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저가커피에 도전장낸 스타벅스 반값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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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775 등록일등록일: 2025-04-28본문
경기 침체로 전반적으로 소비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저가 커피는 커피 시장에 대세로 자리잡았다. 그동안 프리미엄 커피 전략을 고수하던 스타벅스조차 최근 공격적으로 저가 커피 시장 공략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스타벅스는 단기 이벤트로 오후 5시 이후에 디카페인 커피 및 비카페인 음료를 주문할 경우 최대 30%에서 50%까지 할인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이어 그동안 골드회원에게만 제공되던 원모어 커피 프로그램도 전체 회원으로 확대한다.
원모어커피는 커피 1잔을 구매하면 최대 6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커피를 구매하면 최대 30분 이내에 당일 내에 커피를 구매할 경우 할인해 주는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스타벅스에서 저가 커피 수준의 가격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이 혜택은 스타벅스 어플리케이션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든지 대상이 된다. 대상자는 1400만 명에 달하기 때문에 스타벅스를 이용하는 거의 대부분의 고객에게 해당되는 셈이다.
당일 내 사용 할인 쿠폰은 실질적으로 반값 커피 정책을 내세운 것이나 마찬가지로 보통 하루에 커피 두 잔 정도 마신다는 것을 감안하면 오전에 출근하면서 회사 앞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오후에 점심 식사 후 사무실 앞 스타벅스에서 할인 쿠폰을 사용하거나 오후에 사람을 만나는 자리에서 스타벅스에서 쿠폰을 사용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오늘의 커피, 아이스커피,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네 가지 중 하나를 구매하면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가 진행하는 디커페인 커피와 비카페인 음료 할인 이벤트의 경우 5월 18일까지만 진행하는데 원모어커피 프로그램은 현재 기간제한이 없다.
이벤트의 대상 메뉴를 커피 4종으로 제한한 것은 커피 고객 유치를 강화하고 저가 커피 고객을 스타벅스로 유인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최근 커피가 일상식이 되면서 커피는 저가 매장에서 마시고 스타벅스에서는 시즌 메뉴나 신상 메뉴 등 다른 음료를 마시는 고객들이 많다.
대부분의 커피매장들이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서 아메리카노와 아이스커피 등 커피 메뉴에 집중하고 싶어 하는 것과 비슷하다. 제조가 훨씬 쉽고 간단하며 시간도 절약된다.
스타벅스의 이런 전략은 고객을 락인하는 효과가 있어 저가 커피 시장에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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