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2025년 7월 9일 세종청사에서 ‘제1회 공정거래 데이터 활용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프랜차이즈 공공 데이터를 창의적으로 활용한 우수 사례 7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 가맹점 현황 등 공정위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문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아이디어 기획 부문 30팀, AI 학습모델 개발 부문 23팀이 참가했다.

대상은 각각 아이디어 부문과 AI 부문에서 한 팀씩 선정됐다. 아이디어 부문 대상작은 프랜차이즈 브랜드 건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점수화하고, 이를 AI 챗봇으로 구현한 서비스 제안으로, 소비자와 예비 창업자가 손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부문 대상작은 정보공개서를 학습 데이터로 활용해 질문에 정확히 답하는 챗봇 모델을 구축해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공정위는 이들 수상작에 대해 총 1,1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위원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대상 수상팀에게는 범정부 창업경진대회 참가 기회를 부여했다. 향후 공공데이터 추가 개방과 민간 활용 촉진을 통해 프랜차이즈 산업의 정보 비대칭 해소와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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