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아이템] 짬뽕소바 들어봤어? 이색 소바 전문점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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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9,730 등록일등록일: 2023-05-17본문
소바전문점은 여름이 성수기인 창업 업종이다. 성수기와 비수기 매출의 편차가 크다. 때문에 비수기를 겨냥한 메뉴를 갖추는 게 필요하다.
소바 자가제면 브랜드 <삼동소바>는 기본 소바 외에어 온소바, 짬뽕소바, 매콤우육소바 등의 독특한 메뉴로 여름은 물론 소바의 계절이 아닌 겨울에도 사랑받고 있다.
<삼동소바>는 한국에서 대부분 막국수 압축식 형태로 소바면을 뽑는 것과 달리 일본 에도시대때부터 전해오는 전통 제단식 소바다. 식감과 끈기를 보충하기 위해 안동산마를 직접 갈아넣어 건강까지 챙기는 메밀면을 제공한다. 10년이 넘는 경력의 오너셰프가 운영을 하고 있다.
<삼동소바>는 색다른 소바 메뉴를 갖췄다. 대표적인 것이 ‘짬뽕소바’와 ‘매콤우육소바’이다.
짬뽕소바는 24시간 끓인 사골육수에 차돌양지와 각종 야채를 볶아낸 차돌순두부 짬뽕 스타일의 메뉴다. 씹을수록 고소한 차돌양지와 얼큰하고 진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짬뽕소바는 지점마다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다.
매콤우육소바는 말린 오징어와 가쓰오부시의 깊고 진한 일본 재래식 간장으로 만든 육수에 차돌양지가 들어간 음식이다.
색다른 소바 외에 기본 자가제면 소바와 온소바, 우동류, 돈까스, 떡볶이 등 다양한 메뉴 구성이 돋보인다. 메뉴의 가격은 4000원대부터 1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생면 포장은 2인분에 1만8000원이다. 메밀생면과 육수, 무, 파, 와사비, 김가루가 들어간다.
<삼동소바>는 2021년 가맹사업을 시작해 3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대부분 경기권에 밀집되어 있다. 지난 3년간 계약종료와 계약해지, 명의변경 사항은 없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정보공개서에 공개된 창업비용은 1억4380만 원대이다. 가맹비 1650만 원, 교육비 550만 원, 보증금 300만 원, 인테리어비와 시설비 등이 포함된다. 기준 평수는 30평이고, 3.3㎡당 인테리어비는 220만 원이다. 점포구입비와 기타 설비 비용은 별도다.
정보공개서상 가맹점의 연매출은 2022년 기준으로 5억4700만 원대이다. 3월부터 10월까지가 성수기이고, 12월부터 2월까지가 비수기다. 차가운 소바 이외에 온소바, 짬뽕 소바 등의 메뉴가 있어 식당 년차가 쌓일수록 성수기와 비수기 매출 격차는 줄어든다.
<삼동소바> 가맹본사에 따르면 원재료비가 25%로 낮다. 본사에서 마진을 많이 안 가져가는 구조다. 인건비율은 매장별로 차이가 있지만 평균 20%선이다. 매출에서 원재료비와 인건비, 임대료 등을 제외한 것이 영업이익이다. 영업이익은 지역별, 상권별, 인건비 및 임대료 비중, 점주의 운영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다. 로열티는 매출의 3%다.
<프랜차이즈형 업종 선정 시 가맹본사의 전문성과 사업모델의 대중성, 리스크에 대한 대비, 기존에 운영 중인 매장들의 성과와 운영상 문제점 등을 점검한 뒤 창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