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아이템] 홀 매출부터 구독수요까지 확보 할 수 있는 샐러드 카페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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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1,615 등록일등록일: 2023-01-17본문
건강이나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샐러드를 주식처럼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샐러드전문점 창업도 꾸준히 성장 중에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샐러드 시장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신선·편이 과일·채소 시장은 2020년에 1조 원을 돌파했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샐러드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정보공개서에서 ‘샐러드’로 검색되는 브랜드들은 40개 남짓. 실제 샐러드 브랜드들은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샐러드 창업 시 가장 염두해둬 할 점은 재료의 원활한 수급이다. 샐러드에 들어가는 채소는 계절이나 날씨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다. 특히 장마철에는 가격이 급등할 수 있으므로 안정적인 구매처를 확보해둬야 한다.
샐러드 수요가 많아지면서 제품들도 다양해지고 있다. 샐러드의 장점은 어떤 토핑을 올리느냐에 따라 무한대로 변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제품의 숫자만큼이나 가격대도 다양한데 편의점 샐러드들은 3천 원대로 비교적 저렴하지만 샐러드프랜차이즈나 샐러드 맛집의 경우에는 5천 원대부터 1만5천 원대까지 다양하다.
샐러드카페는 매출 구조를 다각화할 수는 장점이 있다. 홀매출, 테이크아웃, 배달에 더해 구독을 통해서도 매출을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메뉴의 맛과 퀄리티가 높으면 재구매로 이어져 구독자들을 계속해서 늘려갈 수 있다.
샐러드는 세트메뉴를 기획해 객단가를 높일 수도 있다. 샐러드 카페에서 많이 판매하는 세트는 샐러드와 샌드위치 조합이다. 샐러드 재료를 응용해 샌드위치를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메뉴는 무궁무진하다.
샐러드카페 ‘트루바이’는 샐러드와 포케, 샌드위치, 커피를 판매하는 브랜드이다.
콥샐러드, 두부샐러드, 카프레제 샐러드, 우삼겹 샐러드 등의 10가지의 샐러드, 8가지 포케와 샌드위치를 판매한다. 메뉴의 가격은 6천~8천 원대.
커피는 에티오피아 아라차 스페셜 티로 제공한다. 물류는 대기업과 협업해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매장 내부는 모던하고 심플한 인테리어에 운영의 편의성을 위해 바 구조로 꾸몄다.
트루바이는 2020년 가맹사업을 시작해 14개 가량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가맹본사는 부산에 있다.
공정위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창업비용은 7350만 원대이다. 가맹비 550만 원, 교육비 330만 원, 보증금 200만 원, 인테리어비와 시설비가 포함된다. 점포구입비와 설비 비용은 별도다. 기준평수는 15평이고, 3.3㎡당 인테리어비는 220만 원이다. 인테리어는 셀프 시공이 가능하다.
공정위 정보공개서상 가맹점의 연매출은 2021년 기준으로 1억5750만 원대이다. 원가율은 35% 선이다. 매출에서 원재료비와 임대료, 인건비 등을 제외한 것이 영업이익이다. 영업이익은 지역별, 상권별, 임대료와 인건비 비중, 점주의 운영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프랜차이즈형 업종 선정 시 가맹본사의 전문성과 사업모델의 대중성, 리스크에 대한 대비, 기존에 운영 중인 매장들의 성과와 운영상 문제점 등을 점검한 뒤 창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