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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성공사례]

희귀식물로 월 매출 5천만원 올리는 여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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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0,359 등록일등록일: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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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테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식테크란 식물과 재테크의 합성어로 식물을 키우면서 덩달아 재테크도 되는 걸 말한다.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다른 한편에서는 반려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식테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반려식물은 어떤 종류를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재테크로 연결된다는 게 특징이다. 취미로 반려식물을 키우던 식집사가 아예 회사를 그만두고 집에서 식테크를 해서 돈을 버는 사례도 있다. 식테크를 하는 사람들 중에는 적게는 수백만 원, 많게는 3, 4천만 원 정도의 소자본을 투자해 월 수백만 원을 벌기도 한다.

    

주부 조유란 사장은 올해 초 천안에서 희귀식물매장을 창업했다. 창업 첫달 매출은 3천만원이었지만 지금은 월 5천만 원의 매출을 올린다. 매출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 그녀가 운영하는 희귀식물매장 ‘까치플랜츠’는 창업한 지 얼마 안됐지만, 반려식물인과 식테크인들의 아지트로 자리잡고 있다. 조유란 사장의 희귀식물매장 창업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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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인데 재테크가 된다?

조유란 사장은 젊은 시절 왕성하게 사회활동을 했지만, 온가족이 전원주택으로 이사하면서 6년이상 전업주부로 살림만 하다가 식집사가 됐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유달리 식물을 좋아했다. 전원주택으로 이사오면서 조유란 사장의 식물 가꾸기 취미가 더욱 깊어졌다.

    

관엽식물에 관심을 갖고 책이나 인터넷으로 공부를 했다. 관엽식물은 키우기가 쉽고 잘 자라서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다가 희귀식물을 알게 됐다. 희귀식물은 마치 백호나 알비노다람쥐처럼 자연상에서 돌연변이에 의해 희귀한 색상이나 문양으로 태어나는 게 특징이다.

   

조 사장은 전원주택에서 희귀식물 키우는 재미에 푹 빠졌다. 그렇게 집은 각종 희귀식물로 가득찼다. 지인들에게 소중하게 키운 희귀식물들을 분양해주기도 했는데, 그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사업을 해보라고 권유했다.

    

마침 식물로 재테크를 하는 식테크가 유행하고 있었다. 취미와 사업은 다른 거라 망설이기도 했지만, 덕업일치의 삶을 살면 재밌을 것 같았다. 그렇게 올해 5월, 천안에 50평 규모의 희귀식물 매장을 차리게 됐다. 


◆희귀식물은 씨앗으로 번식할 수 없다!!

공기를 정화하고 산소를 제공해주는 식물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희귀식물은 예로부부터 좋은 징조를 의미한다는 점과 희소성 때문에 더욱 귀하게 여겨졌다.


희귀식물은 저절로 유전자가 변이되어 나와서, 즉 스스로 변이가 되어서 희귀하다고 하는 것이다. 희귀한 개체에서 번식하면 계속 희귀성이 유지된다.

    

희귀식물들은 귀할 뿐 아니라 키우는 재미도 준다. 관엽식물은 키울수록 더 예뻐지고 새로운 잎이 나오면서 보는 사람의 기분을 좋게한다. 반려동물들이 주인을 반기듯, 식물들도 주인을 반겨준다. 키우는 기쁨을 주기 때문에 반려식물이라고 하는 것이다.

    

보통 희귀식물 매장들은 도시 외곽 지역에서 비닐하우스 형태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농장형태로 운영되고 일반인들에게는 오픈이 잘 안 된다. 또 특정 개체를 전문적으로 취급한다.

    

그에 비해 까치플랜츠는 접근성이 좋고 한 장소에서 다양한 희귀식물을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다. 일반인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인근에 병천순대국밥거리, 아우내장터, 독립기념관, 천안예술의 전당, 유관순 생가 등 각종 문화시설이 많고 톨게이트와 2~3km 거리라 고속도로도 가깝다. 그래서 주말에 나들이를 오는 드라이브 고객들이 많다. 조유란 사장이 거주하는 전원주택도 차로 5분 거리라 출퇴근하기도 편리하다.

    

까치플랜츠는 3층 건물의 2층에 자리잡고 있는데 주차장이 잘 구비되어 있고 인테리어도 고급스럽다. 바로 옆에 3층짜리 커피숍 건물도 있다. 커피숍에 왔던 고객들이나 인근 문화공간을 찾았던 가족단위 고객들이 이 곳을 많이 찾는다. 일반 고객들은 희귀식물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자세히 설명해줘야 하기 때문에 힘들 때도 있다. 하지만, 희귀식물에 대한 지식과 가치를 전달해준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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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식물 어떻게 거래되나?

현재 까치플랜츠에는 500여 종이 넘는 희귀식물들이 있다. 다 국내에서 구입했다. 창업을 결심한 뒤 조 사장이 직접 지난해 겨울부터 전국을 누비며 희귀식물을 물색해왔다. 원래 지난해에 창업할 계획이었으나 희귀식물을 모으느라 시간이 걸려 올해 5월초에 오픈했다.

    

화원을 일일이 찾아다녔고 때로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희귀식물을 찾기도 했다. 발품을 많이 팔았다. 요즘 식테크가 각광을 받으며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도 희귀식물 거래가 활발하다. 희귀식물은 개인간 거래도 많다.

    

창업 초기에만 희귀식물을 구입하면 추가로 구입비가 많이 들지는 않는다. 초기에 구입한 개체를 이용해 희귀식물들을 자체적으로 번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화분 하나가 5개로 번식하고 그 5개가 다시 각각 5개로 늘어나면 재산이 복리이자로 늘어나는 셈이다. 그래서 희귀식물은 번식이 안되는 절화와 달리 원가를 계산하기 힘들다. 정성을 들여서 얼마나 잘 키우느냐에 따라서 초도 물품만으로도 다섯 배 열 배 스무 배로 증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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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소리나는 희귀식물 가격

까치플랜츠에는 몬스테라, 필로덴드론, 안스리움, 알로카시아, 호야, 스킨답서스, 싱고니움 등 다양한 관엽수들의 희귀식물을 갖추고 있다. 희귀식물의 가격대는 4천원에서 4천만원까지 다양하다. 까치플랜츠에서 파는 희귀식물은 아주 저렴한 것은 4천 원~2만 원대 제품도 있다. 비싼 것은 수백만 원짜리도 있다. 가장 인기있는 가격대는 10~20만 원대다.

    

비중은 적지만 희귀식물이 아닌 일반 관엽수도 있다. 하지만 희귀식물 전문 매장인 까치플랜츠에서 일반 식물은 값이 없다. 고객이 말만 잘하면 무료로 줄 때도 있을 정도다 .

    

식물마다 번식방법은 다 다르다. 개체가 있어야 그 식물을 얻을 수 있다. 일반 관엽수가 성장하는 가운데 희귀식물로 변이되는 경우는 없다. 씨앗을 뿌려서 희귀식물을 얻으려면 1만개 중 1개도 힘들 수 있다. 하지만 희귀식물의 가지를 잘라서 그 가지를 뿌리로 번식시키면 100% 희귀식물로 번식된다.

    

가령 몬스테라는 줄기에 공중 뿌리가 나온다. 공중에 있는 습도를 흡수하기 위해서 나오는 것인데 그 공중뿌리를 살려서 물에 넣으면 잔뿌리가 나오는데 그 잔뿌리를 심어면 동일한 개체를 번식시킬 수 있다. 씨앗을 심어서 희귀식물을 얻는 게 아니라 그렇게 희귀식물의 몸에서 줄기를 잘라내면 희귀식물이 된다.    


알로카시아는 구근식물이라서 뿌리쪽에 작은 자구들이 생겨서 그 걸로 번식한다. 요즘에는 베놈 알로카시아가 인기가 높다. 최근 새끼손톱만한 작은 자구 하나가 최고가 50만원까지 거래가 된 사례도 있다. 이런 자구가 한 개체에서 10개까지 생성된 사례도 있다. 즉 번식만 잘하면 순식간에 500만원을 버는 것이다.


그래서 희귀식물 사업자에게는 번식을 잘 시키는 것이 목숨만큼 중요하다. 하지만 아무리 잘 키워도 팔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잘 팔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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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도 운영   

까치플랜츠는 매장만 운영하는 게 아니다. 네이버에 스마트 스토어도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와 SNS 계정도 운영한다. 온라인으로 주문 배송도 하지만 온라인 보다는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와서 사가는 고객들이 많다. 원격으로 배송할 경우 배송 도중에 제품이 상할 수도있기 때문이다.

    

문화행사에서 참여하고 백화점에서 팝업 이벤트를 운영하기도 한다. 행사가 있어서 식물을 이동시켜야 할 때가 가장 힘들다. 이동하는 가운데 온도나 환경 변화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이기 때문이다.

    

가끔 1층에서 플리마켓을 열기도 한다. 앞으로는 원예치료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마케팅은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하고 있다. 블로그와 SNS 계정 운영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쓴다. 플리마켓을 할 때는 경품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한다.

    

매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총 3명이다. 식물케어, 판매, 인터넷 관리,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을 운영한다. 블로그, 인스타그램으로 문의가 들어오는 경우도 많아 온·오프라인으로 할 일이 많다.

    

까치플랜츠에는 원예 자격증을 가진 직원들이 상시 근무 중이다. 반려식물관리, 원예 심리치료, 플로리스트 등의 자격증 종류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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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단골 손님? 식집사들이 찾는 이유 

까치플랜츠가 있는 천안은 교통이 좋고 위치적으로 접근성이 편리하다는 게 장점이다. 인근에 있는 다양한 문화시설 덕분에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찾는다. 단골손님들도 많이 늘었다. 4살짜리 단골도 있다. 인근 직장인 중에는 퇴근할 때마다 들러서 식물을 둘러보고 조언을 구하는 사람도 있다.

    

식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식친, 즉 식물친구라고 부른다. 온라인 등에서 활동하는 식친 동아리가 이 곳에서 모임을 갖기도 한다. 동아리 회원들이 전국에 흩어져 있다보니 접근성이 좋은 천안의 희귀식물매장인 ‘까치플랜츠’에서 모임을 하는 경우가 많다. 옆에 있는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고 까치플랜츠로 와서 식물을 둘러보며 대화를 나누다가 헤어진다. 식친들에게 까치플랜츠는 사랑방 같은 곳이다.

    

희귀식물 매장 창업에 관심을 가진 고객들도 이 곳을 많이 찾는다. 다른 곳에서 보기힘든 희귀식물까지 갖춰 워낙 종류가 다양하고 조유란 사장이 멘토가 되어 식테크에 필요한 조언을 A부터 Z까지 해주기 때문이다. 조 사장은 별도의 컨설팅 비용없이 무료로 창업 상담과 지원을 해주고 있다.


식물등 설치 등 몇 가지 조건만 갖춰주면 지하에서 햇빛이 들지 않아도 희귀식물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몇 백만원을 투자해 집이나 카페 같은 곳에서 무점포 부업으로 시작할 수도 있다. 점포를 갖추면 3천만~4천만원이면 전문 매장으로 창업할 수도 있다. 값비싼 희귀식물을 많이 갖출수록 투자비는 많이 든다. 요즘은 카페 등에서 희귀식물을 키우면서 식테크도 하고 판매도 하는 사례가 하나 둘 씩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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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미리 창업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는?

조유란 사장의 경우 50평 매장에 희귀식물을 갖추고 있다. 보통 3천만원 정도의 물건만 갖추면 전문적인 희귀식물매장 창업이 가능한데 까치플랜츠의 경우 다른 매장보다 투자가 많이 됐다. 욕심이 나서 비싼 희귀식물까지 다 갖추다보니 투자비가 커졌다. 아예 대한민국 1등 희귀식물매장이 되자는 목표로 투자를 하게 됐다.

    

희귀식물은 희소성에 따라서 가격 변동이 있어서 물건이 없을 때는 투자비가 더 많이 들 수도 있다. 그래서 희귀식물 창업을 희망한다면 미리 미리 준비를 해서 좋은 물건을 갖추는 게 좋다.

    

초기 고정비가 많이 들었으나 희귀식물을 판매하면 회수가 되는 비용이다. 또 값비싼 희귀식물을 번식시켜서 재산증식이 되므로 부동산 재테크보다 낫다.


식물 사업의 특성상 초기투자를 하고 나면 운영비에서 원가는 거의 들지 않는다. 자연의 원리 덕분에 기존 희귀식물을 활용해 판매할 식물을 계속 번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식물장사는 망하지 않는 사업이라는 말이 있다. 처음에  식물을 구입할 때는 투자가 되지만, 이후부터는 자체적으로 계속 번식을 시키기 때문이다. 정성스럽게 잘 가꿔서 계속 개체가 불어나고 예쁘게 자라나는 걸 보는 재미도 솔솔하고 더구나 재산증식까지 되니 즐겁지 않을 수가 없다.”

    

조유란 사장의 말이다. 조유란 사장은 식테크인들이나 창업희망자는 물론이고 이 곳에서 희귀식물을 구입한 고객이라면 누구에게나 식테크에 좋은 수종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개체 늘리는 방법, 분갈이 방법도 가르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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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우면 식물들이 죽는다? 지하에서도 가능한 이유

간혹 내가 키우면 식물들이 죽는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조 사장은 애정이 얼마나 크고 작은가에 따라 식물의 수명은 달라진다고 말한다. 식물에게 애정을 주면 식물이 잘 안 죽는다는 것.

    

식물은 피부의 모공처럼 숨구멍, 즉 기공이 있다. 이파리에 미세 먼지가 잔뜩 있으면 기공이 막혀서 숨을 제대로 쉴 수가 없다. 숨을 잘 쉬도록 정성껏 닦아줘야 한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건물 안에서도 식물을 잘 키우는 비결은 일정 온도를 유지해주고, 식물등을 설치하는 것이다. 써큘레이터를 24시간 틀어주고 가습기가 있으면 좋다. 이렇게만 해주면 지하에서도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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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키우는 기쁨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조 사장은 희귀식물매장의 전망을 밝게 본다. 코로나19 이후 식물애호가들이 점점 늘고 있는데, 심지어 20~30대 청년들의 관심도 높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동네마다 이런 매장이 늘어날 걸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흔한 일반관엽수 중심의 매장이 아니라 희귀식물 매장이 늘어날 걸로 보고 있다.

    

유의할 점도 있다. 식테크가 뜬다고 해서 식물을 돈으로만 보면 안 된다는 것이다. 식물은 사랑하는 마음으로 키우지 않으면 관리를 잘 할 수 없다.

    

조 사장은 “요즘 아예 직장까지 그만두고 대출을 많이 받아서 올인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런 태도는 금물이다.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해 사랑하는 마음으로 키우면서 즐겁게 하다가 재테크가 자연스럽게 따라오도록 해야 한다 ”고 조언한다.

    

돈이 되는 식물은 확실히 있다. 진짜 희귀 식물은 개체가 많이 안 퍼져 있는 것이다. 요즘은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조직배양해 대량으로 확산시키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되면 희소성이 떨어져서 가치가 줄어든다. 인위적으로 배양한 식물들은 힘도 약하다. 공급량에 따라서 가치가 달라지고 가격도 달라진다.

    

조 사장은 오전 10시에 매장에 출근한다. 저녁 7시까지 하루종일 식물들을 관리하고 고객들을 응대하다보면 지칠 수도 있다. 주변에서는 고생스럽지 않냐, 편하게 살지 그러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조유란 사장은 즐겁게 일을 한다. 돈만 보고 한다면 버틸 수 없는 일이다. 식물을 사랑하기 때문에 식물들이 자라고 번식하는 걸 보는 것이 행복하다. 

    

식물들을 보는 재미, 번식시키고 커가는 것을 보고 있으면 어떤 드라마보다 흥미진진하다. 조 사장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식물 키우는 기쁨을 알아가길 바란다. 돈은 부가적으로 따라오는 덤이다. 그걸 아는 사람들이 식테크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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