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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성공사례]

무인애견샤워장 2개 운영, 월 800만원 버는 30대 여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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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4,151 등록일등록일: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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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중에도 나홀로 급성장하는 산업이 있다. 바로 펫코노미다. 반려동물이 가족으로 자리잡으면서 관련 산업도 성장세다. 업종도 다양해지고 있다. 애견카페나 미용실은 물론이고 애견유치원, 애견아카데미, 애견택시, 무인 애견샤워장까지 등장했다. 


울산에 거주하는 서혜란(39세) 사장은 울산과 부산에서 무인애견샤워장 ‘마이리틀프렌드’를 운영하고 있다. 울산은 직접 창업한 매장이고 부산은 기존에 운영되던 매장을 임대 형식으로 인수해서 운영하고 있다. 


부산과 울산을 오가며 이 두 매장을 통해 얻는 월 소득은 800만원대이다. 애견샤워장의 경우 아직 대중적으로 확산돼 있는 업종은 아니다. 코로나 기간 중에 문을 닫은 매장도 적지 않다. 그런 가운데서도 매장 2개를 운영하며 직장인보다 훨씬 높은 소득을 올리는 남다른 비결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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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관관계 힘들어서 퇴사하고 무인 창업에 도전

직장생활을 오래하다보면 번아웃이 찾아올 때가 있다. 몸과 마음이 지쳐서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이르면 퇴사를 결심한다. 


서혜란 사장도 그랬다. 치과에서 위생사로 10년간 일하고 나니 번아웃이 찾아왔다. 손목 터널증후군도 왔고, 무엇보다 연차가 쌓여갈수록 느껴지는 부담감과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심했다. 이대로는 버틸 수 없을 것 같아 퇴사를 결심한다.


그래서 알아본 것이 무인창업이었다. 무엇보다 사람 스트레스가 없을 것 같았고, 시간적 여유도 있어 보였다. 아이스크림, 셀프빨래방 등 다양한 무인 업종에 대한 정보를 알아봤다. 


그런데 창업 아이템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었다. 현재는 비숑과 골든리트리버 두 마리를 키우고 있지만 당시 서혜란 사장은 비숑을 반려동물로 키우고 있었다. 가끔 애견카페안에 있는 셀프목욕장을 이용하곤 했는데, 어느 날 문득 이런 아이템이 무인으로 운영된다면 좋은 창업 아이템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렇게 해서 애견목욕탕 관련 정보를 부지런히 찾았다. 마침 직장을 그만둔 시점과 맞물려서 정보를 찾아보다가 공백없이 바로 창업을 하게 됐다.


서혜란 사장이 창업에 관심을 갖고 알아본 건 3개월 정도였지만 실제로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 알아본 건 한달 정도였다. 인터넷을 뒤지며 정보를 찾다보니 마침 무인애견샤워장을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하는 곳을 알게 됐고 프랜차이즈이다보니 손쉽게 창업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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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상권입지 선정으로 창업초기에는 고전

2017년 드디어 창업을 했다. 14평 규모인 울산점을 여는데 들어간 투자비는 7천만원 정도다. 10년간 직장생활을 하면서 모은 돈에 대출금을 합해서 전 재산을 투자했다. 보증금 1천만원이었고 월세는 70만원이다. 


당시에는 상권이 그렇게 중요한 지 모르고 성급한 마음에서 상가 계약부터 했는데 그게 초반에 사업이 고전하는 이유가 됐다. 서 사장 자신이 애견카페의 애견샤워장을 이용해본 경험으로 ‘이 사업은 되는 사업’이라는 확신만 있었지 상권이나 마케팅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생각하지를 못했던 것이다. 


오픈 첫달은 월세내고 경비 지출하면 적자였다. 초반에는 적자였지만 6개월 정도 지나면서 매장이 정상화되었고 지금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애견샤워장의 재방문율은 98%에 달한다. 즉 한 번 이용한 사람은 계속 다시 찾는다. 그래서 청결관리 서비스 관리에 신경을 쓰고 비록 무인이지만 단골들과의 소통을 잘하면 괜찮은 업종이라고 서 사장은 생각한다. 


◆재방문율 98%, 부산 화명동에서도 매장 운영 

운영에 자신감이 생겨 2020년에는 부산 화명점까지 운영하게 됐다. 화명점은 30평대로 울산점 보다 규모가 크다. 기존에 운영되던 매장이었는데 운영이 다소 부진해 경영에 자신이 있던 서혜란 사장이 임대 형식으로 인수를 했다. 원래는 애견미용실과 애견호텔까지 있었으나 서 사장이 운영하면서 다 없앴다. 


무인 셀프샤워장 형태로 운영하는 울산점과 달리 부산에서는 위탁목욕도 함께 해 소득을 높이고 있다. 부산 매장은 셀프 목욕과 위탁목욕을 하고 나머지 공간은 반려동물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을산 매장에는 애견미용실이 입점해 있다. 애견 미용실이 입점해 애견샤워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부산점을 추가로 운영하게 되면서 거주지를 울산에서 부산으로 옮겼다. 부산과 울산은 차로 1시간 거리다 부산 매장 운영에 더 노력을 많이 기울이고 울산 매장은 정기적으로 관리한다. 


두 매장에서 서 사장이 한달에 올리는 순수익은 800만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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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안되는 시기를 버텨라 

서혜란 사장의 첫 번째 성공 비결은 ‘인내심’이다.


서 사장의 첫 매장인 울산점은 아파트 단지내 상가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아파트가 오래됐고, 상가가 잘 보이지 않아 매장을 찾기가 힘들다. 서 사장이 이런 매장을 얻은 것은 조급함 때문이었다.


직장에 대한 스트레스로 빨리 회사를 벗어나고 싶었고, 한번 무엇을 결정하면 빨리 진행하는 성격 탓에 매물로 나온 지금의 매장을 급하게 계약해버린 것이다. 


잘못된 매장 위치 선정으로 초반 고전을 했다. 가뜩이나 2017년 당시에는 무인애견샤워장이라는 업종이 알려지지도 않았는데, 매장까지 구석에 있으니 손님이 찾아올리 만무했다. 오픈하고 첫 달 매출이 100만원이 안 됐다.


거기다가 서 사장이 매장을 오픈하고 몇 달 뒤에 근처에 셀프목욕장이 생겼는데, 이곳으로부터 견제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블로그에 서 사장의 매장과 비교하는 글을 올리며 노골적으로 견제를 해왔다. 


적은 매출과 타 매장의 견제로 스트레스가 심했다. 그러나 서 사장은 울산 최초이자 유일한 무인애견샤워장이라는 장점이 곧 빛을 발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기다렸다.
 

무엇보다 손님들의 반응이 응원이 됐다. 24시간 운영이라 아무 때나 부담없이 올 수 있어서 좋다며 한번 왔던 손님이 또 오고, 다른 곳에 소개를 해주면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매출은 점점 올라 6개월 정도가 지나자 마이너스에서 벗어나 매출이 안정을 찾았다.


◆좋은 매장은 손님들이 알아본다

두 번째 비결은 ‘꾸준한 관심과 관리’에 있다.


무인애견샤워장은 점주가 크게 할 일이 없다. 정기적으로 와서 청소를 해주고 세제를 보충해주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서 사장은 무인창업이라고 해서 매장관리에 소홀하지 않았다. 초창기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 매장을 찾아가 청소도 하고 손님들과 얘기도 나눴다. 


서 사장은 “점주가 얼마나 관심을 기울이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다. 사장이 관리를 잘 하면 손님들도 다 느낀다.”라고 말했다.


세 번째 비결은 ‘좋은 기계와 세제’이다.


서 사장 매장의 샤워 기계는 편리함이 장점이다. 샴푸 버튼을 누르면 물과 샴푸가 함께 섞여서 거품으로 나온다. 따라 거품을 내지 않아도 된다. 또한 일정 이상 물의 온도가 높아지면 멈추게 되어 있다.


세제도 손님들에게 반응이 좋다. 호주 브랜드인데, 순하고 향이 좋아 세제만 별도로 구매하고 싶어하는 견주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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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관련 자격증만 5개

네 번째 비결은 ‘꾸준한 공부와 자기계발’에 있다.


보통 무인매장이라고 하면 관련 분야에 대해서 전문성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도 없고 매장도 방치해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서혜란 사장은 달랐다. 원래 반려동물을 좋아하는데다 반려동물 관련 사업까지 하다보니 계속 공부를 했다. 지금은 전문가 수준의 지식이 쌓였다. 


무인애견샤워장을 오픈하면서 서 사장은 반려동물 자격증을 여럿 땄다. 행동교정사, 관리사, 장례지도사 등의 자격증이 있다. 미용은 기초과정만 수료한 상태다.


오랫동안 비숑과 골든리트리버를 키워 왔기 때문에 웬만한 반려동물에 대한 습성은 파악하고 있어서 사업을 하는데 큰 지장은 없다. 그래도 자격증을 따며 반려동물에 대해 공부를 하는 이유는 반려동물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고, 자신이 모르면 손님들을 응대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이런 공부 덕분에 무인 애견샤워장을 보완해주는 위탁 목욕도 잘할 수 있다. 


자격증을 따는 것은 그리 어렵지는 않았다. 아쉬운 점은 우리나라가 반려동물에 대해 아직까지 체계가 덜 잡혀 있다는 점이다. 선진국처럼 좀 더 전문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고 반려동물 문화가 발달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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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목욕을 시작한 이유

다섯 번째 비결은 ‘트렌드를 읽고 사업화 한 것’이다.


서 사장은 부산화명점에서 셀프목욕장과 위탁목욕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무인 매장은 셀프 목욕이 기본이다. 즉 반려동물 주인이 직접 반려동물을 목욕시킬 수 있도록 돼 있다. 위탁목욕은 목욕비를 받고 반려동물 목욕을 위탁받아서 대신해주는 것이다. 울산점도 위탁목욕을 시작했으나 아직 활성화시키지는 않았다 


위탁목욕을 한 것은 우연이었다. 부산화명점 매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견주들을 대상으로 위탁목욕 특강을 유치했다. 특강은 반응이 좋았다. 그런데 특강을 들었던 견주들 사이에서 이왕이면 목욕을 대신 시켜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다. 그 의견을 들으며 서 사장은 ‘그럼 내가 해볼까’하는 생각을 하게 됐고, 가맹본사에서 진행하는 위탁목욕 교육과정을 들은 뒤 위탁목욕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위탁목욕을 하는 반려동물은 대부분 대형견들이다. 위탁목욕 비용은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하다. 골든 리트리버가 4~5만원,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3만원, 시바가 2만원이다. 골든 리트리버는 몸무게 별로 해서 다른 곳에서는 20~25만원도 받는다. 


서 사장의 위탁목욕이 이렇게 저렴한 이유는 시간이 적게 걸리기 때문이다. 다른 곳에서는 목욕시키는데 2~3시간 걸리는데 서 사장은 1시간만에 한다. 빠를때는 40분 걸릴 때도 있다. 


처음에는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노하우가 쌓이면서 이제 즐겁게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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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도 몰랐던 반려동물의 습성을 알게 해주다

여섯 번째 비결은 ‘반려동물에 대한 전문성과 사랑’이다.


무인매장인데 위탁목욕을 병행하는 건 쉽지 않다. 육체적으로 힘들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사랑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다. 


서혜란 사장이 다른 사람들보다 빠른 시간에 목욕을 시킬 수 있는 노하우는 반려동물의 습성을 파악하고 목욕을 시키기 때문이다. 힘으로 제압하려고 하면 힘으로 싸우게 된다. 그러면 너무 힘들다. 반려동물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래서 서 사장은 반려동물이 오면 바로 목욕을 시키지 않고 교감을 많이 나눈다. 매장에서 같이 교감하며 놀다가 목욕을 한다. 목욕하며서도 반려동물과 대화를 많이 나눈다. 그러면서 이 반려동물은 어느 부분을 싫어하고, 어디를 만져주면 좋아하고 편안해 하는구나를 파악한다. 그렇게 하면 반려동물이 오히려 목욕을 도와주기도 한다. 그런 과정을 거치니까 목욕이 빨리 끝나고 서로 편하고 반려동물도 목욕하는 것을 좋아하게 된다.


목욕을 하면서 알게 된 반려동물의 습성을 견주들에게 알려주면 몰랐던 정보를 알게 되어 좋아한다. 이 모든 것은 서 사장이 기본적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인간관계가 힘들어 창업했는데 지금은?

일곱 번째 비결은 ‘일을 즐기는 것’에 있다.


창업 초기 서 사장은 직장생활로 지쳐있었다. 특히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극한 지점에 달해 있었다. 그래서 창업아이템을 알아볼 때도 무인매장 위주로 알아봤다. 무인창업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없을 것 같았다.


그러나 무인애견샤워장을 운영하면서도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주로 매장을 찾는 견주들이다. 그런데 이제 사람들과 만나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대화 소재가 자신이 좋아하는 반려동물에 대한 것이고, 견주들도 공감을 해주기 때문에 이제는 사람들과 대화나누는 게 좋다. 일하는 게 즐겁다.


사람 상대하는 게 너무 싫어서 시작한 일인데, 좋아하는 일을 하다보니 오히려 손님들과 대화하고 정보를 알려주고 이런 것을 즐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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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벌 수 있지만 욕심 내지 않는 이유

여덟 번째 비결은 ‘욕심을 내지 않는 것’에 있다.


울산점은 14평 매장에서 셀프목욕만 해서 한달에 350~400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린다. 여기에서 임대료 70만원, 전기와 수도세 20만원, 세제 20만원 등을 제외하면 순수익은 250~290만원 정도가 남는다. 또 다른 수입원도 있다. 매장 한쪽에서 미용실을 숍인숍으로 운영하는데 여기에서 임대료가 60만원이 나온다. 울산점에서 나오는 수익이 한달에 350만원 정도가 되는 셈이다.


부산 화명점의 한달 매출은 300만원이 조금 넘는다. 부산 화명점은 기존에 운영되던 애견샤워장을 현재 기존에 운영되던 매장을 임대해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월 임대료가 100만원이 나간다. 전기세와 수도세 15만원, 세제 30만원 등을 제외하면 155만원 정도가 수익으로 남는다. 여기에 서 사장이 위탁목욕으로 올리는 수익이 있다. 한달에 300만원이 조금 넘는다. 그것을 합하면 부산 화명점에서의 월 수익은 455만원 가량이 된다. 울산점과 부산 화명점의 수익은 총 800만원 정도 되는 셈이다.


위탁 목욕 횟수를 늘리면 월 순수익 1000만원을 맞출 수도 있다. 그러나 서 사장은 아직까지는 지금처럼 평일 2~3마리, 주말 4~5마리 정도만 할 예정이다. 서 사장은 말한다. “위탁 목욕을 많이 하지 않는 이유는 힘들기도 하지만, 힘들어서라기 보다는 내가 즐거워야 반려동물들에게 더 집중해서 잘해줄 수 있어서 조절하고 있다. 내가 힘들면 아무래도 교감이 흩어질 수밖에 없다.”


◆서 사장이 생각하는 무인 애견샤워장의 전망은?

서 사장은 창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큰 욕심을 갖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너무 높은 매출을 기대하면 실망감이 클 수밖에 없고 실패에 이를 확률이 높다. 서 사장도 처음에는 직장에서 받았던 월급보다 수익이 적어서 고민을 했지만,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다보니 매출이 점점 올라갔다.


서 사장은 무인애견샤워장의 전망을 밝게 본다. 반려동물 인구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 집에서 목욕시키기 어려운 집들도 많다. 그만큼 숨은 수요가 많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매장 위치선정이다. 어느정도 위치를 잘 잡으면 고정 수익이 나온다. 한번 자리잡으면 떨어지지 않는다. 관리만 꾸준히 해주면 매출이 점점 오르다가 고정적이 된다. 그래서 리스크가 작다.


직장 생활을 할 때는 개인 생활이 거의 없었는데, 지금은 시간적으로 자유도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것,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 


서 사장은 말한다. “앞으로 여건이 된다면 매장을 더 확장하고 싶다. 그렇다고 너무 욕심내서 하고 싶지는 않고, 오는 손님들 다 만족해서 좋은 말 들을 수 있으면 그걸로 만족한다. 지금 즐겁게 일하고 있어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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