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경제사절단에 참여한 피자 프랜차이즈 기업 고피자에 대한 미국 현지 바이어와 투자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고피자는 이번 방미 사절단에 참여한 유일한 프랜차이즈 및 푸드테크 기업으로 미국 현지 바이어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으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고피자는 이번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의 부대 행사인 ‘K-스타트업 로드쇼’ 및 모라 힐리 메사추세츠 주지사 주최 오찬에 참석해 다수의 미국 현지 투자사로부터 미국 진출 제안은 물론 투자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고피자 관계자는 “1000만달러 이상의 투자협상이 가시적으로 논의됐다”며 “다양한 제안을 받은 만큼, 자세한 투자 조건은 열어놓고 협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연간 70조원 이상의 큰 피자 시장으로 피자 격전지인 미국에서도 고피자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한편, 고피자는 2016년 푸드트럭으로 시작해 2020년 외식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중기부가 선정한 ‘아기유니콘’ 기업에 선정됐다. 현재 국내를 비롯 인도,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서 18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