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아이템] ‘맛’과 ‘퀄리티’를 동시에...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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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8,949 등록일등록일: 2023-03-07본문
카페만큼 많은 것이 피자 전문점이다. 유명 대형 브랜드부터 중소 브랜드까지 다양하다.
공정거래위워회(이하 공정위) 정보공개서에서 ‘피자’로 검색되는 브랜드만 2023년 3월 기준으로 250개가 넘는다. 김밥보다 많다.
이렇게 많은 피자 브랜드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만의 콘셉트를 확실히 가져가야 한다. 맛으로 승부할 것인지, 가성비로 승부할 것인지, 프리미엄으로 할지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최근 론칭하는 중소 피자브랜드들은 대부분 가성비 피자로 콘셉트를 잡는다. 이런 가운데 프리미엄 피자로 브랜드를 키우고 있는 중소 피자 브랜드가 있다. ‘청담피자’가 그곳이다.
청담피자의 메뉴들은 ‘맛’과 ‘비주얼’, ‘퀄리티’의 질을 높인 프리미엄 피자를 특징으로 한다. 프리미엄 피자는 가격대가 높아 오픈 초반에는 고객이 쉽게 유입되지 않을 수 있지만, 맛과 품질을 인정받으면 단골 고객과 충성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청담피자는 푸짐한 토핑 양, 맛있는 냉장 치즈 사용,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피자의 품질을 높였다.
피자의 종류는 30여 가지이며, 토핑이 많아 비주얼이 화려한 것이 특징이다.
베스트 메뉴는 ‘청담올인피자’이다. 모짜렐라치즈, 체다치즈, 큐브스테이크, 통베이컨, 불고기, 감자큐브, 스모크햄, 포크토핑 등이 올라간다. ‘청담트리플피자’는 청담의 베스트 메뉴 세가지(불고기, 칠리새우, 고구마)를 한판에 담아낸 피자다. ‘매쉬드베이컨고구마피자’는 고급스런 비주얼을 자랑한다. 고구마 샐러드와 무스, 두 종류의 베이컨이 토핑된 부드러운 피자다.
피자의 가격대는 2만~3만 원대로 높지만, 맛을 인정받아 재주문율을 높이는 전략을 쓰고 있다.
청담피자는 2020년 가맹사업을 시작해 5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서울 경기권에 주로 분포되어 있고, 충북과 충남에 각각 8개, 7개, 그리고 전국에 고루 출점되어 있다.
공정위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창업비용은 6800만 원대이다. 가맹비 550만 원, 교육비 275만 원, 인테리어비와 시설비 등이 포함된다. 기준 평수는 20평이고 3.3㎡당 인테리어비는 165만 원이다. 점포구입비와 기타 설비 비용은 별도다. 현재 창업특전으로 100호점까지 가맹비와 교육비, 로열티가 면제다.
공정위 정보공개서상 가맹점의 연매출은 2021년 기준으로 3억3800만 원대이다. 청담피자 가맹본사에 따르면 원가율은 부가세 포함 40~42% 선이다. 매출에서 원재료비와 인건비, 임대료 등을 제외한 것이 영업이익이다. 피자의 경우 매장 형태, 점주 운영방식이 굉장히 다양하다. 1인 창업, 부부창업, 오토운영, 배달창업 등 형태가 다양해 영업이익의 편차가 크다.
<프랜차이즈형 업종 선정 시 가맹본사의 전문성과 사업모델의 대중성, 리스크에 대한 대비, 기존에 운영 중인 매장들의 성과와 운영상 문제점 등을 점검한 뒤 창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