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부드러운 살코기에 칼칼한 국물! 감자탕 맛집 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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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266 등록일등록일: 2023-06-21본문
부들부들한 고기, 진하고 얼큰한 국물, 포슬포슬한 감자까지 식사로도, 안주로도, 해장으로도 제격인 메뉴 감자탕. 속을 든든히 채워줄 감자탕 맛집을 소개한다.
◆웨이팅하는 감자탕 맛집
성수역 4번출구에서 5분거리에 위치한 <소문난성수감자탕>. 오이, 고추, 배추김치, 깍두기와 함께 큼지막한 뼈와 우거지가 냄비에 가득 담겨져 나온다.
양파와 고추가 들어간 특제소스가 이곳의 별미인데 야들야들한 고기를 소스에 푹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즉석에서 넣어주는 손수제비도 주문해보길 추천한다.
언제나 줄이 길게 이어진 곳이지만 회전률이 빠르고 바로 옆 별관도 있어 생각보다 빨리 앉을 수 있다. 감자탕 가격은 소자가 2만7000원, 중자가 3만2000원.
◆깔끔한 국물맛의 감자탕 노포
<일미집>은 숙대입구역 4번출구에 위치한 50년 전통의 원조 감자탕 맛집이다.
걸쭉한 느낌의 국물이 아닌 우거지와 시래기 없이 고아낸 맑은 국물의 감자탕을 맛볼 수 있다.
오래 푹 삶은 고기는 야들야들해서 발라먹기 좋고 통으로 들어있는 감자도 퍽퍽하지 않고 맛있어 국물에 적셔 먹으면 완벽하다. 혼밥하는 사람들을 위한 메뉴인 감자탕 백반도 있다. 가격은 감자탕 소자가 2만1000원, 감자탕 백반 9000원
◆성신여대 감자탕 맛집은 어디?
<태조감자국>은 성신여대입구역 2번출구에서 가깝게 위치한 곳이다.
고기 위에 수북하게 쌓인 깻잎과 들깨가루, 수제비, 떡, 당면 사리가 들어있다. 국물을 계속 리필할 수 있으니 한참 끓여 국물이 충분히 졸아 고기에 양념이 충분히 배었을 때 먹는 것이 훨씬 맛있다.
감자탕을 다 먹은 후 후식으로 빠질 수 없는 볶음밥과 깍두기가 잘 어울린다.
메뉴의 가격은 ‘좋~타’가 2인분에 2만3000원, ‘최고다’가 3인분에 2만8000원
◆24시간 감자탕 맛집
<서울감자탕 서현지점>은 서현역 4번출구에 위치한 감자탕 맛집이다.
국내산 생고기만을 사용해 요리하여 고기가 매우 신선하다. 콩나물, 깻잎, 우거지가 푸짐하게 들어있어 채소와 함께 즐기기에도 좋다.
특히 이곳은 감자탕을 먹을 때 빼놓을 수 없는 깍두기와 배추김치 맛이 일품이다.
감자탕 소자가 2만9000원, 중자가 3만8000원
◆압구정 감자탕 맛집은 이곳
<신미식당>은 압구정역 2변출구 근처에 위치한 곳이다.
기본 밑반찬으로 양파와 마늘장아찌 무침과, 파채, 김치가 세팅된다. 고기 양이 실한 감자탕은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맛을 낸다. 고기가 부드럽고 푹 익어 뼈와 분리도 잘 돼서 먹기에도 편하다. 솥뚜껑에 구워먹는 삽겹살도 이곳의 인기 메뉴다.
감자탕 소자가 3만3000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는 맛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찾아올 수 있는 <송가네감자탕>. 방송에도 여러번 소개된 곳이다.
이곳의 감자탕은 맵고 짠 맛보다는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다.
재료는 뼈, 감자,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깻잎으로 구성되어있다. 버섯이 많이 들어가있어 식감을 즐기기에도 좋다. 연남동 근처 국물요리가 당길 때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감자탕 소자가 2만9000원, 중자가 3만6000원
◆30년 전통의 뼈다귀 감자탕 맛집
대청역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30년 전통의 뼈다귀 감자탕 전문점 <대청뼈다귀감자탕>.
고기가 가득 붙어있는 뼈와 당면사리, 버섯, 감자, 야채, 수제비까지 양이 아주 푸짐하다. 겨자소스에 부드러운 고기와 야채를 콕 찍어먹으면 꿀맛이다. 수제비는 직접 반죽을 뜯어 넣으면 된다. 다 먹은 후 볶음밥은 선택이 아닌 필수.
감자탕 소자가 2만8000원, 중자가 3만3000원
◆을지로 노포 감자탕집
<동원집>은 을지로3가역 9번 출구에서 가깝다.
감자탕이 아닌 국이라고 할만큼 시래기, 우거지 없이 깔끔하게 끓인 텁텁하지 않은 국에 가까운 스타일이다.
알맞게 익은 고기와 포슬포슬 감자까지 계속 생각나는 맛이다. 감자국과 함께 접시순대도 별미로 인기가 좋다.
감자국 중자 2만 원, 접시순대 1만 원.
◆푸짐한 뼈와 빨간 국물이 침샘 자극
<풍년뼈다귀해장국>은 석촌역 6번출구에 위치한 뼈해장국 맛집이다. 해장국 단일메뉴로 영업한다.
맛 보기 전부터 푸짐하게 쌓아져 나오는 뼈와 진한 빨간색 국물이 침샘을 자극한다. 고기와 양념에 푹 익은 우거지를 함께 먹으면 완벽하다. 해장 뿐만 아니라 국밥 한 그릇 든든하게 먹기 좋은 곳이다. 해장국 1만 원.
◆미쉐린가이드 감자탕 맛집
<할매집>은 경복궁역 7번출구에 위치한 감자탕 맛집이다.
고춧가루와 콩나물, 부추만을 사용해 국물의 맛을 내기 때문에 더욱 시원하고 알싸한 맛을 낸다.
짜지 않고 깊게 우러난 감자탕의 국물맛이 일품이다. 고기는 그냥 먹어도 정말 맛있지만 소스에 찍어먹으면 감칠맛을 더 느낄 수 있다.
감자탕 소자가 2만8000, 중자가 3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