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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조사] 지난해 서울시 등록 프랜차이즈 브랜드 70% 증가...가맹점 매출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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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0,990 등록일등록일: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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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의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브랜드, 가맹점은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20년 2650여 개에서 ’21년 4530여 개로 7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아울러 전체 ‘가맹본부’의 37.3%, ‘브랜드’의 40.4%가 서울에 있었으며 ‘가맹점’은 10곳 중 6곳에 해당하는 60.5%가 서울에 등록된 가맹본부 소속이었다. 업종별로는 외식업이 본부, 브랜드, 가맹점 모두 가장 많았다.

 

서울시가 시에 등록된 가맹사업 정보공개서를 분석한 「2021년 서울시 가맹사업 등록현황」을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가맹본부 2739개(전국대비 37.3%), 브랜드 4534개(40.4%), (시 등록본부 가맹점)163,529개(60.5%)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서울에 등록된 <가맹본부>는 총 2739개, <브랜드>는 총 4534개였다. 서울에 등록된 브랜드가 전국적으로 운영하는 <가맹점> 수는 163,529개에 달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가맹본부와 브랜드는 큰 폭으로, 가맹점 수는 소폭 늘어난 결과다.


시는 6개월 내 정보공개서를 등록해야 하는 가맹사업법(’21.11.19.시행) 개정 영향에 따라 신규, 소규모 브랜드 정보공개서 등록이 급증해 가맹본부 및 브랜드 수 등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가맹점 연평균매출 3억3200만 원, 한 개 브랜드 운영 평균가맹점 36.1개

한 개의 브랜드가 운영하는 ‘가맹점 수’는 평균 36.1개(’20년 기준)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종’이 브랜드당 평균 234.6개로 가장 많은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었다.


아울러 전년(’19년 평균 가맹점 61.5개, 브랜드 2654개)과 비교하면 브랜드 당 가맹점 수는 크게 줄었는데 이는 가맹점이 없거나 소규모의 신규브랜드 등록이 많아지면서 생긴 결과로 보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브랜드별 가맹점 수가 모든 업종에서 감소했는데 전국 가맹점 수는 평균 23.7개, 도소매 업종도 평균 109.5개였다.


가맹점이 100개 이상인 대형브랜드는 10곳 중 6곳이 서울에 집중돼 있었다. 서울에 있는 대형브랜드는 223개, 전국에 있는 100개 이상 대형브랜드 390개의 57.2%였다. 가맹점 10개 미만 소규모 브랜드는 서울에 3487개가 있어 전국 총 8673개의 40.2%였다.


서울지역 가맹점들의 ‘연평균매출’은 업체당 평균 3억3200만 원이었는데 이는 전년 대비 4.6%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대부분 업종의 매출이 감소했지만, 서비스업 가맹점(배달 등) 매출은 3.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 분포한 가맹점 연평균매출은 평균 3억 1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5.5% 감소했다.


◆외식업종 가장 큰 비중, 가맹점 10개 미만 소규모 전체 76.9% 차지

업종별로는 ‘외식업종’이 가맹본부(67.9%)·브랜드(74.6%)·가맹점(38.1%) 모두 서울에 등록된 비율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본부와 브랜드 등록 비중이 높은 것은 ‘서비스업종’이었고, ‘도소매업종’은 본부와 브랜드 비중은 작았지만, 가맹점 수가 외식업종 다음으로(32%) 높았다.


업종별 브랜드 증감현황과 개점률‧폐점률 변화도 조사했다. 먼저, ‘외식업종’은 브랜드가 (’20년) 1789개에서 (’21년) 3380개로 88.9% 크게 늘었다. 가맹점 수도 전년 대비 1.9% 증가한 62,339개였다.


외식업종 가맹점 개점률은 22.5%, 폐점률은 11.3%였다. ’20년과 비교해 개점률은 1.8%p 증가, 폐점률은 0.5%p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제과‧제빵분야 개점이 전년 대비 5.3%p가량 줄었고, 폐점률은 한식, 커피 등 분야가 감소했다.  


‘외식업종’ 브랜드는 가맹점 10개 미만이 전체 81%로 소규모가 많았고 가맹점이 100개가 넘는 브랜드는 121개로 3.6%에 불과했다. 또한 가맹점 연평균매출 3억 원 이상 브랜드는 218개(서울 외식업종의 29.4%), 1억 원 미만 브랜드는 129개(서울 외식업종의 17.4%)였다.

 

‘서비스업종’은 전년보다 28.6% 늘어난 931개 브랜드가 서울에 등록돼 있었다. 하지만 가맹점 수는 총 48,864개로 전년 대비 5.3% 감소했다. 가맹점 10개 미만 소규모 신규브랜드 등록이 많아지면서 가맹점 총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업종 가맹점 개점률은 18.3%로 전년 대비 16.9%p 늘었고, 폐점률은 10%로 전년 대비 2.4%p 감소했다.


등록 ‘서비스업종’ 중 가맹점 수 10개 미만 브랜드는 588개(서울 서비스업종의 63.2%), 100개 이상은 81개(서울 서비스업종의 8.7%)였고, 연평균매출 3억 원 이상 브랜드는 65개(서울 서비스업종의 19.8%), 1억 원 미만 브랜드는 117개(서울 서비스업종의 35.7%)였다.


마지막으로 ‘도소매업종’은 등록된 브랜드 수가 223개로 전년 대비 58.2% 늘었다. 가맹점도 총 52,326개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가맹점 개점률은 11.7% 전년 대비 0.2%p 증가, 폐점률은 6.8% 전년 대비 0.1%p 증가하였다.


‘도소매업종’ 중 가맹점 수 10개 미만 브랜드는 162개(서울 도소매업종의 72.6%), 100개 이상은 21개(서울 도소매업종의 9.4%)고, 연평균매출액 3억 원 이상이 31개(서울 도소매업종의 46.3%), 1억 원 미만 12개(서울 도소매업종의 17.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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