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아이템] 캐릭터 마케팅으로 눈길 끄는 카페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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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3,207 등록일등록일: 2023-04-12본문
커피창업의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수요도 많고 시장도 커지고 있기 때문에 신규 커피 브랜드들의 론칭도 계속되고 있다.
신생 커피 브랜드들 중에는 고퀄리티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다양한 디저트를 구비해 객단가를 높이는 전략을 쓰는 곳이 많다. ㈜정직한에서 운영하는 ‘벤티프레소’도 그 중 하나다.
벤티프레소는 ‘대용량 커피는 맛이 없고 원두의 퀄리티가 낮다’는 인식을 바꿔보자는 모토로 출발했다. 그러기 위해 100% 프리미엄 아라비카 원두를 숙련된 로스터가 직접 로스팅&블렌딩해서 제공한다. 이런 퀄리티 있는 원두를 전문적인 메뉴 R&D를 통해 다양한 음료로 선보인다.
또한 커피 음료와 어울리는 다양한 디저트 라인업도 갖추고 있다. 뚱카롱, 호두과자, 말렌카 꿀케이크, 마들렌, 쿠키류 등 요즘 핫한 디저트를 판매한다. 특히 호두과자가 인기다. 냉동이 아닌 본사에서 오는 쌀반죽을 매장에서 직접 구워서 판매한다. 퀄리티가 높아서 단체주문이 많이 들어온다. 답례품으로 많이 주문한다. 호두과자는 한 박스에 8000원.
아울러 주기적인 신메뉴를 꾸준히 출시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벤티프레소는 캐릭터 마케팅으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마스코트 캐릭터 ‘베리’를 내세워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었다. 매장 입구에 베리 캐릭터 조형물을 놓아 고객을 맞이하고 있고, 매장 내에는 베리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패러디 명화 액자를 배치해 브랜드를 확실히 각인시키고 있다. 캐릭터를 활용한 웹툰과 굿즈도 제작 중이다.
트렌디하고 차별화 된 인테리어도 눈에 띈다. 오렌지&화이트 컬러의 인테리어는 선명하고 톡톡 튀는 분위기를 이루며 네온사인 라이트를 통해 프라이빗한 감성을 표현한다.
벤티프레소는 2020년 12월에 가맹사업을 시작해 50개 정도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창업비용은 5900만 원대이다. 가맹비 550만 원, 교육비 330만 원, 보증금 300만 원, 인테리어비와 시설비 등이 포함된다. 기준 평수는 8평이고 3.3㎡당 인테리어비는 178만 원대이다. 현재 창업특전으로 가맹비, 교육비, 보증금 등이 한시적으로 면제되고 있다.
공정위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가맹점의 연매출은 2021년 기준으로 1억7000만 원대이다. 벤티프레소 가맹본사에 따르면 원가율은 35% 내외, 인건비는 점주가 직접 운영할 시 15~20% 선이다. 매출에서 원재료비와 인건비, 임대료 등을 제외 한 것이 영업이익이다. 영업이익은 지역별, 상권별, 임대료 및 인건비 비중, 점주의 운영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다. 로열티는 월 15만 원이다.
<프랜차이즈형 업종 선정 시 가맹본사의 전문성과 사업모델의 대중성, 리스크에 대한 대비, 기존에 운영 중인 매장들의 성과와 운영상 문제점 등을 점검한 뒤 창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