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아이템] 24시 무인 과일편의점 창업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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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2,351 등록일등록일: 2023-01-20본문
코로나19 이후로 무인점포들이 꾸준히 성장 중이고 업종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무인창업은 판매업일 경우 도난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고 투잡이나 부업으로 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창업하는 사람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무인점포 중에 최근 조금씩 늘어나는 곳 중에 하나가 무인과일편의점이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24시간 운영으로 늦은 밤에도 과일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젊은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무인 과일편의점은 프랜차이즈로 할 경우에는 본사가 과일 유통에 대한 노하우가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개인으로 할 경우에는 직접 판매루트를 개척해야 할 것이다. 질 좋은 상품을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어야 품질 및 가격 경쟁력에서 앞설 수 있다.
프랜차이즈로 할 경우, 무인 판매업이므로 가맹점주는 과일 진열과 매장 청소 등만 해주면 된다. 계절별로 인기있는 과일과 잘 나가는 과일을 눈에 띄는 곳에 잘 진열하는 것도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꼭 체크해야 할 점 중에 하나는 본사에서 재고 처리를 해주는지 여부다.
상권은 아파트 단지가 밀집되어 있는 곳, 특히 중산층의 젊은 부부들이 많이 사는 신도시 등이 유리하다. 무인점포는 점주가 매장에 상주하지 않기 때문에 접근성이 높고 유동인구가 어느 정도 있는 곳에 매장을 내는 것이 좋다.
무인과일편의점 중에 비교적 초창기에 가맹사업을 시작한 곳 중에 하나는 ‘우리동네과일편의점 오롯(이하 오롯)’이다. 2020년 가맹사업을 시작해 현재 36개 가량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롯의 가맹본사는 30년 이상 과일 유통 노하우를 가진 곳이다. 가맹점에 공급되는 과일들은 본사에서 소포장하여 상품마다 바코드를 부착해 납품된다. 때문에 좋은 과일 선별과 소포장에 대한 부담이 적다.
또한 발주부터 재고, 매출, 반품, 가격표시변경, 회원정보를 모바일로 All-in-one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100% 과일반품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가장 중요한 재고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다.
감각적인 브랜드 컬러와 인테리어도 눈에 띈다. 핑크, 베이지, 그레이 색상으로 프리미엄 과일가게 콘셉트로 구성되어 있다. 트렌디한 템버보드 매대, 공간활용도 높은 빌트인 쇼케이스 및 계산대, 효율적인 무인 매장 동선이 조화롭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정보공개서를 살펴보면, 오롯의 창업비용은 6747만 원대이다. 가맹비 330만 원, 교육비 220만 원, 보증금 1000만 원, 인테리어비와 시설비 등이 포함된다. 점포구입비와 설비 비용은 별도다. 기준평수는 10평이고, 3.3㎡당 인테리어비는 220만 원이다.
공정위 정보공개서에 공개된 가맹점의 연매출은 2021년 기준으로 2억8000만 원대이다.
<프랜차이즈형 업종 선정 시 가맹본사의 전문성과 사업모델의 대중성, 리스크에 대한 대비, 기존에 운영 중인 매장들의 성과와 운영상 문제점 등을 점검한 뒤 창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