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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규만의심리칼럼] 골프를 알면 인생이 보인다(8) 골프와 인생은 나만의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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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8,414 등록일등록일: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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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가지고 하는 스포츠 대부분은 상대방을 공격해서 곤경에 몰아 놓고, 공을 뺏거나 상대방을 방해하고, 이것을 잘하는 선수가 일류 선수이다. 테니스만 하더라도 강력한 서브로 상대방을 궁지에 잘 몰아넣어서 상대방이 반격을 못 하게 해 상대방의 실수를 유도하고, 상대방이 실수했을 때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게임이다.


그러나 골프는 자연조건에 놓여 있는 공을 자신이 원하는 페이스와 리듬으로 공을 치는 자신만의 게임이다. 즉 자기중심의 자기 주도형 게임인 것이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내 점수와 타인의 점수를 비교해야 최종 우승자가 가려지는 게임 이기게 우승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점수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골프에서 우승하려면 골프공을 치는 순간마다 공을 치는 과정에 집중해야 타수를 줄여 우승을 할 수 있지, 타인의 샷이나 점수에 지나치게 의식하면 오히려 좋은 점수를 얻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자신의 골프가 무너진다.


이런 면에서 인생도 골프 게임과 같다. 우리 인생도 자신 스스로 페이스를 조정하고 자신이 준비될 때 공을 치면서 목표를 향해 나가는 인생 게임이지만 결과적으로는 많은 경우에 다른 사람과 자연스럽게 경쟁한다. 그러나 인생에서 가장 좋지 않은 삶은 남을 의식하면서 남과 비교하면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매사에 경쟁의식을 가지고, 자신이 삶에 집중하지 못하는 삶인 것이다. 자신만의 삶과 목표를 가지고 자신의 계획하에 자신이 주도된 삶을 산다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다.


인생 골프에서 항상 경쟁적이고 자신과 타인을 비교하고 남을 의식하면서 자신만의 인생 골프 게임을 못 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원 가족 부모님과 심리적인 분리를 이루지 못한 사람들이다.

부부 상담하다 보면, 결혼을 통해서 부모로부터 신체적으로 독립은 성취했지만, 심리적으로 자신의 원가족을 떠나지 못한 부부들을 종종 만난다. 예를 들면 남편은 아내가 자신의 부모에게 자주 전화를 하지 않고, 집안의 경사에 참석하기를 거부하고, 자신의 부모, 특히 엄마에게 말대꾸했다고 하면서 아내에게 신체적인 폭력 또는 언어폭력을 행사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아내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시어머니가 자신의 집을 방문할 때 예고 없이 찾아오기도 하고, 아이를 기르는 면에서 간섭하고, 남편의 건강만 챙기고, 며느리인 자신은 홀대하고, 전화를 받다가 예고 없이 끊어 버리는 등의 사소한 면에서 며느리에게 서운한 행동을 많이 해서 시집에 가는 것 자체가 싫다고 한다.


또한 같은 며느리라도 다른 며느리에 비해서 차별 대우를 해서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하소연한다. 아내의 경우 원가족과 미분리 된 경우는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으면 친정으로 도피하거나, 친정 부모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한다. 이 경우에 남편이나 아내는 원가족 부모로부터 심리적인 미분리로 인해 자신의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지 못하고 있다. 결혼하면, 남녀 모두 원가족에서 심리적으로 분리되어야 자신만의 삶을 건강하게 살 수 있다.


남성들은 부모님에 대한 효도와 심리적인 독립적 삶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 부부는 문제가 있으면 부부끼리 해결하거나 부부 상담을 통해서 해결해야지, 자녀에게, 또는 원가족 부모에게 의존해서는 안 된다. 


둘째: 부모의 소망을 이루어 드리려는 대리적인 삶을 사는 사람이다.

가족 상담을 하다 보면 부모님이 성취하지 못한 삶을 자녀들이 성취하려는 사명감을 가지고 사는 자녀들을 많이 본다. 예를 들면, 부모님이 가난한 삶을 살았으면, 자녀는 부자가 되는 것이 목표다. 부모님이 권력이나 공권력의 피해자이었으면, 자녀는 경찰이나 검사가 되어서 부모님의 한을 풀어드리고 싶어 한다.


부모님의 학력이 낮았으면 자신이 박사가 되거나 일류 대학을 가는 것이 자녀의 꿈이 된다. 심리적으로 보면 부모님의 결핍된 삶을 자녀가 성취하려는 동기가 되어서 열심히 노력해서 그 분야에서 성공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엄밀하게 말하면 한 번뿐인 인생에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니고 부모님의 소원을 대리 만족시켜 드리는 삶을 사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 역시 자신 고유한 인생 골프를 즐기지 못하는 삶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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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부모의 보이지 않는 이미지를 모시고 사는 자녀는 부모를 떠나지 못한 사람이다.

개인 상담을 하다 보면 부모에게 학대를 받거나, 부모가 지나치게 엄격해서 자녀가 실수하면 가혹한 처벌을 경험한 자녀들이 많다. 특히 어린 시절에 이러한 정서적, 심리적, 신체적인 학대가 반복적으로 지속되면 복합적 외상 경험을 한다. 외상의 후유증은 사람들을 믿지 못하고, 대인 관계에서 피해적인 태도를 보이고, 감정 기복도 심하게 된다. 이러한 사람들은 대체로 분노 조절이 안 되고 화가 나면 부모님이 자신에게 했던 행동을 반복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인지치료 이론에 의하면 감정이란 순간적으로 스쳐 가는 생각을 반영한다. 분노나 감정 조절이 잘 안 되는 사람들에게 상대방이 한 행동이나 말을 듣고 어떤 생각이 스쳐 지나갔는지 물어보면, “아내가 나를 무시한다.” “나를 형편 없다고 비난한다.” “나의 권위에 도전하고 반항한다.”, “나를 다른 사람과 비교한다.” 등의 생각이 스쳐 갔다고 답변한다. 이러한 생각의 기원은 어디서 시작되었을까? 하면서 더 탐색하면, 대체로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이 자신을 비난하고 큰소리치는 것을 수없이 듣고 성장했다고 한다. 즉 다시 말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감정이 격해지는 상황에서는 자신의 내면에 부모님의 부정적인 메시지나 이미지가 작동하면서 무의식적인 부모님의 메시가 촉발되고 있었다.


우리는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부모님의 이미지를 마음속에 모시고 사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는 우리의 삶을 살기보다는 부모님이 우리에게 물려준 메시지나 가치관을 가지고 산다. 이렇게 보면 우리는 자신이 싫어하는 부모님을 떠나 산다고 해도, 부모님의 이미지는 항상 우리의 삶에서 동행하면서, 순간순간 우리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


물론 부모님이 물려 준 건강한 가치관이나 사명감은 자녀에게도 득이 되지만, 건강하지 못한 경우, 즉 “나는 부족하고, 나는 형편 없는 사람이다.”, 또는 “나는 타인에게 인정을 받아야 하고, 남의 비위를 맞추고 살아야 한다.”라는 삶을 사는 사람은 평생 부모님이 내려준 보이지 않는 감옥에 갇힌 삶을 사는 것이다. 


◆ 골프와 같이 인생에서도 자신만의 인생 골프 게임을 하는 심리적인 기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내 안에서 작동하는 부모님이나 타인의 목소리를 알아차리는 것이다.

심리치료를 간단히 정의하면 문제 행동의 변화를 의미한다. 부정적인 행동 변화를 위해서는 자신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생각에 대한 통찰력에서 출발한다. 즉 내가 원하는 것을 성취하기 위해서 어떤 목표 행동을 하고 있고, 이러한 과정에 나의 어떤 생각이 나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가에 대한 통찰력이 있어야, 자신을 알아차리고 생각의 변화를 통해서 행동 변화를 시도할 수 있다.


즉 내면에서 작동하고 있는 부모님의 부정적이고 인지 왜곡적인 목소리를 알아차리는 통찰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우리는 내면에 잡초처럼 자리를 잡고 우리의 삶을 황폐하게 만드는 부모님의 부정적인 목소리를 알아차려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부정적인 행동을 했을 때, “무엇을 보고, 듣고 어떤 생각을 했기에 내 감정을 느꼈고, 그 결과 어떤 행동으로 이어졌는가를 반성하고 반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인간은 자신을 객관화하면서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하등 동물일수록 자신을 객관화하거나 대상화하면서 자신을 돌아볼 능력이 없고 단순히 반사적으로 행동하지만, 인간은 자신을 반추하는 능력이 있다. 순간순간 자신의 분노 감정을 촉발하는 생각이나 이미지를 알아차리는 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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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알아차린 부정적인 메시지는 현실적으로 긍정적인 메시지로 과감하게 바꾸어야 한다.

우리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우리는 끊임 없이 자신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면, 내면에서 “다른 사람들이 너를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떡하지?” 등의 남을 의식하게 만드는 대화를 하거나, 또는 “저 사람은 나 예쁜 것 같고 더 똑똑하고 훌륭한 것 같네, 나는 좀 그렇네….” 등의 자신과 남을 비교하는 내면의 대화 내용도 있다. 이러한 대화 내용을 알아차려서 과감하게 현실적이고 긍정적인 대화로 바꾸어야 한다.

 

► 자신에게 보내는 긍정의 메시지

나는 나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사랑한다.

나는 가치가 있고 소중한 사람이다.

나는 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독특한 사람이고, 나대로 괜찮은 사람이야!

내가 보기에도 좀 외모가 좀 떨어지는데, 그러면 어때?

내 키가 좀 작은데 그렇게 타고 난 걸 어쩌라고! So What!

 

위와 같이 내면의 대화 내용을 바꾸어 주어야 내 감정이나 기분이 바꾸어 진다. 내면에서는 자신을 비난하고 부정적인 대화를 하면서 겉으로 기쁨이나 즐거움을 누리려는 것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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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내 안의 오래된 인생 메시지나 가치관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우리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내 안에서 작동하고 있는 메시지, 즉 “너는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최고가 되어야 해!”라는 메시지는 성장 과정에서 성취동기를 높이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이러한 내적인 메시지 때문에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교 다니고 성공적인 직장도 가졌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메시지는 이제 자신의 위치나 상황에 맞게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 즉 “나는 남과 비교하면서 남을 의식하고 최고가 되려는 삶보다는,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다른 사람도 인정하고, 좀 내려놓고 내가 성취한 것에 만족하고 살자.”라고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

 

“나는 남에게 인정을 받아야 해!”라는 메시지는 인정받기 위해서 남을 배려하고 타인의 칭찬을 받아서 주위에서 모범생이라는 평판을 듣는 효과도 있지만, 아직도 남의 인정을 받기 위해서 사는 삶은 “남을 위한 기쁨조”처럼 사는 삶이기에 내면에는 충족지 않은 불만과 불안이 가득하다. 이제는 “남에게 인정받기보다는 내가 원하는 삶을 살면서 내가 나를 인정하고 수용하고 내가 나를 인정하면 돼”라고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가 수년 전에 사용했던 컴퓨터 소프트 프로그램을 현재의 컴퓨터에 업로드하면 작동이 안 되는 원리와 같다. 어린 시절에 작동했던 오래된 삶의 소프트 프로그램은 현재에 맞게 과감하게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우리가 우울하고 불안함을 느끼는 것은 내면에서 작동하고 있는 오래되고, 낡은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라는 경고 메시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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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부정적인 자기 최면에서 벗어나야 한다.

자존감이 낮고, 불행한 삶을 사는 사람들과 상담하면서 어린 시절을 회상해보라고 하면, 거의 모든 사람은 자신이 기억하는 어린 시절의 모습은 천진난만하고, 즐겁고, 당차고,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했던 행복한 아이였다고 대답한다. 그러나 삶의 과정 어느 시점을 통해서 자신은 부모님에게서 부정적인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들으면서, 자신의 모습이 변했다고 고백한다.


예를 들면, 완벽주의적이고 처벌적인 부모 밑에서 성장한 아동은, 자녀가 실수할 때마다, “너는 왜 그 모양이냐, 바보같이! 너는 왜 제대로 하는 것이 없냐! 그렇게 행동할 바에는 집을 나가라. 너는 이제 내 자식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수십 년간 들었다고 한다. 그 천진난만하고 멋있는 아이는 부모의 이러한 부정적인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들으면서 자신을 부정으로 최면을 거는 효과를 보인다.


“그래 나는 형편 없어. 나는 해도 안 돼. 나는 가망 없어. 등등” 이제는 이러한 부정적인 최면의 메시지 대신에, “나는 괜찮아! 실수했어도 다음에 잘하면 돼! 나는 좋은 사람이야. 남이 인정을 안 해줘도 내가 나를 인정하면 돼”라고 하면서 긍정적인 메시지로 자기 최면을 걸다시피 반복해야 어린 시절의 부정적인 최면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필자는 남의 인정에 목매는 사람들을 상담할 때마다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해 준다.

◾ 주위 사람의 인정 받는 것은 좋기도 하지만, 타인의 인정은 아주 주관적이고 내가 통제할 수 없다.

◾ 다른 사람이 나를 인정해 주는 그 사람 역시 아주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다. 즉 내 행동이 자신에게 이익이 되면 좋다고 하고, 자신의 이익에 저해가 되면 나쁘다고 한다.

◾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다른 사람의 인정과 수용에 목매달기보다는 자신이 스스로 인정하고 격려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 나를 무조건적으로 수용해 주고 격려해 줄 수 있는 지인이나 친구를 사귀는 것이 중요하다.

◾ 가능한 한 부부 사이에 서로 수용하고 격려해주는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위의 내용을 종합하면 자신만의 인생 골프를 즐기면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선 내면에서 나의 삶에 작동하고 있는 내면의 소리를 알아차리고, 내면의 소리를 현실적으로 바꾸거나 업그레이드를 해야 우리의 삶이 바꾸어 진다.


우리는 흔히 사용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은 업데이트나 업그레이드는 자주 하지만 우리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인생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은 등한시하고 사는데. 이제라도 우리의 자신의 나이와 환경과 위치에 적절하게 자신의 소프트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자신의 삶을 살기 위한 영적인 대처 방법

기독교의 임마누엘 하나님은 우리와 지금 여기에 함께 계시면서 우리의 마음에 거주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상에서 우리 죄를 대신해서 돌아가심으로 십자가의 공로로 우리를 거룩하고 깨끗한 영혼으로 다시 거듭나게 해서 주셔서 의롭고 거룩하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해 주셨다.


그러나 세상을 떠나 하나님 앞으로 돌아가시면서 성령을 우리의 마음에 보내 주셔서 우리의 마음에 거하도록 해 주셨다. 성령님에 대한 다른 이름은 보혜사 즉 영적인 상담자 역할을 우리를 위해 해 주시는 분이시다.


영적인 상담자인 성령님은 우리를 비판단적으로 대하면서 우리의 연약하고 취약한 우리를 공감하고 수용하고 정서적으로, 영적으로 지지해 주시는 인격적인 신이시다.


우리가 살면서 부모나 주위 환경에서 상처를 받거나, 어려움을 당할 때, 성령님은 우리의 마음속에서 다음과 같은 내면의 대화를 해 주시고 우리는 영적인 눈과 귀를 떠서 그 메시지를 들어야 한다. 


► 우리가 내면에서 나 자신을 비하하는 대화를 할 때, 성령님은 “사랑하는 00야 너는 천하보다 귀하고 소중한 존재이다. 예수님이 너의 취약한 점을 대신해서 비난과 수치심을 당하셨기에 너는 너 자신을 정죄할 자격이 없다. 너는 괜찮아. 세상에서 가장 멋있는 걸 작품이야!”라는 말씀을 우리의 마음에 속삭여 주신다.

 

►우리가 심신이 지쳐있고, 일이 잘 안되어 절망감에 쌓여서 우울할 때, 성령님은 “000야, 네가 심신이 지쳐있고 힘들어하고 있구나. 모든 일이 원하는 대로 안 되어서 힘들고 때로는 죽고 싶은 심정을 가질 수도 있다. 000야 영적인 눈을 떠서 나를 보아라. 나는 네 옆에서 너를 위해 이렇게 응원하고 지지하고 있단다. 내가 너와 함께 하고 있음을 믿고 힘을 내거라!”라고 격려해주신다.

 

►또한 내 욕심이나 이기심으로 남들에게 상처를 주었기에, “나는 이기적인 마음 때문에 남에게 피해를 준 나쁜 사람이야. 나는 저주를 받아야 해!”라면서 죄책감 때문에 자신을 과도하게 비하할 때, 성령님은 “000야, 네가 이기적인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이용하고 피해를 준 것은 분명히 잘 못 한 것이다. 그러나 그에 대한 대가는 예수님이 지불 했으니, 다시는 죄를 짓지 말고 앞으로는 새로운 삶을 살아라.”하시면서 우리는 격려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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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인정받으려고, 남에게 잘해 주지만, 그들은 내가 해 주는 것을 당연히 여기면서 나를 알아주지도 않고, 무시하기까지 할 때, 성령님은 “000야 지금 남들이 네가 한 일에 대해서 알아주지 않고 인정을 안 해 주어서 매우 속상하지. 나도 세상 사람을 위해서 나를 희생 했지만 나를 믿지 못하고 알아주지 않아서 속상했기에, 그 마음을 안다. 사람들은 네 마음을 몰라줘도 나는 네 마음을 알고 너와 동행하니까, 나에게 인정받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렴. 나는 너를 있는 네 모습대로 사랑해….”라고 우리에게 메시지를 주신다.

 

►우리가 살면서 주위에서 부당하게 거절을 당하거나, 왕따를 당해서 상처받고 힘들어서, 때로는 죽고 싶을 때, 성령님은 “000야, 나는 네가 주위에서 부당한 대우 때문에 거절당하고 상처를 받는 그 현장에 있으면서 상처받고 힘든 네 마음을 알고 있단다. 세상의 왕따나 세상의 거절 때문에 나와 사랑의 관계를 끊을 수 없단다. 네가 너와 동행하고 있으니 힘내라”라고 말씀해 주신다.

 

►혹시 어린 시절 또는 현재 가정폭력이나, 성폭력, 정서 폭력을 당해서 상처를 입고 절망감과 분노를 느끼는 분이 있다면, 성령님은 “사랑하는 000야, 네가 감당하기 어려운 폭력과 상처를 받고서 얼마나 힘들어하고 있니? 네가 폭력을 당하는 그 현장에 나도 있으면서 너를 지켜보았기에 나 역시 마음이 너무나 아프고, 힘들었단다. 지금 그 상처로 인해서 폭력을 생각하면 두렵고, 또한 부당한 폭력 때문에 분노도 느낄 수 있는 네 마음 이해한다. 나는 십자가상에서 가장 치욕적이고 수치스러운 고난을 받았기에 너의 마음에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단다. 내가 받았던 십자가 고난이 하나님 아버지와 나와의 관계를 끊을 수 없었던 것처럼, 네가 당한 어떤 고난이나 고통으로도 너와 나와의 사랑하는 관계는 끊을 수 없단다. 내 안에 있으면 그 어떤 상처와 고통으로도 너를 더럽거나 심리적인 상처를 줄 수 없단다. 힘내라. 나는 너와 항상 동행할 것이다.”라고 예수님이 말씀을 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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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면서 외적인 상처나 사건 때문에 힘들어, 할 때 나의 내면에 들려주시는 성령님의 음성을 들으면, 우리는 항상 새 힘을 얻을 수 있다. 우리는 내면의 죄성 때문에 스스로 자신을 수용하고 정당화하고 스스로 절대화하는 방법으로 내면의 문제를 해결하고 내 삶을 살아가는 것은 제한이 있다.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리의 영적인 부모님이 되시는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 있을 때 우리는 내 삶을 살 수 있고 영적으로도 나만의 골프를 칠 수 있다. 우리는 영적인 캐디 같으신 성령님과 동행을 해야 한다. 포도나무 가지가 포도나무에서 떨어지면 말라지는 것 같이, 성령님과 떨어지면 우리는 한 시도 존재할 수 없다.  


채규만. 현 열린 사이버대학교 상담 심리학과 석좌교수, 성신여대 심리학과 명예교수, 부부 및 성 상담 전문가, 한국 및 미국 임상 심리 전문가. 일리노이 이공과대학 임상심리학 박사. 한국심리건강센터 대표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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