충당(49.1%)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예기치 못한 폐업’을 한 소상공인은 취업(38.1%)을 통해 생계를 유지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준비된 폐업’을 한 소상공인은 재창업(37.7%)에 도전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예기치 못한 폐업’을 한 소상공인은 취업(34.6%)을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백서에는 매출액이 동일 업종 평균보다 낮지만 영업이익은 높은 ‘알짜’ 소상공인과 매출액은 동일 업종 평균보다 높지만 영업이익은 낮은 ‘실속없는’ 소상공인의 사업체 특성, 창업환경, 경영실태, 인적특성과 삶의 질을 비교해 정보를 제공한다.
‘알짜’ 소상공인의 80.6%가 직장 경험이 있었고, 이 중 48.8%가 현 사업체와 동일한 업종에서 근무했다. 또 하루 평균 사업체 운영시간은 10.6시간으로 나타났다.
‘실속없는’ 소상공인의 의 84.1%가 직장 경험이 있었고, 이 중 37.7%가 동일한 업종에서 근무했다. 하루 평균 사업체 운영시간은 13.9시간이다.
‘알짜’ 소상공인의 프랜차이즈 가맹 비중은 18.7%, ‘실속없는’ 소상공인은 42.7%이다.
‘알짜’ 소상공인이 소요한 창업비용은 평균 8129만 원이고 창업 준비기간은 평균 12.4개월이다. ‘실속없는’ 소상공인이 소요한 창업비용은 1억7659만 원, 창업 준비기간은 21.5개월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