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소식] CU, 몽골 300호점 오픈...글로벌 점포 500개점 달성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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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1,215 등록일등록일: 2023-03-10본문
편의점 CU가 몽골에서 300번째 점포를 개점하며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올 상반기 내 글로벌 점포 500점 개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130여 점을 더해 현재 약 430점의 글로벌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CU가 이번에 오픈한 몽골 300호점은 수도인 울란바토르 남부 중심지의 고급 아파트 내에 위치한 ‘CU게를룩비스타점’으로, 한국 문화에 익숙한 젊은 고객들이 많이 거주하는 입지 특성에 맞춰 한국 편의점 특유의 다양한 디저트, 즉석조리, PB 등 차별화 상품들을 타 점포 대비 40% 가량 확대 운영 중이다.
CU는 최근 편의점 업계 최초로 몽골 제 2도시인 다르항(Darkhan)에도 3개의 점포를 개점하면서 울란바토르뿐 아니라 몽골 전 지역으로 출점의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몽골 CU의 높은 성장세에는 안정적인 편의점 사업 운영을 위한 BGF리테일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자리하고 있다.
먼저 BGF리테일은 파트너 운영사인 CE사가 선진화된 한국 편의점의 운영 시스템과 차별화된 상품, 서비스를 몽골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작년 10월 CE 친저릭 대표를 포함해 50여 명의 몽골 CE 직원들을 한국에 초청해 사업 운영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를 바탕으로 몽골 CU는 울란바토르 근교의 콘코르 지방에 간편식 제조 전반을 관장하는 푸드 센터를 운영하면서 편의점 핵심 상품인 간편식품의 원활한 생산 공정 관리와 품질 유지에 힘쓰고 있다.
해당 푸드 센터는 BGF리테일의 생산 및 품질 관리 전문가들이 현지 파견돼 상품 품질과 공정별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아낌 없는 지원 속에 국내와 동일한 수준의 고품질 간편식 상품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CU는 그동안 쌓은 IT 노하우를 집약해 개발한 ‘BGF 글로벌 IT시스템’을 작년 8월 몽골 CU 전점에 도입했다. 이로 인해 몽골 현지 CU 점포들과 물류센터, 본부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공유해 효율적인 관리와 유기적인 협업이 가능해지면서 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이 밖에도 CU는 업계 최초로 물류 센터 내에 소분 상품 분류 피킹 시스템(Digital Picking System)을 도입해 기존 대비 20~30% 빠른 속도로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이처럼 상품 기획, 제조부터 물류 운영까지 BGF 전사의 전천후 노력 속에 작년 몽골 CU 점포들의 매출은 전년 대비 48.0%나 증가했다.
떡볶이, 튀김, 호떡, 즉석라면 등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 즉석조리는 무려 117.4%나 매출이 늘어났으며, GET커피 또한 120.2%로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면서 명실상부 몽골 CU의 먹거리로 자리잡았다.
BGF리테일이 전수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MD들이 한국식으로 만들어낸 소불고기 김밥, 제육 김밥, 참치마요 삼각김밥 등이 높은 인기를 보이면서 작년 몽골 CU 간편식 매출은 전년 대비 24.2%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