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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저칼로리 햄버거와 아이스크림? 저저익선 식음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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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497 등록일등록일: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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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것이 경쟁력인 시대가 되면서 식문화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저저익선 트렌드’다.


저저익선은 자기관리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저칼로리나 저당류의 음식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이다.


고칼로리 음식의 대명사인 햄버거나 아이스크림도 칼로리를 낮춘 메뉴들이 나오고 있고, 디카페인이나 저칼로리 커피도 인기를 얻고 있다. 


◆빵 없는 저칼로리 햄버거?

수제버거 전문 브랜드 <버거앤프라이즈>에는 이색 버거가 있다. 바로 ‘다이어트버거’인데, 빵 대신 양상추로 감싸 탄수화물을 뺀 저칼로리 싱글패티 햄버거이다. 다이어트버거는 270칼로리로 일반 햄버거에 비해 2~3배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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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패티와 번을 사용해 칼로리를 낮춘 햄버거도 나왔다. <노브랜드 버거>의 ‘베러 버거’는 100% 식물성 버거 빵 ‘베러 번(Better Bun)’과 식물성 대안육 ‘베러미트’ 패티를 비롯해 식물성 치즈와 소스까지 버거에 쓰이는 4대 식재료를 모두 식물성으로 만든 버거다. 


◆칼로리 낮춘 아이스크림도 등장

더운 여름에는 아이스크림이 절로 생각나지만 칼로리 때문에 망설여지는 게 사실이다. 아이스크림은 설탕, 유지방 등 고칼로리 재료로 만들어져 칼로리가 높다.


아이스크림은 먹고 싶지만 칼로리 때문에 망설이는 사람들을 위한 저칼로리 아이스크림도 많이 출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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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스윗>은 ‘건강한 달콤함’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저당 아이스크림 브랜드이다. 라라스윗 아이스크림 열량은 파인트(474ml) 한통에 240~280kcal로 일반 아이스크림의 1/4 수준이다. 설탕의 양을 1/6 수준으로 낮추어 칼로리를 대폭 줄인 대신, 0kcal 천연감미료인 스테비아와 에리스리톨을 사용하여 단맛을 낸다. 생우유를 사용하고, 인공항료와 색소는 일절 사용하지 않는 등 건강한 아이스크림을 만들기 위해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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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판매 스타트업 <스키니피그크리머리>에서도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스크림의 고칼로리 재료인 설탕의 사용량을 줄이고 알룰로스와 에리트리톨, 스테비아 등 0칼로리 대체 감미료를 적극 활용한다. 유지방 사용량도 최소화하고 달걀, 우유 등 단백질 소재와 식이섬유를 사용해 고유의 식감을 재현했다. 스키니피그 아이스크림은 칼로리가 100ml에 60~75kcal 정도다.


◆고단백 저칼로리 간편식 선보인 편의점

저저익선 트렌드에 <편의점 CU>는 고단백 저칼로리 간편식을 선보였다. 프로틴 도시락의 닭가슴살과 달걀을 활용해 만든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등이 그것이다.


구체적으로 ‘매콤닭가슴살 김밥’은 꽈리고추소스에 버무린 닭가슴살 토핑을 가득 넣어 부드러운 닭가슴살과 꽈리고추의 조화가 돋보인다. ‘매콤닭가슴살 주먹밥’은 김밥 토핑에 청양고추를 추가해 매운맛을 한층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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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꼴라치킨 샌드위치’는 루꼴라와 닭가슴살을 시저소스에 버무려 만든 토핑을 활용해 건강함을 더했다. ‘상하농원주황반숙 샌드위치’는 특제곡물사료를 먹고 자란 닭이 낳은 상하농원의 신선하고 고소한 반숙댤걀이 담긴 상품이다.


또한, 흑미, 찰보리, 강낭콩, 파프리카 등 총 9종의 잡곡 및 채소가 담긴 ‘더헬씨곡물 샐러드’와 닭가슴살 및 곤약면을 다양한 야채와 버무려 먹는 ‘곤약누들 샐러드’도 선보였다.


이 밖에도 슬라이스 닭가슴살을 주재료로 담고 반숙댤걀과 단호박, 보리밥을 담은 ‘매콤닭가슴살 도시락’과 통닭가슴살 패티 위에 렌치소스를 뿌린 ‘통닭가슴살 햄버거’도 출시가 예정돼있다.


◆커피도 저칼로리가 대세?

커피업계들도 저저익선 트렌드에 맞춰 저칼로리 커피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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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MGC커피>는 올해 초 건강 토핑 옵션 ‘타임 투 헬시’에 오트 밀크와 디카페인을 새롭게 추가해 토핑 옵션을 5종으로 확대했다. 타임 투 헬시 토핑 옵션은 ▲스테비아 ▲아몬드 밀크 ▲라이트 바닐라 시럽 ▲오트 밀크 ▲디카페인 5종이다.


‘오트 밀크’는 귀리 특유의 담백함과 달달함이 고스란히 스며든 옵션으로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이 낮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4년 설탕 함량을 70% 줄인 ‘라이트 프라푸치노 시럽’을 선보인 이후 저당·저칼로리 메뉴 개발을 지속해오고 있다. 올해는 칼로리를 낮춘 ‘코코넛·오트 우유’ 옵션을 추가하기도 했다. 


RTD(Ready-To-Drink) 커피 브랜드들도 저칼로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조지아>의 ‘조지아 크래프트 저칼로리 라떼’는 기존 제품인 ‘조지아 크래프트 카페라떼’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은 살리고 칼로리는 기존 대비 3분의 1로 줄여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buza.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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