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직장인을 위한 수제맥주...CU, ‘노동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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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9,379 등록일등록일: 2022-05-09본문
편의점 CU가 직장인들을 위한 수제맥주를 선보인다.
BGF리테일이 인기 웹예능 ‘워크맨(SLL DLAB 제작)’,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이하 어메이징브루잉)와 손잡고 수제맥주인 ‘노동주’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했다고 이달 8일 밝혔다.
노동주는 퇴근 후 지친 직장인들이 시원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필스너 맥주로 청량한 황금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필스너 맥아를 사용해 고소한 맛, 단 맛이 함께 감돌고 페일라거에 비해 깊은 풍미와 씁쓸한 맛이 난다.
특히 감미료와 착향료를 전혀 넣지 않고 오직 유럽산 노블 홉(Noble Hop)을 사용해 신선하고 향긋한 꽃향과 허브향을 느낄 수 있다.
패키지 디자인에는 워크맨의 아이덴티티를 담았다. 실제 웹예능 워크맨의 시각 디자이너가 맥주캔 디자인에 직접 참여했으며 패키지 뒷면에는 QR코드를 삽입해 휴대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유튜브 워크맨 채널로 연동될 수 있도록 했다.
내달부터는 IBK 기업은행, 음주 메타버스 서비스 ‘짠(JJAN)’ 등과 함께 노동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이벤트들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 밖에도 CU는 수제맥주 시장이 인기에 맞춰 이달에만 10여 종의 수제맥주 출시를 준비하며 본격적인 맥주 성수기 공략에 나선다.
CU에 따르면 이번주(5월 1일~6일) 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신장했으며 특히 수제맥주 매출은 159.5%나 신장했다. 수제맥주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수입맥주와 국산맥주의 매출 비중은 이달 기준 65% 대 35% 수준까지 벌어졌다.
입지별로 살펴보면 수제맥주 매출은 공원(3배), 오피스(1.7배), 유흥가(1.2배) 순으로 높은 신장률을 보였으며 40대 고객의 매출 비중이 10%대(11.7%)를 돌파하는 등 고객 연령층도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