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업] 맞춤형 교육부터 입점지원까지...서울시, 소상공인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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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889 등록일등록일: 2022-09-27본문
서울시가 소상공인들의 체계적인 온라인시장 진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바쁜 소상공인들이 원하는 시간에 수강할 수 있는 맞춤형 온라인교육과 국내 유명 유통사 상품기획자(MD)와 1대 1로 연결해주는 상담회를 개최해 실제로 온라인판로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5~10인 미만(제조업, 광업, 건설업, 운수업 10인 미만, 기타 업종 5인 미만), 사업자등록증 상 주소지가 서울시로 되어 있는 소상공인이다.
◆온라인시장 이해부터 상품기획, 쇼핑몰 입점 모의 연습까지 맞춤형 온라인교육 진행
우선 온라인 진출이 처음인 소상공인들이 기초부터 전문적인 내용까지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12개 과정 온라인 무료 교육을 제공한다.
과정별로 4~8개 영상으로 구성되는데, 영상당 교육 시간이 30분 내외로 바쁜 소상공인들이 핵심 내용만 맞춤형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교육 내용을 살펴보면, 온라인시장과 소비자들의 쇼핑 성향 분석, 온라인쇼핑몰의 구조적 이해부터 판매상품기획과 구성, 가격책정 등 꼭 알아야 할 이론과 실무를 담고 있다.
또 시뮬레이션을 통한 온라인가게, 열린장터(오픈마켓), 온라인 상거래(소셜커머스) 입점하기부터 자체 쇼핑몰 구축까지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된다. 이외에도 실시간 방송판매(라이브 커머스) 활용, 상품 홍보 등 판매·홍보 비법도 담았다.
서울시 소상공인 판로개척을 위한 ‘온라인시장 진출 교육’은 사이버연수원 누리집(www.e-kpc.or.kr/seoulonline)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고, 신청 즉시 수강이 가능하다. 교육비는 무료다.
◆국내 유명 유통사 상품기획자(MD)와 소상공인 1대 1 연계, 상품기획 및 판로개척 등 실질적 상담 제공
아울러, 쿠팡, 11번가 등 국내 유명 유통사 상품기획자(MD)와 소상공인을 1대 1로 연계해 주는 상담회도 10월과 11월에 열린다.
회차별로 소상공인 100여개 사를 선정해, 최대 2개 유통사 상품기획자(MD)와 상담을 연계해주는 방식인데 상품기획 등 시장진입에 필요한 기본 정보는 물론 유통채널 입점 전략 등 현실감 있는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다.
오는 10월 19일 개최 예정인 상품기획자(MD) 상담회(오프라인)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9월 26일부터 한국생산성본부(KPC)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02-6327-7000에서 안내해준다.
한편 서울시는 온라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온라인교육과 상품기획자(MD) 상담회 외에도 다양한 지원책을 가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먼저, 올해 400명의 소상공인을 선발해 온라인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상품디자인 개선 ▴쇼핑몰 상세페이지 제작 ▴실시간 방송판매(라이브커머스) 송출지원 ▴홍보영상제작 ▴전문가 지도(코칭) ▴온라인소비자조사 등 6개 분야에 대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소상공인 사업장을 방문해 개선점을 발굴하고, 관련해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이와함께 마켓컬리, 무신사 등 판매 제품군에 적합한 유통사 입점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다른 소상공인들의 본보기 역할을 할 우수판매자 양성을 위한 6개월 과정의 집중지원도 펼치고 있다.
기업별로 전담관리인(매니저)을 연계해 사전진단, 상품 및 서비스 개선 지원부터 제품생산과 온라인시장 입점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실제 매출 증대로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 올해는 총 40개의 소상공인 선발해 지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