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아이템] 유행타지 않는 아이템, 국밥집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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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985 등록일등록일: 2023-06-14본문
요즘 같은 경기 침체기에는 어떤 아이템을 선택해야할까. 첫째는 안정성이고, 둘째는 대중성이다. 트렌드에 맞는 아이템보다는 유행타지 않는 안정적인 아이템이 리스크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유행타지 않는 아이템 중에 하나는 ‘국밥류’이다. 국밥은 호불호가 별로 없는 음식이기 때문에 창업 후 자리를 잘 잡으면 장기간 운영할 수 있다.
㈜섬김과 나눔에서 운영하는 수육국밥 프랜차이즈 <더진국>은 오픈한지 12년이 되는 장수 브랜드이다. 2011년에 가맹사업을 시작해 1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경상도 음식인 돼지국밥을 수육국밥으로 재탄생
<더진국>의 수육국밥은 경상도 음식인 돼지국밥을 수도권 지역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재탄생시켰다. 특허받은 기술로 우려낸 육수는 잡내가 나지 않는 담백한 맛으로 어린이들까지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진국>은 편의성, 수익성, 장기성을 갖춘 333법칙으로 유명하다. 주문 후 3분 만에 조리가 되기 때문에 회전율이 빠르다. 또한 1시간에 3번 전환되는 회전율로 3시간의 피크타임만으로 충분한 수익창출이 가능하다. 아울러 유행타지 않는 안정적인 운영으로 3년 이상 운영 중인 장기 매장이 50% 이상이다.
◆CK공장 운영으로 맛과 간편 시스템 구축
<더진국>이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는 중심에는 CK공장이 있다.
HACCP인증을 받은 CK공장에서는 메뉴의 맛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대중에게 맞는 최적의 맛을 찾아낸다.
가맹점의 간편 조리시스템과 낮은 원가율이 가능한 것도 CK공장 운영에서 나온다. CK공장을 통해 원팩시스템으로 매장에 물류를 공급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고 빠르게 조리가 가능하고, 이는 인건비 절감으로 이어진다. 또한 제조에 관해 외주를 주지 않기 때문에 공급 단가를 낮춰 가맹점의 마진율을 높일 수 있다.
◆시그니처 수육국밥부터 여름 음식 냉면, 다양한 술안주까지
<더진국>의 메뉴구성은 점심 저녁 매출, 성수기와 비수기 매출을 보완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더진국> 본사에 따르면 최근에는 여름에도 국밥이 많이 나가고 냉면이 인기있어, 성수기와 비수기 매출에 큰 차이는 없다.
국밥류는 시그니처 수육국밥, 순대국밥, 얼큰국밥, 부대국밥, 수육곰탕, 돈추구탕이다. 수육국밥은 진한사골육수와 부드러운 돼지고기 목살이 듬뿍 담겨 담백하고 부드러운 국밥이다. 부대국밥은 푸짐한 고기와 햄사리에 당면까지 든든하게 담아냈다. 돈추구탕은 몸에 좋은 미꾸라지와 담백한 수육이 만나 원기보양에 좋은 메뉴다. 국밥은 가장 맛있는 75~78도의 최적의 온도로 제공된다.
저녁에 술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주류도 판매한다. 종로포차껍데기, 맑은술국, 보쌈류, 김치찜, 순대볶음 등이 있다.
여름에는 다양한 종류의 냉면메뉴가 인기다. 냉면과 국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반한 국밥, 물냉면과 비빔냉면이 함께 나오는 반반한 냉면, 냉면과 직화구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직화냉면, 명태회냉면 등이 있다.
모든 메뉴는 식자재 호환성이 높다. 주 원재료인 육수와 국밥 고기가 다양한 메뉴에 활용되어 효율성이 높아진다.
◆창업비용은 얼마나 들까?
시그니처 수육국밥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더진국>의 창업비용은 얼마 들까?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등록된 창업비용은 1억 원대이다. 가맹비 550만 원, 교육비 220만 원, 보증금 400만 원, 인테리어비와 시설비가 포함된다. 기준 평수는 30평이고, 3.3㎡당 인테리어비는 154만 원이다. 점포구입비와 기타 설비 비용은 별도다. 현재 신규가맹점주 대상으로 가맹비와 보증금이 한시적으로 면제되고, 인테리어는 자체 시공이 가능하다. 디자인은 무상제공된다.
◆가맹본사 재무상황 및 가맹점의 연매출
가맹본사의 재무상황을 살펴보면 2019년 매출액이 100억 원, 2020년 95억 원, 2021년 91억 원대이다. 영업이익은 2019년 4억8000만 원, 2020년 6억 원, 2021년 2억8000만 원대이다. 당기순이익은 2019년 4억2000만 원, 2020년 5억1000만 원, 2021년 3억1000만 원대이다.
정보공개서상 가맹점의 연매출은 2021년 기준으로 3억2000만 원대이다. <더진국> 본사에 따르면 원재료비는 28% 정도다. 점주들이 직접 구입하는 야채와 공산품까지 합치면 35%내외다.
매출에서 원재료비와 인건비, 임대료 등을 제외한 것이 영업이익이다. 영업이익은 지역별, 상권별, 인건비 및 임대료 비중, 점주의 운영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로열티는 월매출 4천 만원 이하일 경우 한달에 20만 원이다. 4천 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100만 원 당 1만 원, 즉 4100만 원의 경우 21만원, 4200만 원의 경우 22만 원으로 책정된다. 단, 운영 한지 2년 이상이 되면 로열티는 감소된다.
<프랜차이즈형 업종 선정 시 가맹본사의 전문성과 사업모델의 대중성, 리스크에 대한 대비, 기존에 운영 중인 매장들의 성과와 운영상 문제점 등을 점검한 뒤 창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