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업] 동네 주민이 소상공인에 투자...‘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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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8,073 등록일등록일: 2023-03-16본문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오는 16일부터 소상공인이 지역주민, 직장인, 투자자 등으로부터 투·융자를 받는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사업(이하 우리동네 펀딩)’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동네 펀딩은 투자자는 투·융자 금액을 소상공인에게 제공하고 수익을 현금수익과 상품쿠폰·할인권 등의 현물로 돌려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소상공인에게는 펀딩에 필요한 비용은 정부에서 지원하여 민간의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만든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행된다.
중기부는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현금이자 비중을 줄일 수 있고, 현물쿠폰 등의 사용을 통해 상품 홍보 및 고객 확보 증의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하고 있다.
중기부는 우리동네 펀딩을 통해 금리인상에 따른 금리 격차해소와 담보력 부족, 낮은 신용등급, 대출한도 초과 등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민간 자금 유치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중기부는 예산 소진 시까지 소상공인 약 1천50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3월 16일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과 비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3월 16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상시 가능하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동네에 생겨나는 맛집, 카페, 복합문화공간 등은 다른 누구도 아닌 그 동네 주민이 가장 사랑하고 즐겨 찾게 된다”며 “우리동네 펀딩 사업은 이런 점에 착안해 소상공인이 동네 주민에게서 펀딩받아 성장하고 홍보·단골 확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