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소식] 1년 내내 최저가...이마트 푸드마켓 수성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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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898 등록일등록일: 2024-12-12본문
이마트가 ‘그로서리 상시 저가’를 지향하는 식료품 특화매장 ‘이마트 푸드마켓 수성점’을 13일 오픈한다. 1년 내내 식품을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그로서리 하드 디스카운트 매장’을 표방한다.
‘이마트 푸드마켓 수성점’은 격변하는 온-오프라인 유통시장을 정면 돌파할 성장 동력으로 ‘본업 경쟁력’ 강화를 내세운 이마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가격 혁신’ 모델이다.
◆상시 저가 지향하는 ‘식료품점 끝판왕’, “장바구니 부담 확실히 낮출 것”
‘이마트 푸드마켓 수성점’의 전체 영업면적은 3,966m2(1200평)이다. 이 중 테넌트와 행사장을 제외한 직영 면적의 86%인 2,829m2(856평)을 그로서리 상품으로만 채워 ‘식료품점 끝판왕’ 포맷을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선보인다. ‘이마트 푸드마켓’은 신선식품을 특화 시킨 모델로 차별화했다.
상품 가격은 할인점 보다 50%~20% 저렴하게 운영해 ‘대한민국 그로서리 상시 저가’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다.
신선식품 대표 상품으로 양파는 1kg 1480원, 마늘은 300g 2980원, 배추와 양배추는 한통에 각 2980원, 계란은 한판 5,980원에 판매하고, 한돈 냉장 삼겹살은 100g당 2480원, 양념 소불고기는 800g 9980원, 국산 자반고등어(중)는 1손(두마리) 2480원, 제주은갈치(대)는 한마리 4980원의 상시 저가로 판매한다. 시세 등락이 큰 딸기, 감귤 등 과일도 할인점 대비 20~30% 저렴한 시즌 최저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압도적 가격 경쟁력을 위해 글로벌 산지도 적극 활용했다. 아르헨티나산 손질 오징어(중)는 한 마리 1980원, 1인분 단위(200~250g)로 포장한 5달러 스테이크(호주산) 4종은 각 6980원, 호주산 와규 윗등심은 100g당 3980원에 판매한다.
또한 수성점이 도보 고객이 많은 근린상권인 점을 고려해 신선식품의 판매 단량을 조정했다. 할인점에서 기본 600g 단위로 판매하는 육류는 400~500g으로 중량을 줄이고, 양파, 파, 양배추, 버섯 등 채소류는 포장 단량을 30%이상 줄이면서 단위당 가격은 최대 50% 낮췄다.
아울러 가격 민감도가 높은 라면, 참기름, 고추장, 참치, 우유, 와인 등 주요 가공 식품은 주기적인 시장조사를 통해 지역 내 최저가격으로 판매하고, 초저가 단독 기획 상품을 개발해 가격 선명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고객 관점으로 ‘가격 혁신’
이마트 푸드마켓은 크게 3가지 측면에서 가격 혁신을 이뤄냈다.
신규 포맷인 이마트 푸드마켓 운영에 최적화된 경쟁력 있는 협력회사를 선별하고, 주요상품은 연간단위 물량 계약을 통해 매입단가를 낮췄다. 육류, 수산물의 경우 경상도 지역 우수 협력사와 전략적 협업을 하고, 비식품은 협력사의 단종 재고와 잔여 재고를 일괄 매입해 초저가로 판매하는 방식도 활용했다.
아울러 할인행사에 사용되던 마케팅 비용을 상품 가격에 투자하고 이마트 자체 마진도 낮춰 고객이 언제든지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 구조를 만들어냈다.
마지막으로 점포 개발 투자비 절감, 물류 동선 효율화, 전자 가격표 도입, 진열 방식 개선, 현장 업무 간소화 등으로 판매관리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구조를 최소화했다.
한채양 이마트 사장은 “이마트 푸드마켓 수성점은 이마트가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에 이어 두번째로 선보이는 차세대 미래형 매장”이라며, “모든 역량을 상품의 압도적인 가격과 품질에 집중해 1년 내내 상시 저가로 식료품을 판매하는 ‘가격 혁신’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