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알볼로가 피자 크기는 줄이고 가격은 내린다. 고물가 시대에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세태를 반영했다.

피자알볼로는 6월 15일부터 전국 312개 매장 피자 판매가를 평균 4000원, 최대 6500원 인하한다. 이에 따라 피자 메뉴의 가격이 1만∼2만원대로 낮아진다. 사이드메뉴 가격도 평균 730원 인하했다.

대신 피자알볼로는 업계 평균 크기보다 컸던 피자 도우를 L사이즈는 13인치, R 사이즈는 10인치로 줄였다.

피자알볼로의 이 같은 정책은 국내 피자 프랜차이즈 시장의 위기감에서 나왔다. 1인가구가 늘고 냉동피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피자 프랜차이즈의 피자 수요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피자알볼로는 피자의 크기는 줄였지만 피자의 품질은 그대로 유지된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