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아이템] 유행타지 않는 아이템, 수제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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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9,404 등록일등록일: 2022-11-10본문
요즘 창업시장에서 핫한 아이템 중 하나는 수제버거이다. 햄버거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먹는 음식으로 그 시장성이 무한하기 때문에 대기업부터 중소 브랜드까지 버거 시장에 참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맛과 건강을 동시에 내세우는 수제버거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5~6년 전부터 성수동, 이태원, 가로수길 등에서 고가의 수제버거들이 등장하더니 합리적인 가격대의 매스티지한 버거를 내세우는 ‘힘난다버거’ 등의 브랜드들이 잇따라 론칭을 했다. 힘난다버거는 패스트푸드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던 햄버거에 메디푸드 콘셉트를 가미해 인기를 얻고 있다.
‘목동버거’도 매스티지한 수제버거 브랜드 중 하나다. ‘피자알볼로’를 운영 중인 ㈜알볼로에프앤씨가 2018년 론칭했다. 2020년 가맹사업을 시작해 2021년 기준 직영점 1곳과 가맹점 4곳을 운영하고 있다. 1호점 오픈부터 가맹사업을 진행하기까지 2년의 시간이 걸린 이유는 직영점 운영을 통해 식자재부터 주방기기, 인력 운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도와 연구를 하기 위해서였다.
목동버거의 ‘목동’에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처음 문을 연 지역이 서울 목동이고, 또 한 가지는 소를 치는 소년 목동처럼 부지런하고 초원을 향해 가는 희망찬 모습을 담았다.
목동버거는 실속있는 배달·포장 전문점을 지향한다. 10평, 15평, 20평 등 다양한 형태의 매장에서 1인창업, 여성창업, 부부창업, 청년창업 등이 가능하다.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도 눈에 띈다. 외부 파사드는 그린과 화이트, 두 가지 컬러만 사용하여 위생적이고 건강한 수제버거 전문점임을 내세웠다. 내부의 가구는 자작나무를 사용해 자연친화적이고 따듯한 색감을 연출했고, 바닥과 벽면 조명 등이 조화롭게 브랜드 컬러를 강조하는 전략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간판도 시선을 끈다. 간판부의 상하부에 초록 직선을 평행으로 배치해 좀 더 안정감 있게 잡아주었으며, 가운데 반원을 입체적으로 돌출시켜 브랜드의 상징인 목동의 캐릭터를 강조했다.
목동버거의 수제버거는 100% 쇠고기 패티를 사용하며 매장에서 직접 조리한다. 버거 번은 천연효모로 자연발효시키고 진도산 무농약 흑미를 더한 반죽으로 매장에서 매일 직접 구워낸다. 또한 화학조미료와 첨가물을 최소화하여 건강하게 만든 소스를 사용한다.
목동버거, 클래식버거, 치킨버거, 페퍼버거, 코울슬로치킨버거 등 10여가지의 버거 라인업을 갖췄다. 가격은 단품이 6천~1만 원대이고, 세트는 1만~1만4천 원대이다.
목동버거 가맹본사에서 제시하는 창업비용은 10평 기준으로 4950만 원대, 15평 기준으로 6900만 원대이다. 여기에는 가맹비 500만 원, 교육비 300만 원, 인테리어비와 시설비 등이 포함된다. 부가가치세, 점포구입비, 기타 설비 비용은 별도다. 인테리어는 직접 시공이 가능하다.
점포 개설기준은 지상 1층, 점포면적 10평 이상, 왕복 2차선 이상의 대로변에 위치, 배기시설 및 실외기 설치 용이 등이다.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에 공개된 목동버거 가맹점의 연매출은 2021년 기준으로 1억7900만 원대이다. 목동버거 본사에 따르면 원가율은 40%, 인건비 비율은 20~25%, 영업이익율은 15%선. 영업이익은 상권별, 임대료, 인건비 비중, 점주의 운영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프랜차이즈형 업종 선정 시 가맹본사의 전문성과 사업모델의 대중성, 리스크에 대한 대비, 기존에 운영 중인 매장들의 성과와 운영상 문제점 등을 점검한 뒤 창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