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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초록색 말차시대 안녕! 보라빛 우베 열풍 완전정복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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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16 등록일등록일: 20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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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카페·디저트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우베(Ube)’다. 말차의 초록색이 한 시대를 만들었다면, 이제는 보라색이 소비를 움직이고 있다. 우베는 단순한 식재료가 아니다. 지금 소비자들이 무엇을 먹고, 왜 사진 찍고, 왜 공유하는지를 보여주는 ‘시대의 색’에 가깝다.

필리핀 자색고구마같은 느낌의 우베는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 많이 먹는 보라색 참마다. 은은한 단맛과 고소함이 특징인데, 최근 글로벌 카페 시장에서 급속도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몇 년 전부터 디저트와 라떼 시장에서 확산됐고, 한국에서는 2026년 들어 본격적으로 대형 프랜차이즈들이 뛰어들기 시작했다.



◆ 우베는 ?

우베는 자색고구마나 타로(토란)와 비슷해 보이지만 맛은 전혀 다르다. 고구마보다 당도는 낮고 질감이 부드러우며, 은은한 바닐라 향과 견과류의 고소한 풍미가 결합되어 있다. 이국적인 트렌드를 추구하면서도 너무 낯선 맛에는 거부감을 느끼는 소비자의 '적당한 모험심'을 만족시킨다. 

우베이 장점은 건강한 단맛과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다. 우베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고 카페인이 없는 천연 식재료다. 자극적인 합성 착색료 대신 자연적인 색감으로 화려함을 내고, 건강하게 디저트를 즐기려는 웰빙 소비 트렌드와 궤를 같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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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스타벅스 
 

◆ 왜 지금 우베가 뜨는가

이 트렌드의 핵심은 ‘맛’보다 ‘장면(scene)’이다.

지금 소비자는 메뉴를 먹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소비한다. 특히 Z세대와 알파세대는 음식 자체보다 “이 메뉴를 찍었을 때 어떤 감성이 나오는가”를 더 중요하게 본다. 우베의 강렬한 보라색은 SNS 피드에서 압도적인 시각 효과를 만든다.

실제로 최근 디저트 시장은 “무슨 맛인가?”보다 “어떻게 보이는가?” 경쟁이 훨씬 강해졌다. 말차, 두바이 초콜릿, 망고, 아사이볼이 뜬 이유도 결국 색감과 비주얼 때문이다. 우베는 그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

특히 우베는 인공색소 없이도 선명한 보라색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강력하다. 요즘 소비자는 ‘예쁜데 건강해 보이는 것’을 좋아한다. 우베는 바로 그 지점을 정확히 찌른다.

또 하나 중요한 배경은 ‘동남아 감성’이다.

최근 한국 외식 시장은 일본 감성 일변도에서 벗어나 태국·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 무드가 강하게 올라오고 있다. 망고 디저트, 코코넛, 판단잎, 타로, 두리안까지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우베는 가장 비주얼 임팩트가 강한 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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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투썸플레이스
 

◆ 실제 브랜드 활용 사례

국내에서는 투썸플레이스 가 가장 빠르게 움직였다. 우베 라떼, 우베 쉐이크, 떠먹는 우베 케이크 등을 출시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특히 시즌 한정 전략(LTO)과 빠른 상품 개발(F-NPD)을 결합해 “트렌드를 빠르게 먹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노티드 는 우베 밀키크림 도넛, 우베 두바이 퍼플 도넛 등을 출시하며 ‘보라색 디저트 세계관’을 만들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단순히 메뉴 하나가 아니라 “보라색 시즌” 자체를 콘텐츠화했다는 점이다.

스타벅스 코리아 역시 우베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한정 테스트 후 전국 확대 판매로 전환했다. 반응 데이터를 먼저 확인한 뒤 확장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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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트레이드조

미국에서는 Trader Joe's 의 우베 아이스크림이 히트했고, 글로벌 카페에서는 우베 코코넛 라떼, 우베 밀크티, 우베 칵테일까지 확장되고 있다.

커피 브랜드 바나타이거도 우베 트렌드에 합류했다. 우베크림라떼와 딸기우베크림라떼, 말차우베크림스무디를 서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말차우베크림스무디는 쌉쌀한 말차에 우베의 달콤함을 더한 부드럽고 진한 밸런스에 시원함을 가득 더한 디저트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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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바나타이거 
 

◆ 우베 트렌드의 진짜 본질

사실 우베가 중요한 이유는 “보라색 참마”라서가 아니다.

외식업이 이제 ‘콘텐츠 산업’이 되었기 때문이다.

예전 메뉴 개발은 맛·원가·조리 효율 중심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인스타그램에서 어떻게 보이는가”, “릴스 썸네일에서 눈에 띄는가”, “짧은 영상으로 퍼질 수 있는가”가 핵심 기준이 됐다.

즉 메뉴가 음식이 아니라 미디어가 된 것이다.

그래서 요즘 잘되는 메뉴는 대부분 특징이 있다.

색이 강하다

영상으로 찍기 좋다

해외 감성이 있다

익숙하지만 살짝 낯설다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다

우베는 이 5가지를 거의 완벽하게 충족한다.

그렇다면 우베를 활용한 대박 메뉴 전략, 어떻게 하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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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베 활용해 대박 메뉴 만들기

무조건 우베 메뉴를 넣는다고 성공하는 건 아니다. 중요한 건 “우리 브랜드식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저가커피 브랜드라면 우베 라떼 하나만 추가하는 것보다 ‘퍼플 시즌’을 운영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다. 컵 디자인, 포스터, 디저트, MD까지 보라색 무드로 묶으면 소비자는 메뉴가 아니라 “이벤트 경험”으로 인식한다.

베이커리는 우베 크림빵, 우베 소금빵, 우베 크로와상처럼 기존 베스트셀러에 접목하는 방식이 좋다. 완전히 새로운 메뉴보다 기존 인기 제품에 ‘트렌드 토핑’을 얹는 것이 실패 확률이 낮다.

빙수·아이스크림 브랜드는 우베와 망고를 조합하면 좋다. 노란색과 보라색 조합은 SNS에서 시각적 대비가 강해서 콘텐츠 확산력이 높다.

한식 브랜드도 가능하다. 요즘은 전통 디저트조차 “컬러 브랜딩” 시대다. 우베 인절미, 우베 찹쌀떡, 우베 약과 아이스크림 같은 식으로 K-디저트와 결합할 수도 있다.


◆우베 맛집 아닌 우베 경험 전략 

많은 카페가 실패하는 이유는 여기다.

“보라색 음료 하나 만들면 되겠지?”

이렇게 접근하면 거의 실패한다.

우베는 맛보다 ‘콘텐츠형 메뉴’에 가깝다. 즉 메뉴 하나보다 “보라색 시즌 경험”으로 가야 한다.

예를 들어 요즘 잘되는 방식은 이런 흐름이다.

우베 라떼 출시 → 우베 크림 도넛 추가 → 퍼플 디저트 세트 구성 → 보라색 컵홀더 → 인스타 릴스 이벤트 → 퍼플 포토존 운영

즉 메뉴가 아니라 “세계관”으로 가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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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메뉴개발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기존 히트 메뉴에 우베를 접목하는 것이다.

새로운 메뉴를 완전히 만드는 것보다 기존 검증 메뉴를 ‘트렌드화’하는 게 훨씬 성공 확률이 높다.

예를 들어서 아인슈페너를 우베 크림 아인슈페너로 한다든지 라떼를 우베 코코넛 라떼로, 빙수를 망고 우베 빙수로 하는 식이다. 

크로폴 빵을 주력으로 한다면 우베 크림 크로플을 선보일 수도 있고 소금빵이 유명한 곳이라면 우베 크림 소금빵을, 기존 쉐이크를 우베 밀크쉐이크로 하는 것이다. 

특히 우베는 “크림 계열”과 궁합이 좋다.

왜냐면 우베의 본질은 강렬한 향이 아니라 “부드러운 고소함 + 보라색 감성”이기 때문이다.

우베에 코코넛을 더하면 동남아 무드를 살릴 수 있다. 망고는 색의 대비를 확실하게 경험시킨다. 우베와 에스프레소의 결합도 고려해볼만하다. 우베가 크림치즈를 만나면 디저트 완성도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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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보라색, 보라색 콩국수는 어때?

한식에서도 창의적으로 우베를 활용할 수 있다. 

우베를 한식 메뉴에 활용하는 건 단순히 “보라색 재료를 넣는다” 수준이 아니라, 한식을 지금 시대의 콘텐츠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에 가깝다. 특히 요즘 외식 시장은 맛만으로는 바이럴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소비자는 “처음 보는 장면”에 훨씬 더 반응한다. 그런 면에서 우베는 한식이 가진 익숙함을 새롭게 보이게 만드는 굉장히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보라색 냉면이나 보라색 콩국수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특히 콩국수는 원래 크리미하고 고소한 풍미가 중심인 메뉴라 우베와 의외로 궁합이 괜찮다. 다만 핵심은 “우베 맛”을 강조하는 게 아니라 “은은한 보라빛 경험”으로 가야 한다는 점이다. 

우베를 너무 많이 넣으면 자칫 인공색소 같은 느낌이 나고 음식이 장난감처럼 보일 수 있다. 그래서 실제로는 검은콩이나 백태 베이스에 우베를 소량 블렌딩해서 회보라톤이나 라벤더톤 정도의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컬러를 만드는 게 훨씬 고급스럽다.


◆한식 디저트에서 더 빛을 발하는 우베

오히려 우베는 들깨와 굉장히 잘 어울릴 가능성이 있다. 둘 다 고소함 계열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우베 들깨칼국수같은 메뉴는 “이게 뭐지?”라는 호기심을 만들면서도 맛의 충돌이 적다. 

우베는 메인 식사류보다 디저트형 한식에서 훨씬 큰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우베 인절미, 우베 약과 아이스크림, 우베 빙수, 우베 식혜 라떼, 우베 찹쌀도넛 같은 방향은 외국인 관광객과 젊은 소비자 모두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지금 서울에서 잘되는 한식 디저트 브랜드들을 보면 전통 자체보다 “전통을 어떻게 요즘 감성으로 보여주는가”에서 승부가 난다. 우베는 바로 그 지점에 굉장히 잘 맞는 재료다.

특히 우베와 흑임자 조합도 굉장히 세련될 수 있다. 검정과 보라 조합은 비주얼 자체가 고급스럽고, 맛도 고소함끼리 연결돼 안정감이 있다. 

카페라면 우베흑임자 라떼를 고려할 수 있지만 한식 디저트라면 우베 흑임자 빙수, 우베 흑임자 크림떡 같은 메뉴는 뉴코리안 디저트 느낌을 줄 수 있다. 요즘 해외에서 K-디저트가 주목받는 이유도 결국 전통 자체보다 “전통을 현대적으로 보여주는 방식” 때문이다. 서울의 잘되는 디저트 브랜드들을 보면 약과, 인절미, 식혜 같은 전통 소재를 그대로 내세우기보다 크림, 아이스크림, 라떼와 결합해 지금 시대 감성으로 재해석한다. 우베는 바로 그 흐름과 굉장히 잘 맞는다.

다만 조심해야 하는 것도 있다. 우베는 아직 “트렌드 재료”에 가깝다. 너무 억지스럽게 넣으면 틱톡용 일회성 메뉴처럼 보일 위험이 있다. 그래서 중요한 건 “보라색” 자체보다 “한국적인 메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감각”이다. 지금 잘되는 브랜드들은 메뉴를 파는 게 아니라 SNS에 올리고 싶은 장면을 판다. 결국 우베도 그 흐름 속에서 봐야 한다.


◆우베 냉면은 어떨까

생각보다 가능성이 높다.

특히 평양냉면처럼 담백한 계열보다 비빔냉면, 크림냉면, 동남아풍 냉면, 퓨전냉면

쪽이 훨씬 잘 맞는다.

왜냐면 우베 특유의 고소함과 은은한 단맛이 크리미한 베이스와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우베 콩크림 냉면, 우베 들깨 냉면, 우베 코코넛 냉면, 우베 비빔면...

이런 방향은 꽤 전통적인 냉면과는 다르지만 젊은층을 겨냥한 별미로는 가능성이 있다. 특히 우베 + 들깨 조합은 의외로 굉장히 한국적일 수 있다. 둘 다 고소한 계열이라 충돌이 적다.


◆ 하지만 유행은 빨리 끝날 수도 있다

우베는 아직 ‘스테디셀러’가 아니다. 지금은 분명 강한 트렌드지만, 두바이 초콜릿이나 버터떡처럼 단기 유행으로 끝날 가능성도 있다. 실제 업계에서도 우베가 장기 트렌드가 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이 많다.

그래서 사업가는 우베 자체보다 “왜 우베가 떴는가”를 읽어야 한다.

핵심은 우베 자체보다는 컬러 푸드 시대라는 것이다. 

말차 초록, 망고 노랑, 우베 보라 등. 

소비자는 맛보다 색에 더 민감하다. 

릴스와 틱톡이 마케팅을 주도하는 시대에는 눈에 띄는 메뉴의 존재가 더 중요하다. 그래서 앞으로 신메뉴 개발은 셰프 중심이 아니라 콘텐츠 디렉트 감각이 필요하다. 

이제 외식업은 메뉴 경쟁이 아니라 ‘시각 경험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다.

맛있는 음식만으로는 부족하다. 소비자가 찍고 싶고, 공유하고 싶고, 자기 취향을 표현하고 싶게 만들어야 한다. 지금 잘되는 브랜드는 메뉴를 파는 것이 아니라 ‘SNS에 올리고 싶은 순간’을 판다.

우베는 그 시대 변화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보라색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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