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창업중심대학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해나갈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은 지역 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유망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총 750개사(팀)를 선발한다. 예비창업자 354팀, 초기창업기업 222개사, 도약기 창업기업 174개다. 제품을 개발하고 제작하는데 필요한 사업화 자금(성장단계별 최대 1~3억원)과 교육, 투자유치, 멘토링 등이 지원된다.

창업중심대학은 대학생, 실험실, 교원 등 대학발 창업기업을 30% 이상 선발, 대학이 보유한 고부가가치 기술의 창업 사업화를 유도하고 대학 구성원들의 활발한 창업 활동을 유도할 예정이다.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등의 사업에 참여했던 기업이 우대된다.

지역을 기반으로 창업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주관기관별 권역 내 (예비)창업기업이 60% 이상 선정될 예정이다. (예비)창업기업이 필요로 하는 교육·멘토링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창업중심대학은 기본프로그램 외에도 대학별로 10억원 이상 조성한 투자재원을 활용해 당해연도에 발굴·육성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은 창업중심대학으로 지정된 대학을 통해 운영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은 대학별 위치, 모집분야와 지원 프로그램 등을 고려해 적합한 대학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접수는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3월21일까지다. 사업설명회는 3월3일 유튜브 창업진흥원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누리집에 있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통합콜센터로도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