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를 가격파괴한 브랜드가 전국적으로 돌풍을 일으켜 단번에 가맹점 200개 이상을 만든 데 이어 치킨에도 가격파괴 브랜드가 등장했다.

덤프치킨은 치킨을 치킨 한 마리 가격이 9900원이다. 해당 업체측은 고 물가에 치킨 한 마리가 3만원에 육박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고객과 사업자가 모두 상생하는 방안을 제시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미지=덤프치킨 홈페이지 

국내산 냉장 9호닭을 사용하며 양념치킨 갈릭소이 콘소메 덤브순살박스 등 5가지 맛 인기 치킨 메뉴도 1만원대에 제공한다.

 

이미지=덤프치킨 홈페이지

덤프치킨의 가격파괴 비결은 배달을 하지 않고 포장 판매를 위주로 하는 전략이다. 과거 오마이치킨이나 피자마루의 초기 전략과 동일하다.

 

이미지=덤프치킨 홈페이지

당시에도 해당 브랜드들은 창업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으나 오마이치킨의 경우 공급에 문제가 생겨서 무너졌고 피자마루는 지금도 건재하다.

배들을 하지 않고 확보한 마진을 고객에게 가격 파괴로 돌려준다는 발상은 참심하고 요즘가튼 배달앱 횡포 시대에 맞는 전략이지만, 국내산 냉장닭 사용에 가격파괴가 얼마나 이어질 지 소비자는 기대반, 업계는 호기심 반으로 지켜보고 있다.
 

#치킨창업 #소자본창업 #프랜차이즈창업 #치킨프랜차이즈 #청년창업 #부자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