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업] 서울시, 재도전 소상공인에 자금부터 컨설팅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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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865 등록일등록일: 2023-03-27본문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이 과거 실패를 딛고 재도전하는 소상공인에게 전문가의 1:1 경영 컨설팅부터 200만 원의 사업 초기자금, 저금리 대출지원과 최대 100만 원의 보증료 지원까지 꼭 필요한 서비스를 ‘패키지’로 지원한다.
서울시와 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도전 맞춤형 종합지원 패키지인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200명의 소상공인을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 는 폐업 경험이 있는 ‘재창업 기업’과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 했지만 전액 변제에는 이르지 못한 일명 ‘성실실패자’ 뿐 아니라, 과거 재단에 채무가 있었으나 성실히 상환을 완료한 ‘성실상환자’ 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최종 선정된 소상공인은 ① 맞춤형 교육과 1:1 경영 컨설팅 ② 재도전 초기자금 무상지원 ③ 저금리 신용보증 대출과 보증료 지원에 더하여 ④ 사후관리까지 받게 된다.
◆교육・컨설팅, 초기자금, 신용보증・보증료, 저금리 융자까지 패키지 지원
(교육·컨설팅) 지원내용을 살펴보자면, 먼저 재도전 맞춤형 교육과 1:1 경영 컨설팅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재도전 교육은 경영마인드 함양을 위한 기업가정신, 고객관리, 세무⋅노무 등 사업성장의 발판이 되는 기본개념을 중심으로 구성한 ‘재도전 기본교육’과,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상가임대차보호법 등 기초법률, 매출 향상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교육 등으로 구성된 ‘재도전 특화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사업현황을 점검하고 경영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1:1 경영 컨설팅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에 방문하여 SNS 마케팅, 매장연출 등 분야별 전문가(업종닥터)의 1:1 경영 컨설팅을 무상 제공한다.
(초기자금 무상지원) 재도전 교육과 컨설팅을 성실히 이수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임대료, 제품개발, 물품구입 등 사업 관련 용도 초기자금을 최대 200만 원까지 무상지원 한다.
(저금리 신용보증 대출 지원) 또한 사업에 필요한 운영자금 대출을 위한 신용보증도 지원한다. 성실실패자 및 재창업자들의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인 자금조달 문제를 해결해 재도전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재단의 신용보증 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신용보증과 함께 대출 금리에서 2.5%의 이자를 서울시에서 부담하여 고객은 저금리로 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또한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과의 MOU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을 통해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후관리) 자금지원이 완료된 기업에는 1:1 밀착 현장 방문을 통한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추가적인 지원사항을 검토해 지속적인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 재도전 소상공인 200명, 4월 14일 까지 모집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의 대상자 모집 기간은 3월 27일~ 4월 14일까지며 서울신용보증재단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지원 대상 해당 여부를 확인한 후 재단 영업점에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재기의지 및 사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200명의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