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업] 서울시, 위기 몰린 소상공인 1천 명에게 ‘끝장 컨설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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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8,378 등록일등록일: 2024-08-30본문
서울시가 벼랑 끝 위기에 몰린 서울 소상공인 1000명에게 상품부터 마케팅 홍보까지 전문가 컨설팅을 무제한으로 지원한다.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1000명을 대상으로 횟수·분야 제한 없는 ‘끝장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상품·서비스를 비롯해 마케팅·홍보 관리부터 사업장 정리에 이르는 총 20개 분야에 대해 1대 1로 전문가가 조언 해주고, 다른 지원을 받았더라도 컨설팅을 중복해서 신청할 수 있어 수혜 범위도 넓혔다.
서울시는 최근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티몬·위메프 입점 피해 소상공인에 자금 지원과 함께 컨설팅을 우선 지원해 빠른 회복을 도울 계획이다.
끝장 컨설팅은 서울시에서 그동안 추진했던 ‘자영업 클리닉’을 전면 개편한 것으로 올해 7월부터 시행 중이다. 지원 규모는 기존 375명에서 1000명으로 3배가량 확대했고, 최대 2회였던 지원 횟수 제한도 폐지해 소상공인이 원할 때까지 무제한으로 컨설팅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올해 서울시의 종합지원사업을 받았던 소상공인도 끝장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중복지원 제한도 없애 서울시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아무 조건 없이 필요한 전문가의 밀착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금융·컨설팅을 함께 지원하는 종합지원에 대한 효과는 데이터로도 입증됐다. 서울시 소상공인정책연구센터 조사에 따르면, 종합지원(금융+컨설팅)을 받은 소상공인은 금융만 단독 지원받은 업체에 비해 1년 후 매출액 상승률이 4.2%p, 신용점수 상승 비율이 5.6%p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제2금융권 대출 비중 감소 폭도 3.4%p 높아 신용도 하락 억제 효과도 확인됐다.
컨설팅을 받기 원하는 서울 소상공인은 ‘서울시 소상공인 종합지원포털’ 또는 재단 25개 지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