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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추운날씨, 오뎅에 사케 한잔 어때? 가고 싶은 서울 오뎅바 7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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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9,838 등록일등록일: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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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몸도 마음도 얼어붙은 요즘. 퇴근길에 차가워진 몸을 데워줄 따끈한 오뎅국물과 사케 한잔은 어떨까? 겨울에 가기 좋은 ‘가고 싶은 서울 오뎅바’를 소개한다. 


◆닭뼈와 닭날개, 야채를 넣어 끓이는 진한 육수가 일품-모던오뎅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모던오뎅’은 수제오뎅바이다. 조리 공간을 둘러싸고 바 형태로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아늑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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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어묵’부터 치즈를 올려 살짝 구운 ‘치쿠와’ 등의 수제로 만든 각종 어묵과 ‘아보카도 스미소’, ‘토마토 네기소스’, ‘방방지’ 등 일품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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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티 높은 안주와 ‘이달의 시크릿 사케’를 한 잔 결들이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10년 된 소박한 분위기의 오뎅바-정든집

서울 압구정로데오역 부근에 위치한 ‘정든집’은 문을 연지 10년이 된 소박한 분위기의 오뎅바다. 오래된 만큼 마음 맞는 사람들과 편하게 술 한잔 기울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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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과 어묵주머니, 떡구이, 명란계란말이, 문어버터구이, 메로구이 등의 메뉴가 있다. 개당 1500원인 오뎅과 정종 한잔을 결들이며 하루의 시름을 덜을 수 있는 곳.


◆도루묵구이와 오뎅을 즐길 수 있는 노포술집-을지오뎅

‘을지오뎅’은 을지로 골뱅이골목 입구에 위치한 노포술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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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묵구이, 도루묵조림, 시사모구이, 삶은 오징어, 황태양념구이 등의 메뉴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만 원대 중반. 오뎅바를 이용할 경우 긴오뎅, 꼬불오뎅, 곤약 등의 3가지 종류를 먹을 수 있다. 한 꼬치에 1500원이다.


가성비 있는 안주와 술을 부담없는 분위기에서 먹을 수 있다. 웨이팅은 감수해야 한다.


◆도란도란 이야기하기 좋은 작고 아담한 오뎅바-모락모락

서울 합정역 인근에 위치한 ‘모락모락’은 작고 아담한 오뎅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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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는 협소하지만 메뉴는 알차다. 오리지널, 매운당면, 우엉, 오징어볼, 치즈 등의 색다른 오뎅을 즐길 수 있다. 그 밖에도 곤약, 물떡, 유부주머니, 바지락술찜, 치킨가라아게, 오돌뼈볶음, 오뎅탕 등의 안주도 있다. 오뎅의 가격은 1500원. 


맛있는 음식에 아늑한 분위기, 친절한 서비스까지 갖춘 곳이다.


◆정통 수제오뎅이 맛보고 싶다면?-차니오뎅

혜화역에 위치한 ‘차니오뎅’은 정통 수제어묵을 선보이는 곳이다. 오뎅장인이 생선살을 돌절구로 직접 갈아서 방부제와 색소 등을 첨가하지 않고 빚은 정통오뎅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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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불이오뎅부터 치즈오뎅, 오뎅탕, 오뎅이까야기, 오뎅타코와사비 등 색다른 요리를 만날 수 있다. 가격은 1만 원대 초반부터 2만 원대 중반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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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로 만든 오뎅과 술 한잔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간단히 술 마시기 좋은 오뎅바-로뎅바

당산역 인근에 위치한 ‘로뎅바’는 퇴근길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한잔’만 하고 싶을 때 가기 좋은 오뎅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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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새벽 부산에서 직배송되는 어묵과 매일 10가지 재료로 우려내는 육수로 만든 따끈따끈한 오뎅을 맛볼 수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프리미엄 7종 세트. 최고급 생선살만 사용한 프리미엄 어묵의 조합이다. 가격은 1만원 대 중반. 그밖에 로제떡볶이, 핫바, 감자튀김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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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과 사케, 생맥주가 있는 아지트-서래오뎅

‘서래오뎅’은 반포동 서래마을에 위치한 오뎅바이다. 


치즈오뎅, 버섯오뎅, 잡채오뎅 등 시중에서 맛볼 수 없는 이색적인 오뎅을 선보이고 있다. 오뎅은 2500원. 그 밖에 야끼소바, 시사미구이, 해물떡볶이 등의 일반 안주도 있다.


ㄷ자 모양의 바 형태로 이루어진 테이블에 앉아 먹고 싶은 오뎅을 꺼내먹으면 된다. 사장이 직접 연출하는 불쇼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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