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가 매장 내 서빙 로봇을 시범 운영하며 매장의 스마트화를 앞당긴다.

이번 시범 운영은 서울 마포구 공덕점에서 진행된다. 고객이 주문한 메뉴가 준비되면 서빙 로봇이 픽업대로 이동해 메뉴를 픽업한 후 해당 테이블로 전달한다.

공덕점에서 사용되는 서빙 로봇은 3D 카메라와 라이다(LIDAR) 센서가 탑재돼 공간 및 장애물을 효과적으로 인식해 안정적인 서빙이 가능하다. 흔들림에 취약한 음료 메뉴도 보다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충격 흡수 장치가 적용됐다.

할리스측은 시범 운영을 통해 데이터를 축적한 뒤 서비스를 개선해 올 하반기 정식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