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전기차부터 제주살이 상품까지...편의점 이색 추석 선물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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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9,592 등록일등록일: 2022-08-10본문
편의점의 추석 선물이 점점 진화하고 있다. 다음달 추석을 앞두고 편의점들이 내놓은 선물들은 가성비 있는 실속형 선물부터 초고가 상품, 그리고 희소성이 있는 상품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CU는 실속형 상품부터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폭넓은 가격대의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고물가 시대에 실용성 높은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이 늘어날 것을 고려해 10만원 이하 선물 구성을 예년보다 40종 가량 늘렸다.
CU는 지난해 3채가 판매된 이동형 주택을 추석 선물로 다시 내놨다. 목조주택 전문기업 연하우징의 상품으로 단층 1560만원, 복층은 1830만원에서 2265만원까지다.
식테크(식물+재테크)족을 위한 명품 식물들도 한정 판매한다.
GS25의 추석선물의 키워드는 ‘희소성’이다. 최고급 와인 ‘로마네꽁띠’(7900만원)를 비롯해 ‘샤또마고’, 샴페인 ‘돔페리뇽’ 등 프리미엄 주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인기 주류인 원소주도 단독 선물세트로 선보인다.
‘제주 살기’ 상품도 등장했다. 한화리조트 제주와 협업해 제주 한 달 살기(30박) 상품(237만원) 등 4종의 상품을 내놓았다.
이마트24는 업계 최초로 ‘e-모빌리티’ 상품을 선보인다. 전기차 전문 업체 디피코와 손잡고 전기트럭 2종, 전기차 3종을 추석선물로 판매한다. 전기트럭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에 따라 1000만원 내외로 구입할 수 있으며 전기차 또한 1400만~1700만원 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전기바이크,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도 선보인다. 전기바이크는 이쿠터코리아 ‘E1 S plus’ 등 3종과 블루샤크 코리아 ‘R1 Lite’ 등이다. 가격은 350만~470만원 대로 정부보조금 적용 시 17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집에 머물며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홈족’을 겨냥한 상품을 내놨다. ‘닌텐도 스위치 OLED’ 등의 게임기와 아이러너 Z3 런닝머신 등을 선보인다. 홈 인테리어족을 위한 명화 액자와 포켓몬 쿠션 등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