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12월부터 프랜차이즈 통계 작성 방식을 기존의 직접조사 방식에서 가공통계 방식으로 전환한다.

통계청은 1일 발간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통해 이 같은 변경 내용을 공개했다. 그동안 프랜차이즈 통계는 통계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응답을 받아 작성해왔지만, 앞으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가맹사업 등록정보와 국세청의 사업실적 자료를 활용해 별도의 응답 없이 통계를 산출할 계획이다.

이번 방식 전환으로 현장조사에 필요한 인력과 예산이 절감되며, 전국의 표본 가맹점포 2만 5,306개는 더 이상 조사 응답 의무를 지지 않게 된다.

새로운 방식의 통계는 오는 10월 국가승인통계 변경 승인을 거쳐, 12월 중 2024년 기준 결과가 공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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