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이 가격 실화? 1만 원대 미만 가성비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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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7,558 등록일등록일: 2023-03-08본문
계속 되는 물가상승으로 어쩔 수 없이 메뉴 가격을 올리는 식당들이 늘어나고 있다. 월급 빼고 다 오르는, 점심값이 1만 원을 훌쩍 넘은 요즘이다. 이런 가운데 1만 원대 미만의 가격을 고수하는 가성비 식당들도 있다. 어떤 식당들이 있는지 소개한다.
◆생면 파스타를 이 가격에?
‘이석덕생면파스타’는 보통 1~2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생면 파스타를 4900원에 판매하는 곳이다. 신촌과 연남에 매장이 있다.
이곳은 매일 롱, 숏 생면 파스타를 뽑아서 쓴다. 시중에 판매하는 건면은 사용하지 않는다. 생면은 전국에 납품도 하고 있다.
‘토마토 생면 스파게티’가 4900원이고, ‘비스크소스 감베리로제’가 6900원, ‘시칠리아식 해산물라구’가 9500원이다. 비스크소스 감베리로제는 제주산 딱새우를 오랜 시간 우려낸 비스크소스로 만든다. 시칠리아식 해산물라구는 시칠리아식 전통 오일 파스타 해산물라구를 3시간동안 푹 끓인 해산물 오일 파스타다.
◆함박스테이크와 돈까스를 6천 원대로 즐길 수 있는 곳
서울 수유동에 있는 ‘다래함박스텍’은 가성비 함박스테이크, 돈까스 맛집이다.
메뉴는 크게 함박스테이크와 돈까스로 나뉜다. ‘함박스텍’, ‘돈까스’, ‘생선까스’, ‘매운돈까스’, ‘매운함박스텍’ 등이 있다. 가격은 6천 원대.
음식을 먹고 나면 ‘이 가격에 이 맛?’이란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착한 가격에 음식의 퀄리티도 좋은 곳이다.
◆이름처럼 착한 초밥집
서울 광운대역 인근에 위치한 ‘착한초밥’은 이름처럼 초밥을 착한 가격에 판매한다. 모듬초밥 가격이 무려 4900원이다. 3900원이었는데 얼마 전 1000원이 올랐다.
모듬초밥 이외에 유부초밥이 4900원, 장어초밥 5900원, 새우초밥 5900원, 연어초밥 5900원, 참치회덮밥 4900원, 왕만두가 5개에 4900원이다.
그밖에 우동이 3900원, 냉모밀소바 5900원. 세트로 주문 시 우동과 메밀을 할인해준다.
◆20첩 반상이 8000원?
의정부에도 가성비 식당이 있다. ‘전주식당’이다. 20가지의 반찬이 나오는 정식이 8000원이다.
전주정식에는 기본 반찬 20가지에 된장찌개가 나오고 제육볶음과 가자미구이 중에 하나를 택할 수 있다.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
그밖에 김치찌개, 비빔밥이 7000원, 육개장, 돌솥비빔밥이 8000원, 뚝불고기와 비지찌개가 9000원이다.
◆국수가 단돈 천원!
충남 아산에는 국수를 천 원에 판매하는 곳이 있다. ‘천원국수 순천향대점’이 그곳이다.
이곳은 멸치국수가 단돈 천 원이다. 비빔국수도 4000원에 판매한다. 떡볶이, 순대, 튀김도 4000원. 세트로 주문해도 1만 원대로 즐길 수 있다. 떡볶이와 튀김, 순대 세트가 1만2000원이다.
◆종로의 소문난 2500원 국밥집
‘소문난집’은 종로에서 소문난 가성비 국밥집이다. 송해의 단골집으로도 유명한 이곳은 우거지해장국이 2500원이다.
단일 메뉴를 판매하다보니 자리에 앉으면 주문할 필요도 없다. 30초만에 해장국이 나온다.
소뼈를 푹 고아 만든 해장국은 왜 이 집 이름이 소문난집인지 알게 해준다. 2개에 2000원하는 달걀 후라이를 함께 곁들이면 든든한 한 끼 식사를 마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