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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커피 60원, 막걸리 1000원...‘편의점 가격파괴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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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8,526 등록일등록일: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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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시대에 지갑을 닫는 소비자들을 잡기 위한 가격파괴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편의점들은 짠물 소비를 하는 소비자들을 잡기위한 가격파괴 마케팅에 돌입했다.


가격파괴가 이루어지는 것은 주로 자체 브랜드(PB) 상품이다. 편의점 PB상품은 유통 이윤을 뺀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도 비교적 괜찮다는 평이 많다. 가격대비 품질도 좋은 상품을 초저가에 판매하면서 편의점의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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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원 커피, 350원 도시락

편의점 GS25는 6월 한 달간 원두커피 카페25 상품 가운데 정가 2000원 안팎인 아이스 아메리카노(L)와 아메리카노(L)를 파격 할인 판매한다. 오전 7~10시 타임세일과 카카오페이 페이백, 우리동네GS클럽 구독할인, 통신사 제휴 할인 등을 적용하면 각각 60원과 140원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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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만이 아니다. GS25는 지난달에 SK텔레콤, 카카오페이 등과 제휴해 정가 4500∼4900원인 ‘혜자로운 집밥 도시락’ 2종을 350∼470원대 가격에 3만개 한정 판매했다.


◆1000원 막걸리부터 2900원 피자까지

가격파괴는 커피와 도시락만이 아니다. 편의점 CU는 지난달 1000원짜리 ‘서민막걸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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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막걸리는 텁텁함이 덜하고 목넘김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 제조사 상품들에 비해 최대 70%나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쌀 함량 수준을 유지하며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이처럼 가성비를 극대화한 상품을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은 대량 납품을 위한 자동화 설비는 갖추었으나 판로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업체와 함께 한국쌀가공식품협회에서 직접 쌀을 공급 받으며 제조 단가를 낮추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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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CU는 1900원 김치볶음밥과 2900원 피자도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김치볶음밥득템’은 남도식 맛김치로 감칠맛을 살리고 아삭한 식감을 강조한 상품으로 중량은 현재 CU에서 운영 중인 냉동 볶음밥 중 가장 많은 250g이다. ‘피자득템’은 에멘탈, 모짜렐라, 고다, 체다 치즈 총 4종의 치즈를 활용해 만든 고소하고 짭짤한 맛의 콰트로 치즈피자다. 혼자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7인치 사이즈로 바삭한 도우의 식감이 일품이다. 


이와 함께 CU는 급증하는 아이스크림 수요를 겨냥해 초저가 콘셉트의 차별화 아이스크림 400바(바나나맛)와 1000콘 2종(바닐라맛, 초코맛)도 출시했다.


◆바캉스철 맞아 ‘해외숙소 반값’ 할인도

식품 뿐만 아니라 여행 상품도 파격 할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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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는 다음 달 6일까지 인터파크와 손잡고 바캉스족을 겨냥한 여행 이벤트를 한다.


빅사이즈 삼각김밥과 빅파우치 음료 등 대용량 상품 40종을 1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해외숙소 50% 할인 쿠폰, 국내 숙소·제주 렌터카 할인 쿠폰 등 7종의 혜택을 제공한다.


물가상승이 계속되면서 이러한 편의점들의 가격파괴 마케팅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가격파괴 마케팅은 브랜드의 대중성 확보와 이미지 제고, 매출 증대 효과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buza.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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