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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사업] 서울시, ‘티메프’ 피해 소상공인 자금 지원...컨설팅 및 온라인플랫폼 입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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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857 등록일등록일: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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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티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소기업에 7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피해기업 대상 상담 창구와 위기 극복을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체 온라인 플랫폼 입점도 연계해 준다.


시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티몬·위메프 입점 피해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700억 원 규모 중소기업 육성자금 투입

우선 정산 중단으로 인한 연쇄 부도 등을 막기 위해 피해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7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긴급 투입한다.


자금은 ‘이커머스 입점 피해 회복자금’과 ‘희망동행자금’으로 나뉜다.


이커머스 입점 피해 회복자금은 기업당 최대 5000만원(미정산 금액 이내)을 지원하며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 보증료 포함 연 3.5%의 고정금리로 지원한다.


희망동행자금은 기업당 최대 1억원의 대환대출 방식으로 이자 차액 2%를 보전하고 중도상환수수료와 보증료를 면제한다.


정부 대책과 상호보완적으로 운영해 중복지원을 예방하는 등 효율성을 높이고 절차와 서류 간소화로 당초 영업일 기준 7일 걸리던 것을 4일 이내로 단축해 신속한 지원을 할 방침이다.


정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은 미정산 한도 내 최대 1억5000만원, 변동금리 3.51% 조건이다.


시는 5000만원 이하 소규모 피해업체에 집중하고 정부는 그 이상 피해 기업에 지원하는 등 역할을 분담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자금 신청은 9일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 또는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이나 고객센터(☎ 1577-6119)로 문의하면 된다.


◆전문가 컨설팅 제공

자금 지원 기업 중 250곳을 대상으로는 전문가 컨설팅도 제공한다.


경영개선전문가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횟수 제한 없이 상담을 진행하고 맞춤형 방안을 제시하는 식이다. 컨설팅 신청은 9일부터 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대체 플랫폼 입점과 판매 활성화 기회 제공

또한 매출에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에게는 대체 플랫폼 입점과 판매 활성화 기회를 제공해 매출 회복을 돕는다.


이달부터 11월까지 대체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위한 유통사 상담회를 연다. 30여개 유통사 MD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상품 코칭부터 입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9월부터는 피해 소상공인 전용 온라인 기획전인 ‘슈퍼서울위크’를 개최한다.


G마켓·11번가 등 국내 주요 유통사 5곳이 피해 소상공인 500곳의 제품을 상위노출 및 홍보배너 운영,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해 매출 상승을 돕는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9일부터 25개 자치구 지점 내에 ‘피해 기업 전담 상담창구’를 설치·운영한다.

buza.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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