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요즘 뜨는 K-푸드테크? 미국 진출 본격화..식당 카페 K기술 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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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190 등록일등록일: 2026-05-14본문
국내 푸드테크 기업들이 미국 외식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AI·로봇산업협회는 KOTRA와 함께 오는 2026년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National Restaurant Association Show 2026, 즉 NRAS 2026에 참가해 푸드테크 중심의 한국관을 운영한다. 이번 한국관은 국내 기업들이 조리 로봇, 자율주행 배달 로봇, 협동로봇, 스마트 주방기기, 바리스타 로봇, 3D 푸드프린팅 등 외식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 북미 대표하는 대형 B2B 전시회
NRAS는 북미 식음료 서비스 산업을 대표하는 대형 B2B 전시회다. 전 세계 외식 사업자, 프랜차이즈 본사, 식자재 기업, 주방 설비 기업, 외식 자동화 솔루션 기업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올해 공식 일정은 2026년 5월 16일 토요일부터 5월 19일 화요일까지다. 장소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McCormick Place이며, 전시장 운영 시간은 5월 16일부터 18일까지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마지막 날인 5월 19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다.
◆ 뉴빌리티 외 10개 업체 참가
이번 한국관은 맥코믹 플레이스 사우스 빌딩 460번 부스에 마련된다. 참가기업은 총 10개사로, 뉴빌리티, 디에스피,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보터블, 로보테크, 범일산업, 에이스라이프, 탑테이블, 쿳션, 피스월드가 이름을 올렸다.
일부 보도에서는 쿳션이 ‘굿션’으로 표기되기도 했지만, 산업일보와 로봇신문 본문 설명에서는 바리스타 로봇 기업 ‘쿳션’으로 소개됐다.
◆ NRAS 2026 박람회 기본 정보
이번 박람회의 행사명은 National Restaurant Association Show 2026으로 약칭은 NRAS 2026 / NRA DLE 2026이다.
행사 기간은 2026년 5월 16일~5월 19일이며 장소는 McCormick Place, Chicago, Illinois, USA주소2301 S Martin Luther King Dr, Chicago, IL 60616이다.
전시 내용은 식음료·프랜차이즈·주방설비·푸드테크 B2B로 전시관 내 한국관 위치는 South Building 460한국관이다.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식품서비스 혁신과 트렌드를 확인하는 자리”로 주방 장비, 레스토랑 기술, 식재료, 자동화 솔루션 등 외식 산업 전반의 신제품과 서비스를 볼 수 있는 행사다.
◆ 한국관 참가기업 10곳과 주요 전시 내용
1. 뉴빌리티
뉴빌리티는 실내외 자율주행 배달 로봇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인 라스트마일 배달 로봇 ‘뉴비’는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도심이나 건물 환경에서도 배달·이송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소개됐다. 외식 매장 입장에서는 배달 인력 부족, 피크타임 주문 처리, 대형 시설 내 음식 이송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볼 수 있다.
https://www.neubility.co.kr/ko/discover/detail?id=156
https://www.youtube.com/watch?v=ZdZdz524-B0
2. 디에스피
디에스피는 금속 표면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테인리스 테이블 매트 등 위생성과 내구성을 강조한 제품을 소개한다. 외식업에서는 테이블, 조리대, 서빙 공간의 청결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는데, 세척이 쉽고 오염에 강한 소재는 호텔, 레스토랑, 프리미엄 외식 공간에서 활용도가 높다.
https://www.youtube.com/watch?v=rqKE0vVNByQ
3. 레인보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식음료 제조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협동로봇 시리즈를 선보인다. 협동로봇은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반복 작업을 도와주는 장비로, 음료 제조, 식재료 핸들링, 포장, 간단한 조리 보조 등에 적용 가능하다. 외식업계의 구인난과 인건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협동로봇은 단순 자동화 장비를 넘어 매장 운영 효율을 높이는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https://www.rainbow-robotics.com/en_main?_l=en
4. 로보터블
로보터블은 이번 전시에서 국·탕, 볶음, 튀김, 로봇카페 등 조리 공정별 로봇 플랫폼과 통합 운영 시스템 ONE-Kitchen을 공개한다. 특히 조리 특화형 휴머노이드 플랫폼 ‘제스트’를 함께 소개하며, 비전 데이터와 열 감지 등을 활용해 조리 상태를 인식하고 화력과 시간을 자동 제어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이는 외식 매장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인 “누가 만들어도 일정한 맛”을 기술로 해결하려는 시도라고 볼 수 있다.
5. 로보테크
로보테크는 튀김, 면, 국·탕·찌개, 볶음 등 다양한 메뉴를 자동으로 조리하는 로봇 시스템을 전시한다. 인덕션 기반 정밀 가열 기술과 자동 제어 기능을 적용해 조리 품질을 균일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단체급식, 프랜차이즈 주방, 대량 조리 매장에서는 조리자의 숙련도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문제가 크기 때문에, 표준 레시피 기반 자동 조리 시스템은 인건비 절감뿐 아니라 품질 관리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6. 범일산업
범일산업은 자체 브랜드 ‘하우스쿡’을 통해 정수기와 인덕션을 결합한 정수조리기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정수 기능과 인덕션 조리 기능을 함께 갖춘 멀티 주방기기로, 라면이나 간편식처럼 빠른 조리가 필요한 업장에 적합한 장비로 소개됐다. 무인 매장, 편의형 외식 매장, 셀프 조리 공간, 소형 매장에서는 공간 효율과 간편 조리가 중요한데, 이런 장비는 작은 주방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있다.
https://hauscook.com/shopinfo/company.html

사진_범일산업 하우스쿡
7. 에이스라이프
에이스라이프는 전자동 커피머신 ‘VOHEN’ 시리즈를 출품한다. 원두 분쇄부터 추출, 밀크폼 생성까지 자동으로 처리하는 커피 시스템으로, 카페나 외식 매장에서 바리스타 인력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장비다. 특히 최근 카페 창업 시장에서는 인건비 절감, 균일한 음료 품질, 빠른 제공 속도가 중요해지고 있어 전자동 커피머신은 저가 커피, 무인카페, 사내 카페, 호텔 조식장 등 다양한 업장에 적용될 수 있다.

사진_에이스라이프 전자동 커피머신
8. 탑테이블
탑테이블은 3D·4D 푸드 프린터 ‘푸디안’을 선보인다. 3D 푸드프린팅은 초콜릿, 젤리, 맞춤형 식품 등 특정 모양과 질감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외식업뿐 아니라 헬스케어, 고령친화식, 맞춤형 영양식 시장과도 연결될 수 있다. 아직 일반 소상공인 매장에 바로 보급될 단계는 아닐 수 있지만, 향후 디저트, 케이터링, 병원·요양시설 식단, 프리미엄 체험형 매장에서 새로운 상품 기획 도구가 될 수 있다.
9. 쿳션
쿳션은 ‘곰쿡 바리스타 로봇’을 전시한다. 이 제품은 에스프레소 추출 과정을 자동화하고, 디지털 트윈 기반 대시보드를 통해 매장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소개됐다. 단순히 로봇 팔이 커피를 내리는 수준을 넘어, 매장 운영 데이터를 확인하고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방향까지 포함한다는 점에서 무인카페와 프랜차이즈 카페 운영에 시사점이 크다.
사진_쿳션 아이스크림 로봇
10. 피스월드
피스월드는 상업용 주방 설비와 스마트 조리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언더레인지, 에코마스터, 라면조리기 등을 선보인다. 특히 언더레인지는 별도 시공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하부 인덕션 솔루션이며, 에코마스터는 가열과 연기 정화 기능을 결합한 조리 테이블로 소개됐다. 후드나 배기 설비 부담이 큰 소형 외식 매장에서는 이런 장비가 공간 효율과 초기 설비비 절감 측면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 이번 박람회가 외식 창업자에게 중요한 이유는
이번 NRAS 2026 한국관의 핵심 키워드는 인력난 해결, 조리 표준화, 무인 운영, 매장 자동화, 해외 시장 진출이다. 외식업은 여전히 사람 손이 많이 필요한 업종이지만, 최근에는 구인난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조리·서빙·배달·커피 제조 같은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
한국관 참가기업들이 조리 로봇, 배달 로봇, 바리스타 로봇, 스마트 주방기기, 3D 푸드프린팅을 전면에 내세운 것도 이런 흐름과 맞닿아 있다.
예비 창업자 입장에서 이 뉴스는 단순히 “한국 기업이 해외 박람회에 참가했다”는 의미에 그치지 않는다. 앞으로 외식 창업을 준비할 때 메뉴 경쟁력만큼이나 운영 시스템이 중요해진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치킨, 분식, 라면, 커피, 간편식, 단체급식처럼 조리 과정이 반복되는 업종은 자동화 장비를 도입했을 때 품질을 일정하게 만들고 직원 교육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반대로 초기 장비 비용, 유지보수, 매장 면적, 고장 대응 체계까지 함께 따져야 하므로 무조건 로봇을 들이는 것이 정답은 아니다.
특히 카페 창업자는 전자동 커피머신과 바리스타 로봇 흐름을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 저가 커피 브랜드가 빠르게 늘면서 커피 가격 경쟁은 이미 치열해졌고, 이제는 빠른 제조 속도, 일정한 맛, 피크타임 대응력, 인건비 절감이 수익성을 좌우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바리스타 로봇이나 전자동 커피머신은 무인카페뿐 아니라 직원 1~2명으로 운영하는 소형 카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외식 프랜차이즈 본사 입장에서도 이번 박람회는 의미가 크다. 본사가 조리 자동화와 매장 운영 데이터를 잘 활용하면 가맹점별 품질 편차를 줄이고, 신규 점주의 교육 기간을 단축하며, 메뉴 출시 속도도 높일 수 있다. 특히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브랜드라면 현지 인력에 의존하지 않고도 일정한 맛과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이 중요한 경쟁력이 될 수 있다.
◆ 창업자가 눈여겨볼 포인트
이번 NRAS 2026 한국관에서 확인해야 할 창업 포인트는 세 가지다.
첫째, 반복 조리가 많은 업종일수록 자동화 효과가 크다. 라면, 튀김, 커피, 국·탕, 볶음류처럼 조리 시간이 비교적 정해져 있고 레시피 표준화가 가능한 메뉴는 로봇이나 스마트 조리기기와 잘 맞는다.
둘째, 소형 매장일수록 공간 효율이 중요하다. 정수조리기, 언더레인지, 전자동 커피머신처럼 여러 기능을 한 장비에 결합한 제품은 주방이 작은 매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수 있다.
셋째, 자동화 장비는 인건비 절감뿐 아니라 품질 관리 도구로 봐야 한다. 로봇과 AI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않지만, 일정한 맛과 빠른 제공, 위생적 관리, 데이터 기반 운영을 돕는다면 매장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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