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소식] 와인나라-청담막식당 제휴, 와인 디스펜서 갖춘 식음매장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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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9,684 등록일등록일: 2022-05-10본문
와인 디스펜서를 갖춘 일반 음식점이 시범 운영된다.
아영FBC가 운영하는 리테일샵 와인나라는 일반음식점 ‘청담막식당’과 협업해 전세계 50여개의 와인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와인 전용 디스펜서(와인 자동판매기)를 갖춘 식음매장을 시범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와인나라 식음매장은 본격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일반 음식점의 매출회복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사업모델 개발을 위해 기획됐다.
와인나라는 ‘일반음식점에서 프리미엄 와인을 어떻게 하면 제공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시작해 오랜 기획단계를 거쳐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역삼역사거리의 ‘청담막식당’과 협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문을 연 와인나라의 식음매장은 와인 전용 디스펜서로 뽑아낸 신선한 ‘탭 와인 한 잔’과 가성비를 갖춘 청담막식당의 특색있는 메뉴가 결합한 곳이다.
이 곳에서는 상시 50여 종의 고품질 와인을 맛 볼 수 있다. 와인 한 잔에 1000원대인 ‘산텔모 리저브 말벡’을 비롯해 1만원대의 ‘루이 라뚜르 마르사네’ 같은 고급와인까지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와인나라는 향후 고객 반응에 따라 와인 품목을 지속적으로 변경 확대할 방침이다.
이 곳은 부담없는 다양한 가격대의 안주 메뉴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 메뉴인 ‘돈까스 정식’, ‘물막국수’는 근처 직장인들에게 든든한 점심식사로도 저녁 술안주 메뉴로도 인기가 높다.
청담막식당 점주는 “평소 와인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탭 와인이라는 차별화 된 판매 방식과 부담없는 가격이 우리가게의 메뉴와 조화를 잘 이룰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탭 와인 한 잔을 맛보고 동일한 와인 한 병을 구매하면 탭 와인 한 잔 값을 안받는 점도 우리 매장의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와인나라 관계자는 “기존 영업장의 매출 활성화를 위해 와인 취급의 진입장벽을 낮춰 입점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고민해왔다”며 “이번 협업을 계기로 와인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