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아이템] 일본식 안주와 하이볼이 있는 캐주얼 이자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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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8,771 등록일등록일: 2023-06-12본문
한 때 붐이 일었던 이자카야는 퇴근 길 직장들이 술 한잔과 안주를 먹으며 시름을 덜었던 일본식 주점형태의 술집이다. 열기는 식었지만 이자카야는 계절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아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창업아이템이다.
㈜팀보트에프씨에서 운영하는 <마요네즈>는 일본식 안주와 다양한 하이볼을 판매하는 캐주얼 이자카야다. 2030 세대의 취향에 맞춰 야키토리와 다양한 안주를 결합해 판매한다.
어두운 매장 내부는 주위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차분하게 술을 마실 수 있는 분위기다. 이와 대비되는 마요네즈 통을 연상시키는 귀여운 소품들이 인상적이다. 캐릭터를 활용한 거울, 방향제, 그립톡, 볼펜, 성냥 등 다양한 브랜드 굿즈도 제작하고 있다.
마요네즈의 대표메뉴는 세트메뉴인 ‘마요한판’이다. 마요네즈 안주들이 모두 모여있다. 다양한 꼬치류와 마약옥수수, 주먹밥구이, 감자튀김 등 여러가지 안주가 한꺼번에 나온다. 가격은 3만2000원.
대창전골과 곱도리탕의 국물 안주도 인기 메뉴다. 가격은 2만3000원.
메뉴가 다양하지만 레시피가 잘 짜여져 있어서 만드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있다. 때문에 회전율이 빠른 편이다.
하이볼 맛집이기도 하다. 청포도, 블루베리, 복숭아, 오렌지 등 다양한 종류의 과일맛 하이볼이 세팅되어 있다. 정통 하이볼도 판매한다.
대구가 본사인 마요네즈는 2020년 가맹사업을 시작해 3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주로 대구, 광주, 경북, 경남 지역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서울에는 3개가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창업비용은 1억1800만 원대이다. 가맹비 660만 원, 교육비 440만 원, 보증금 200만 원, 인테리어비와 시설비 등이 포함된다. 기준 평수는 20평이고 3.3㎡당 인테리어비는 275만 원이다. 점포구입비와 기타 설비비용은 별도다. 창업 시 대구 본사에서 2주간 교육이 이루어진다.
정보공개서상 가맹점의 연매출은 2022년 기준으로 5억2800만 원대이다. 마요네즈 본사에 따르면 원가율은 주류 포함해서 44~45%선이고 인건비율은 15~20% 정도다. 수익률은 대구 직영점 기준 27~28%선이다. 로열티는 매출의 3.3%.
<프랜차이즈형 업종 선정 시 가맹본사의 전문성과 사업모델의 대중성, 리스크에 대한 대비, 기존에 운영 중인 매장들의 성과와 운영상 문제점 등을 점검한 뒤 창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