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소식] 서울의 맛 국내외에 알린다...‘2022 서울미식주간’ 3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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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9,631 등록일등록일: 2022-09-29본문
서울의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서울의 맛을 새롭게 만나보는 ‘2022 서울미식주간’이 개최된다. ‘맛있는 만남, 맛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서울미식주간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일주일간, 세빛섬과 문화비축기지를 비롯한 서울 곳곳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서울만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미식문화를 국내외에 알리고 서울 시민뿐만 아니라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색다른 서울만의 미식문화를 소개하고자 준비됐다. 올해는 전면 현장 개최된다.
‘2022 서울미식주간’은 서울 대표 식당 100선을 소개하고, 선정 식당의 음식을 맛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도시와 농부, 영화, 재래시장 등 다양한 영역과 미식의 협업을 선보이는 한편, 전통주 수업 등 서울의 미식 문화를 다양한 방법으로 경험하는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2022 서울미식주간’과 ‘서울미식안내서 100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미식주간(Taste of Seoul,테이스트오브서울)’ 간담회 및 시상식
서울시는 지난 9월 7일, 국내외 미식 전문가가 추천하는 서울 대표 식당 100선 및 채식 식당 50선 ‘2022 서울미식안내서(Taste of Seoul)’를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서울미식주간 첫날인 9월 30일, 세빛섬 컨벤션센터에서는 올해 선정된 대표 식당 100선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먼저, 서울미식 100선 시상식 및 국내외 언론매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미식도시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시상식 이후에는 선정된 식당들의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만찬도 준비되어 있다.
◆미식 영화제, 레스토랑 주간 등 서울 미식의 향연을 선보일 다양한 프로그램
▶도시와 농부의 맛남(10.1~2) : 예술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시장에서 지역의 식재료를 사용한 한국음식을 선보이며, 서울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식경험을 제공한다.
행사 주요 구성으로는 ▲요리사들 저마다의 개성과 제철 재료의 다양성을 한데 녹여내어 발효, 쌈, 샐러드, 바비큐, 빵, 디저트, 음료 등으로 재해석된 한식 즐기기, ▲ 한국의 풍류별미와 자연별미를 맛보고 배우기, 지역 채소와 토종 식재료 등을 판매하는 60여 팀이 참여하는 농부시장, ▲쓰레기 줄이기를 체험할 수 있는 다시살림부스 및 제철공연(르프렌치코드)을 즐길 수 있는 기획 행사 등이 준비되어 있다.
▶영화와 미식의 맛남(10.1~2, 문화비축기지) : 서울국제음식영화제에서 상영된 영화로 세계 최초의 식당부터 지속 가능한 미식까지, 영화와 미식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맛의 세계를 소개한다. 영화상영 이후에는 ‘2022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이승준 요리사(윌로뜨)와 음식 평론가들이 함께하는 맛있는 이야기도 진행된다.
▶재래시장과 인기명소(핫플레이스)의 맛남(10.1~6, 서울 내 재래시장) : 서울의 재래시장(5곳) 내 인기명소와의 협업을 통해 요리사와 바텐더가 시장 상인과의 상생협력을 모색하는 기회다.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하여 창작요리를 선보이고 참가자들은 재래시장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금남시장의 금남방, ▲서울중앙시장의 계류관, ▲마장동 축산물 시장의 마장동 호랑이, ▲서대문 영천시장의 브루어리 304, ▲영동시장의 장생건강원 총 5곳이 참여한다.
▶서울 특별메뉴와의 맛남(10.1~6, 서울 전역) : 2022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식당에서는 특선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서울 레스토랑 주간’이 진행된다. 예약은 서울미식주간 누리집 및 캐치테이블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가능하며 영문으로도 제공된다.
▶전통주와의 맛남(10.1~6, 전통주 갤러리) : 북촌에 위치한 전통주 갤러리에서 전통주 전문가와 함께 시음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우리술 시음회와 막걸리 빚기 체험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100선에 선정된 요리사들이 서울미식과 칵테일의 만남&한국 식재료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마련한 행사(10.1~2)’가 있고, 한국과 일본의 대표 요리사가 ‘미식’이라는 언어를 통해 오랜 세월 계승되어온 조리법과 고유한 식문화, 이를 계승하는 요리사의 철학과 경험을 선보이는 만찬(10.3)’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