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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패스트푸드점에 도전장...편의점의 프리미엄 햄버거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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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559 등록일등록일: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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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이 패스트푸드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CU가 최근 서구식 먹거리가 확산되고 있는 식품 트렌드에 맞춰 가성비를 높인 프리미엄 햄버거의 라인업을 강화한다.


CU는 이달 20일부터 리얼 비프 치즈버거(4800원), 리얼 더블 슈림프 버거(4500원) 프리미엄 버거 2종을 순차 출시하고 햄버거 품질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들은 패스트푸드 전문점 못지 않는 맛을 구현하기 위해 고품질, 프리미엄 콘셉트로 기존 편의점 햄버거 대비 토핑 등 모든 구성 요소의 상품력을 향상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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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비프 치즈버거는 호주산 순쇠고기 100% 패티를 사용한 햄버거다. 일반적으로 편의점 햄버거의 패티는 2~3천원대 가격에 맞춰 소고기 혼육 및 돼지고기 등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나 순쇠고기 100% 패티를 적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리얼 더블 슈림프 버거 역시 통새우 패티와 함께 실제 알새우를 원물 그대로 넣어 기존 새우 버거와 맛과 품질을 차별화 했다.


CU의 프리미엄 햄버거는 제품의 품질은 높인 대신, 가격은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패스트푸드점의 유사 제품 대비 약 30~40% 가량 더 저렴해 최근 외식 물가상승 속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소비자들의 알뜰 구매를 돕고자 했다.


CU가 햄버거와 샌드위치의 상품력 강화에 나선 이유는 최근 간편한 한 끼를 선호하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서구식 식사 메뉴에 대한 수요가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CU의 최근 3년간 간편식품 카테고리별 매출 비중 변화를 살펴 보면, 햄버거와 샌드위치는 2019년 27.3%, 2020년 27.5%, 2021년 30.3%로 꾸준히 그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밥을 기반으로 하는 한식 외 다양한 먹거리로 수요가 분산되고 있고 있는 것이다.


햄버거와 샌드위치의 올해(1~8월)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 역시 각각 20.2%, 16.3%을 기록하며 전체 간편식품 매출 13.7%를 상회했다.


이에 앞서 편의점 GS25도 100% 소고기 패티를 활용한 ‘찐오리지널비프버거’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수제버거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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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오리지널비프버거는 상품명 그대로 소고기 함유량이 100%인 패티가 활용된 햄버거 메뉴로, GS25가 운영하는 23종의 햄버거 중 최고 스펙을 자랑한다.


100% 소고기 패티 외에도 특유의 윤기와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햄버거 전용 글레이즈 번을 도입한 점도 눈에 띈다. 허브 ‘딜’로 맛을 낸 특제 소스를 사용해 찐오리지널비프버거의 풍미를 높이는 동시에 생(生) 토마토, 양상추 등을 듬뿍 넣어 신선하고 아삭한 식감까지 잘 살려냈다. 가격은 4000원이다.


GS25는 수제 버거 열풍 등 프리미엄 햄버거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찐오리지널비프버거를 출시하게 됐다며, 찐오리지널비프버거를 시작으로 패티를 혁신한 프리미엄 햄버거 라인업을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uza.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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