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시작과 함께 월드컵 특수를 노리는 치킨업계가 ‘치킨 마케팅’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집관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치킨 마케팅’이 본격화한 모습이다.

비비큐는 이달 초 월드컵을 겨냥해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을 출시하고, 신제품 로고송을 음악전문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24일 밤 7시~8시20분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5천원 할인 기프트콘 2만개 한정 판매 라방도 진행한다.

교촌치킨은 월드컵 개막식이 열린 지난 21일 신제품 블랙시크릿 새 TV광고를 공개하고 자체 모바일 앱에서 응원쿠폰팩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앱에서 블랙시크릿오리지널 제품을 주문 시 퐁듀치즈볼R를, 블랙시크릿순살과 블랙시크릿콤보 배달 시 각각 국물맴떡, 포테이토칩스를 무료로 증정한다. 또 블랙시크릿 시리즈 메뉴 3개를 모두 주문하면 폐유로 만든 축구공 모양의 친환경 비누를 4000명에게 선착순 제공한다.

 

bhc치킨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예선전 경기 스코어를 예측하는 ‘대한민국 스코어 분석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당첨되면 경기 당일 바로 먹을 수 있는 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맘스터치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경기가 있는 이달 24일과 28일, 내달 2일 오후 8시 이후부터는 내점 또는 포장 고객에 한해 싸이순살 신메뉴인 ‘꿀간장누룽지싸이순살’이나 ‘마늘톡겨자싸이순살’ 주문 시 싸이버거 단품을 무료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