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소식] 독일마을 맥주축제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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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959 등록일등록일: 2024-09-11본문
제12회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남해군 삼동면 독일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두 가지 특별한 요소가 도입된다. 첫 번째로, 맥주축제 전용 맥주잔 굿즈가 새롭게 선보인다. 이 맥주잔은 축제장에서 축제 기간에만 한정 판매되며, 구매 고객에게는 미스터리 쿠폰이 제공되어 더욱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축제 기간 중 첫날 환영식에만 진행되던 오크통 개봉 퍼포먼스가 이번 축제에서는 4일 내내 진행된다. 축제장 전체는 독일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뮌헨의 옥토버페스트 분위기가 연출된다. 뮌헨 옥토버페스트 출입구 아치를 그대로 옮겨와 설치하고, 행사장 곳곳에는 독일 국기와 바이에른주기를 배치해 마치 남해에서 독일 현지를 체험하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 예정이다.
축제의 중심인 도이처플라츠 광장에는 메인 무대존, 아트 그늘막존(스탠딩석), 인문학 캠핑존, 먹거리존, 포토존 등이 배치된다. 특히 인문학 캠핑존은 지난해 그림형제의 작품 ‘헨델과 그레텔’을 모티브로 한 공간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모든 연령층이 축제장에서 편안히 쉬어갈 수 있도록 ‘백성공주와 일곱난쟁이’를 배경으로 캠핑존이 꾸며진다.
남해만의 특색 있는 지역 맥주와 독일의 유명 맥주가 판매되는 식음료 존에서는 소시지를 비롯해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축제 4일 동안 하루에 두 번씩 퍼레이드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