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 예비 창업자 위한 ‘원스톱 창업 시스템’ 본격 가동…지방 설명회 확대 및 금융 지원도 강화

사진=설빙

코리안 디저트 카페 브랜드 ‘설빙’이 예비 창업자들의 현실적 고민을 덜기 위해 전방위적 지원에 나섰다. 수도권 중심이던 창업설명회를 부산 등 지방으로 확대하고, 본사가 직접 창업 후보지를 발굴해 매칭해주는 ‘원스톱 창업 시스템’을 도입했다. 

설빙은 기존의 “창업자가 직접 후보지를 찾아 문의”하는 방식 대신, 본사가 직접 상권을 발굴해 추천함으로써 창업 준비 과정을 간소화하고 개설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켰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초기 정착을 돕겠다는 전략이다.

금융지원 강화도 눈에 띈다. 설빙은 하나은행과 제휴를 통해 최대 8천만 원의 창업자금과 최대 1억 원의 운영자금 대출이 가능한 금융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대출 금리는 예비 창업자의 부담을 고려한 수준으로 조정되며, 관련 정보는 설빙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일부 장비에 대한 무이자 할부 판매 프로그램도 검토 중이다.

올해 5월부터는 창업설명회를 서울 외에 부산으로도 확대 운영하며 지방 창업자의 접근성과 편의성도 높였다. 설명회에서는 브랜드 소개뿐만 아니라 창업 시장 흐름, 매장 운영 노하우 등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설빙은 브랜드 선택부터 상권 분석, 자금 조달까지 본사가 전 과정을 함께해 창업 실패 확률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가맹점과 본사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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