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추천] 칼칼하고 쫄깃한 밥도둑, ‘두루치기 맛집 7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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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469 등록일등록일: 2024-11-22본문
중독적인 칼칼함으로 밥 한공기 뚝딱 하게 만드는 음식이 있다. 두루치기다. 얼큰한 양념이 밴 쫄깃한 두루치기 한 접시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김이 모락모락나는 쌀밥에 같이 먹어도 좋고, 상추나 깻잎에 싸 먹어도 맛있다. 입맛 없을 때, 매운게 당길 때 먹기 좋은 두루치기 맛집을 소개한다.
◆두루치기와 달걀말이 조합에 엄지척! ‘오늘도웃자두루치기’
<오늘도웃자두루치기 본점>은 경기도 하남의 두루치기 맛집이다. 2009년 하남 감북동에서 시작해 현재의 자리에 정착했다.
대표메뉴는 돼지두루치기와 오징어제육두루치기, 옛날김치찌개다. 돼지두루치기는 숭덩숭덩 썰은 돼지고기와 아삭한 콩나물, 파채와 숙성된 김치가 들어간다. 옛날김치찌개는 두툼한 생고기와 잘 익은 김치로 끓인 소울푸드다.
돼지두루치기와 오징어제육두루치기, 옛날김치찌개에는 솥밥이 포함된다. 뜨끈한 밥에 두루치기를 얹어서 먹으면 집 나간 입맛도 돌아오게 만든다. 여기에 달걀말이를 추가해보자. 왕 달걀말이와 치즈왕달걀말이 두 종류가 있다. 달걀말이는 칼칼한 입맛을 중화시켜준다.
돼지두루치기 2인 2만8000원, 오징어제육두루치기 2인 3만1000원, 왕 달걀말이 1만 원.
◆광명 30년 전통의 두루치기 맛집, ‘돼지집’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돼지집>은 30년 넘은 전통의 두루치기 맛집이다.
대표 메뉴는 통돼지 두루치기다. 국내산 암퇘지 고기를 두툼하게 썷어넣고 김치, 양파 등의 재료와 함께 테이블에서 조리해 먹는 시그니처메뉴다. 라면이나 떡 등을 사리로 추가할 수 있다.
두루치기 고기의 퀄리티가 좋고 쫄깃하고, 양파가 많이 들어가 달달하고 시원한 맛이 난다. 돌솥밥에 칼칼하고 감칠맛 나는 양념을 비벼먹어도 꿀맛이다. 두부 추가는 필수.
통돼지 두루치기 1만2000원.
◆대전의 두부두루치기 맛집, ‘진로집’
대전은 두부두루치기 맛집이 많기로 유명하다. 그 중 하나가 <진로집>이다. 백년가게에 선정 된 곳이다. 노포감성이 물씬 풍긴다.
대표메뉴 두부두루치기는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으로 나뉜다. 중간맛도 맵게 느껴질 수 있다. 매운맛의 조절이 가능하다. 매콤한 양념의 부들부들한 두부를 밥에 비벼 먹으면 그 부드러움과 감칠맛 있는 맛에 행복해진다. 밥도 부드럽고 찰지다. 칼국수를 추가해 같이 먹어도 맛이 있다.
두부두루치기에 오징어를 추가해 먹을 수도 있다. 이 또한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 중 선택이 가능하다.
워낙 유명맛집이라 웨이팅은 필수. 두부두루치기 소자가 1만3000원.
◆제주의 예쁜 식당, ‘더애월’
제주 애월읍에 위치한 <더애월>. 시골집과 창고를 리모델링해서 만든 예쁜 식당이다.
대표메뉴는 양돈 두루치기와 파돈 두루치기, 흑돈 김치찌개다. 양돈 두루치기는 제주산 흑돼지를 사용해 제주산 양파를 넣고 비법양념으로 볶아냈다. 매콤하고 달달하다. 김치와 콩나물도 같이 넣고 볶아먹는 게 특징이다. 밥은 별도다.
파돈 두루치기는 두루치기에 제주산 대파가 듬뿍 들어간다. 아이들 입맛에도 맞는 단짠단짠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밥은 별도다.
솥밥이 함께 나오는 흑돈 김치찌개는 제주산 흑돼지와 김치를 넣고 끓여 칼칼하고 매콤하다.
두루치기와 김치찌개에 넣어먹을 수 있는 통문어사리도 준비되어 있다.
양돈 두루치기 1만3000원, 파돈 두루치기 1만3000원, 흑돈 김치찌개 1만 원.
◆노포감성의 두루치기 맛집, ‘제비집 상수본점’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제비집 상수본점>은 직화 돼지구이 전문점이다. 노포감성의 직화두루치기와 얼큰한 전골이 메인이다. 직접 선별한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다.
마늘두루치기, 김치두루치기, 양념두루치기가 있다. 마늘두루치기는 직접 선별한 상위 10%의 삼겹살을 숙성하여 육향과 식감이 좋다. 김치두루치기는 김치가 들어가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특징이다. 양념두루치는 삼겹살과 특제소스를 볶아 불맛이 난다. 두루치기를 먹고 마지막에 밥까지 볶아먹으면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두루치기 메뉴이외에도 반찬도 알차고 사이드메뉴도 다양하다. 부추달걀말이는 두루치기와 함께 먹기에 좋다. 제비집 복맥주도 인기다. 맥주에 복분자가 들어간다.
마늘두루치기, 김치두루치기, 양념두루치기 모두 2만 원대.
◆신림동 두루치기 맛집, ‘옛날집’
<옛날집>은 서울 신림동의 두루치기 맛집이다. 2010년에 오픈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운영한다. 그동안 판매한 두루치기가 64만 인분, 김치찌개가 59만 인분이 넘는다.
대표메뉴인 옛날돼지두루치기는 20가지의 재료로 7일간 숙성한 양념에 양파 양배추 등의 야채와 버무렸다. 고기의 두께감이 좋고, 식감이 뛰어나다. 잡내도 없고 부드럽다. 두루치기에 곁들이면 좋을 촉촉달걀말이도 인기다.
옛날통돼지 김치찌개는 30일 숙성한 김치에 특제양념과 앞다리살 고기를 넣고 끓어내 얼큰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옛날돼지두루치기 1만2000원, 옛날통돼지김치찌개 1만 원, 달걀말이 9000원
◆샤로수길에서 맛집을 찾는다면, ‘김촌 서울대입구 직영점’
서울 봉천동에 위치한 <김촌 서울대입구 직영점>은 직화로 조리한 두루치기구이와 숙성 김치찌개를 판매한다.
대표메뉴는 두루치기구이, 8구 달걀말이, 숙성김치찌개, 들기름막국수이다. 두루치기구이는 국내산 암퇘지와 김치, 야채를 직화로 구어낸 시그니처다. 고기가 쫄깃하기로 유명하다. 양념이 세지 않고 담백한 편이다. 김치와 잡내없는 고기도 조화롭다.
두루치기와 함께 먹으면 좋은 8구 달걀말이는 특왕란 8개가 들어간 도톰하고 부드러운 사이드메뉴다. 들기름막국수도 인기메뉴다. 12시간 직접 우려낸 맛간장을 사용해만든다.
두루치기구이 소자 2만8000원, 달걀말이 9000원, 들기름막국수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