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단백질 식품이 뜬다! 단백질 식품 시장 3년새 4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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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1,175 등록일등록일: 2022-07-15본문
최근 건강과 체력관리를 위한 지출이 증가하는 이른바 ‘덤벨경제’가 활성화되면서 단백질 식품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단백질 함유 식품이 과거 근육량 증가를 위한 제품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몸매 관리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과 건강을 챙기려는 중장년, 노년 등 다양한 연령층으로 수요가 확대되면서 관련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aTFIS)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식품 시장 규모는 2018년 814억 원에서 2021년 3364억 원으로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올해 단백질 식품 시장이 4000억 원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다양한 단백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 파우더 형태를 비롯해 닭가슴살, 음료, 바,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종류의 단백질 함유 식품이 쏟아지는 가운데 과일, 초콜릿, 요거트 등 특별한 맛으로 단백질 특유의 향과 맛을 최소화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상큼한 과일향에 저칼로리로 부담 없이 즐기는 프로틴 함유 음료
코카-콜라사는 스포츠음료 파워에이드 신제품 ‘파워에이드 프로틴10g’을 출시했다. ‘파워에이드 프로틴10g’은 평소 운동을 즐기는 소비자를 위한 음료로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은 제품이다. 포도향을 함유한 스포츠음료 파워에이드에 10g의 프로틴을 더해 운동 중 손실되기 쉬운 수분과 전해질, 그리고 단백질을 동시에 보충할 수 있다.
특히 제로 슈거·저칼로리 제품으로 칼로리에 민감한 스포츠 마니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기존 파워에이드의 전해질 밸런스 시스템 ‘ION4’를 통해 나트륨(Na), 칼륨(K), 칼슘(Ca), 마그네슘(Mg) 및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B도 보충할 수 있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의 마이밀 ‘마시는 뉴프로틴 바나나맛’은 당은 낮추고 맛있고 건강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소비자가 맛있게 단백질을 즐길 수 있도록 바나나맛을 더한 제품으로 강원도 1급 A원유(세균수 기준)를 사용해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을 살렸다.
에이플네이처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칼로바이의 프로틴 음료 ‘프로틴 스파클링’ 3종도 인기다. 단백질에 톡 쏘는 탄산을 더한 스파클링 단백질 음료로 ‘레몬&라임’, ‘포도’, ‘핑크자몽’ 3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달콤한 맛으로 간식처럼 즐기는 프로틴
빙그레가 단백질 전문 브랜드 ‘더단백’ 론칭과 함께 출시한 ‘더:단백 드링크 초코’는 우유 단백질과 초코의 황금비율 블렌딩을 통해 단백질 특유의 쓰고 비린 맛을 최소화하고 담백하고 깔끔한 목 넘김을 구현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우유 단백질 원료 기준 ‘100% 우유 단백질’이면서 ‘100% 완전 단백질’로 20g의 단백질을 함유하면서도 당은 1g 미만, 지방 함량도 0.5g에 불과해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농심켈로그는 프로틴 그래놀라에 진한 다크초코맛의 프로틴볼을 더해 맛있게 단백질을 충전할 수 있는 ‘프로틴 그래놀라 다크초코볼’을 출시했다. 달콤 쌉사름하고 바삭한 식감의 프로틴볼이 맛의 포인트로 누구나 맛있게 단백질을 즐길 수 있다.
종근당건강의 단백질 브랜드 코어틴의 ‘단백질볼’은 단백질 퍼핑볼을 프리미엄 초콜릿으로 감싼 제품이다. 혈당 상승의 원인이 되는 설탕 대신 말티톨을 사용해 단맛은 유지하되 당과 칼로리는 낮춘 건강을 돕는 간식이다.
◆꾸덕한 질감의 요거트로 디저트처럼 즐기는 프로틴
빙그레의 ‘요플레 프로틴’은 국내 최초 단백질 성분 8% 이상의 고함량 요거트다. 드링킹 타입과 떠먹는 제품으로 나뉘어 출시됐으며, 간편하고 맛있게 단백질을 섭취하면서 동시에 유산균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hy는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3종에 단백질 6.9g을 넣어 기능성을 높인 떠먹는 발효유 ‘프로닉 데일리그릭’을 출시했다. 크림치즈 맛 그릭요거트로 특유의 단단하고 꾸덕한 질감으로 빵이나 쿠키, 그래놀라, 과일 등 다양한 식품과 함께 먹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