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소식] BBQ, 굽네치킨 등 외식프랜차이즈, ‘필수품목 관행 개선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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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131 등록일등록일: 2023-05-09본문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과 비비큐, 굽네치킨, 던킨도너츠, 킹콩 부대찌개 등 우리나라 대표 외식 가맹브랜드 대표들이 가맹점주들과의 공정거래 실천을 약속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들은 5월 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정 프랜차이즈 실천 캠페인 발대식’이라는 명칭으로 행사를 개최했고, 이 자리에는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제너시스비비큐・신세계푸드・비알코리아 등 15개 외식업종 가맹브랜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15개 가맹본부 대표들은 합리적 필수품목 지정, 가맹본부와 점주 간의 소통 확대, 윤리경영과 상생경영, 본부와 점주 간 합리적 분쟁조정, 브랜드 신뢰성 강화 등 5개 실천사항을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전세계적 수급 불균형 등으로 인한 원재료 가격 인상으로 필수품목 가격 인상을 놓고 가맹본부와 점주 간에 갈등이 커질 수 있는 시기에 우리나라 대표 가맹본부들이 필수품목 관련 거래 관행 개선을 약속한 점은 그 의미가 크다.
구체적으로 가맹본부는 필수품목 목록을 정기적으로 검토하여 정비하고, 필수품목 지정기준을 합리화하여 불필요한 지정을 방지하며, 가맹점사업자의 구입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선언문에 이름을 올린 가맹본부(이하 브랜드명)는 BBQ, 자담치킨, 굽네치킨, 푸라닭, 꾸브라꼬 숯불 두마리 치킨, 피자알볼로, 고피자, 노브랜드 버거, 던킨·배스킨라빈스, 킹콩부대찌개, 명륜진사갈비, 불막열삼, 죽이야기, 메가MGC커피, 생활맥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